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물건을 구입했는데

맘에 안들어서 처분하려고 맘먹었고

얼마 지나지 않아 구매자가 와서 빠르게 처분함

이때 날짜가 9월 23일

보시다시피 아무런 문제없이 거래가 성사되었다

네고 안된다고 써놓은거같은데

네고 원하길래 쿨하게 배송비는 깍아줬다

아무튼 여기까지는 좋음

문제는 한 일주일 지나고 일어남

뭔 미친새끼도 아니고

물건을 받고 일주일이 지난후 망가졌다고

전액환불해 달라고 한다

아니 상식적으로 중고물건을 받으면 바로 다음날 개봉해서 이상을 확인해서

판매자한테 바로 따져야지

일주일 지나서 개봉했는데 망가졌다고 지랄한다?

어처구니 없는건 내가 판 중고물품이 신품으로 산지 채 일주일도 안지난 물건임

망가져서 도착했다는 말의 신빙성이 1도 없는 상태였다

환불안된다고 대충 문자 날리자

전화를 대뜸 걸더니

ㅈㄴ 지랄을 시작

언성 처음부터 높이더니 사기꾼이니 뭐니 개쌍지랄을 해댐

목소리 들어보니 최소 40~50대 같은데

연세도 있고 하니까

첨엔 좋게좋게 설득하려도 해도 

걍 안되서 그냥 녹음을 땄음

그러다가 이놈이 실수한게 나한테 집에 불을 지르겠다더니

법대로 안하고 주먹을 쓴다더니 말도 안되는 협박을 시전함

기대하라고 보낸 저 문자는 협박성 전화 직후 나한테 보낸 문자임 ㅋㅋ

곧바로 나도 야마돌아서 경찰서 직행하고 녹취본 들려주고 형사 접수함

놀라운건 내가 신고 접수를 하고 바로 담당 지역 경찰서로 사건이 이관되었는데

까고보니 그곳인가??? ㅋㅋ

그 세대, 그 지역 ㅋㅋ

아무튼 공권력이 들어가니 그분도 못버티겠는지

즙짜기 시작하는데

어떻게 할까 고민중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