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주제는 지상파 채널에서 배민디스 cf도 돌릴정도로 홍보에 힘쓰고 있는 신한은행에서 출시한 상생배달플랫폼 "땡겨요"다

좀 이상한 조합에 의아한 게이들 있을 거다

신한은행에서?? 배달앱?? 왜??

의도는 존나 좋다

타 플랫폼들 보다 낮은 수수료를 책정해서 소상공인 및 일반소비자 모두에게 혜택을 제공한다는 거지

대충 입점수수료 없고 광고비 없으며 중개수수료 또한 타플랫폼(7%~13%)에 비해 현저히 낮은 2%다 앞으로 인상계획도 없다고 한다.

소비자: 오. 그럼 자영업자들이 부담하는 중개수수료가 낮으니까 음식값 배달료가 비교적 저렴해지겠구나?

안타깝게도 일반소비자인 우리에게는 의도만 좋았다

왜냐면 대부분의 자영업자 십새들이 타플랫폼(배민,요기요)에서 받아쳐먹던 음식값 배달료를 땡겨요에서도 똑같이 책정하기 때문 ㅋㅋㅋㅋㅋㅋ

정말 그런지 사진을 통해 알아보자

예시로 우리동네 음식점 3개만 골라봤다

업체 1번

업체 2번

업체 3번

주황색으로 표시한 박스의 가격들을 비교해보자 .최소주문금액,.배달료,음식값

이쯤에서 타 플랫폼이랑 똑같은 음식값,배달비를 책정하는게 왜 괘씸한 짓이냐 궁금할 게이들을 위해

보통 오프라인에서 파는 음식 값이랑 배달업체 통해서 파는 음식값이 다르다는 건 알고있을 거다.

대다수의 업체가 배달 앱에서 파는 음식값은 중개수수료,배달료.일회용 식기 값 등등을 만회하기 위한 비용을 포함시켜서 10~40%는 인상시켜서 책정함

쉽게말해서 오프라인에서 파는 순대국이 7,000원면 배달앱에는 9,800원에 파는거지

그리고 거기에 한 술 더떠서 교촌치킨 배달료사태 이후로 생긴 배달팁도 별도로 받음

근데 씨팔 업체에게 부과하는 수수료 존나 낮은 땡겨요 앱에서  배민 요기요에서 받던 값 그대로 책정해서 쳐받는다는거

진짜 존나 괘씸하지않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땡겨요 만든 신한은행의 의도가 존나 허무하게 퇴색됨

그래도 첫주문,재주문 쿠폰은 할인율 ㅅㅌㅊ니 한번 사용해봐라

3줄요약

1.중개수수료 매우 낮아서 모두가 행복할 줄 알았던 상생배달앱 땡겨요

2,입점한 자영업자들의 헬조선식 가격책정

3.신한은행,소비자=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