여친이랑 섹스는 좋아하는 감정이 있으니까
처음에는 좋지
하지만 첫섹스 전 옷 벗길때 최고조의 감정을 느끼고
그 이후부터는 내리막이다
나중에는 책임감, 의무감 등의 복잡한 감정 때문에
별로 꼴리지도 않더라
몇달 시간 돈 감정소모 하면서 비위맞춰주는데 지치면
헤어져도 섹스가 그립지는 않더라
사람한테 질려버렸으니까

최고의 섹스는
책임감 없는 셋스들이엇다

대학후배, 회사여직원, 거래처직원, 네일샵주인, 간호사, 카페여사장, 동네이혼녀, 헌팅, 포차, 클럽, 나이트 등등
떡치고나서 관계유지를 위해 노력하지 않아도 되는 셋스
쿨하게 해장국 한그릇 먹고 빠이빠이하고
다시 꼴릴때 연락해서 떡치다가 자연스레 손절당하는 셋스
이런 셋스만이 진정한 섹스다
수컷의 본능에 최적화된 리얼섹쓰

이미 최절정 맛본 이후에 감정노동하며
구걸하듯이 얻어내는 섹스는 가짜다
사먹는 것보다 더 꼴리지않는다
앞으로 여친하고 섹스했다고 어디가서 자랑하지 마라
넌 진짜 섹스를 하고 있는게 아니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