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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자 나는 솔로 여출 돌발행동jpg앱에서 작성

ㅇㅇ

2023.07.13 10:25:01

조회 62127 추천 1,645 댓글 593

- 현숙이가 오이 샌드위치 안한다고 하고 튄 합리적인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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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하게 관심있는 영호가 주방에서 잘 있다가 현숙 오자마자 빤스런해서 바로 표정 썩고 심사 존나 뒤틀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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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낮에 데이트 내내 너 별로라고 꼽줬던 영식이가 와서 질척거리니까

말은 "하 나 안할래"지만

사실은 "하 니까짓게" 시전하고 빤스런

- 타임라인) 현숙, "나 안할래"의 소름돋는 의미.jpg

1. 현숙은 애초부터 웨딩드레스 사건으로 그냥 심술이 나있었다

2. 그리고 그 상황에서 왠지 소외된 기분이고, 민폐녀가 된 것 같은 분위기에 뭔가 민망하니까 괜히 만만한 영식을 잡고 "과도하게" 선의를 베풀고 챙겨주는 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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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의 불편한 마음에 안식을 주는 도구로 영식을 이용함

3. 그리고 다른날 아침은 영식의 마음을 듣게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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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이때도 성의있게 대답하진 않았어도 악감정은 없을 정도로 그냥저냥 데면데면하게 대하는 정도였음

4. 근데 하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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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의 시간에 사람들 전부 모여 있는 자리에서

누구랑도 데이트하기도 애매하고, 이젠 이런 자리 자체가 짜증나고, 그나마 이전에 호감이 있던 영호는 다른 사람을 선택하고(내심 기대 안하면서도 기대했을거임)

괜히 영식이랑 이런 투샷 받는 것도 짜증나니까

만만한 영식에게 심술을 존나게 부린거...

이해하지 못할 정도로 무례함의 끝판왕 심리를 부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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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무례하게 대하면서,

영식이 진위여부를 떠나서 어떤 질문이나 이런걸 말해도

다 커트하고, 그건 자기가 아니라면서

계속 은연중에 이 불편함의 책임을 다 영식이에게 떠넘김..

영식은 현숙에 대한 궁금증에 기초한 질문이 의도였는데

현숙은 그걸 문제 테스트로 치부해버리고

틀린 정답만 말하는 사람으로 몰아감

심지어 영식은 현숙의 웨딩드레스 사건 이후 속마음 듣고 위로해줬음에도...

그냥 현숙은 이 모든 상황 자체가

짜증나고 그 화풀이 대상이 필요했고

하필 그게 만만한 영식이 되어버린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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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여출들한테 후기 말하면서

영식을 아주 눈치없고 무례하게 착각한 사람으로

뭉개버림

전형적인 책임 전가

진짜 교활함의 끝을 보여준 장면...

그냥 상대가 마음에 안 들었으면

그 데이트 자리에서만 끝내고 오면 되지

영식의 틀린 문제풀이를 꼬투리 잡아서

사람들 앞에서 갉아먹는 건 뭔 심보....?

그리고 가장 중요한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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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나 안할래

이 장면은 무례함을 당사자한테만 한 게 아니라

공개적으로 사람들 앞에서 개뭉개버린 수준..

왜 대놓고 저렇게 했냐?

그 의미는 그냥

여출들한테 "아까 내가 데이트에서 엄청 화났었어"라는

근거를

대놓고 어필하고 보여주려고 영식을 또 깔아뭉갠거임...

"현숙이한테 아까 뭐했어?"

"현숙이 많이 화난거 같은데 도대체 무슨짓을 한거야"

"현숙 괜찮아?"

같은 반응을 들으려고 하는,

그런 우위 심리를 갖고

뭔가 못마땅한 솔로나라에서 생활의 모든

화풀이용 샌드백으로

영식이 재수없게 불행으로 선정된 것..

이런 가스라이팅은 진짜

나솔 보면서 처음 본다...

무례함을 한순간만 말실수처럼 보여줬다면 "실수"라고

생각했겠지

근데 현숙이 "하루종일"

계속해서 지속적으로,

또 나중에는 계획적으로

장시간 계속 진행했다는 점이

난 진짜 그알 보는 급으로

소름이 끼쳤다...

- 현숙이 나안할래 이후에도 레전드네.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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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들 앞에선 거짓말로 이미지 관리 ㅋㅋ

얘 뭐냐 ㄹㅇ

- 현숙 인스타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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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하다 했다는데 그때 당시의 영식은 뭔죄임 진짜ㅋㅋ
다른 여출들도 현숙 말만 듣고 영식이 잘못했다하고..
얼마나 답답했을까ㅋㅋㅋㅋ
응 이미 엎질러진 물이야 현숙
그게 네 인성이고 타고난 성격

출처: 나는 솔로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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