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걸 또 이북으로 쳐 산 병신
아 시발 책 마저 DL로 사다니
진짜 몰랐어
일단 4장 중 2장까지 읽은 소감은
이거 책이 진짜라는거임
게임에서 안알려준 설정 단순히 알려주는 정도에서 끝나는게 아니더라
사소한 설정까지 여기서 다 나옴
여기 악역 이름 랜스인거 게임 내내 한번도 안나오더니 여기서 알 수 있음
스스로를 원더월드의 마에스트로라고 소개하고
남주 레오까지 포함해서 원더월드의 모두를 따뜻하게 본다고 함
그래봤자 악역인건 다 알지만
우선 둘다 주인공인건 맞겠지만
소설에 먼저 나오는건 남주 레오 얘기임
근데 내가 게임하면서 전혀 모르는 내용으로 시작하는거임
레오는 길거리 춤꾼으로 시작하는거였음
소설보다 뭐지 싶어서 컷씬 보니까 따로 있더라
헐
대충 같이 춤추자고 권유해도
혼자 추겠다는 자발적 아싸새끼가 길 걷다가 원더월드 극장으로 들어가고 시작되는데
게임에선 들어가자마자 이새끼가 나와서 뮤지컬 하고 시작했지만
여기선 그딴거 없음
밸런 자체를 만난 얘기가 안나오는데 이건 후술
다음장에서 레오는 춤을 추는데
원더월드의 세계에서는 아무리 춤을 춰도 지치지 않는다고 함
아무튼 여기서 원더월드 세계에서 계속 춤을 출 수 있다는것에 만족하는데
갑자기 무언가가 뇌리를 스치고 지나감
대체 뭔지는 모르겠는데 자기또래로 보이는 여자아이가 보였고
키가 크고 얼굴이 크게 갈라지고 눈 위로 모자를 푹 눌러쓴 새끼도 보였다고 함
누가봐도 이 새끼 얘기
아무튼 환각이라 생각하고 다시 춤이나 추려는데
이새끼가 나타남
랜스는 가끔 레오 무대에 방문하곤 했고 친절하고 착한 사람이라고 함
그니까
주인공이랑 얘랑 게임 기준으로 이미 구면이란거네?
왜 시발 게임엔 이거 설명없음?
그리고 시발 시계탑 꼬맹이라고 하고 스토리 초반에 얘도 나옴
심지어 얘 초반부는 계속 나와서 분량도 많음
전부 게임 이전에 서로 원더월드에서 만났던 애들임
1~12챕 친구들 싹 다
고양이 얘기 나오니까 트라우마 때문에 발작하는데
자기도 왜 발작하는진 모름
아무튼 시계탑 꼬맹이랑 원더월드의 다른 무대로 가봄
처음 온 무대가 광대 무대인데
시계탑 꼬마가 광대 좋아함...
얘네도 레오가 비전 본 것 처럼 각자 비전이 보이는데
광대는 은발 머리 소녀
꼬마는 무서운 생물체를 봤다고 함
게임을 해봐서 알겠지만 은발 머리는 공주고
생물체는 고양이 얘기임
아무튼 이런식으로 모든 캐릭터를 한번씩 다 만나는데
중간중간 엠마가 환영으로 나타났다가 사라짐
그러다가 얼음 누나 만나러 왔을 때 엠마가 나타나서
주인공 일행을 도와주는데 왜 도와주냐니까
내 일의 일부고 밸런의 시험 중 하나라고 함
레오 시점이라 그런지 엠마는 뭔가 알고 있음
그리고 로비에서 모두가 모이는데
밸런이 우리를 원더월드에서 쫓아내려고 한다는 결론이 나옴
랜스는 애들한테 밸런은 원더월드의 마에스트로가 되서 모든 권력을 얻으려 한다고
말함
클리어한 시점에선 누가봐도 구라인거 알지만
원더월드는 당장 레오만 봐도
그 당사자의 꿈을 이루어주는 곳인거 같음
그런 곳을 얘네 입장에선 나가고 싶을리가 없잖음
그때 랜스가 힘을 준다고 함
이게 자신의 진짜 모습이라면서 자신의 무대를 지킬 수 있는 힘을 주겠다고 하는데
그 방법이
원더월드에 올때 자신의 아픈 기억까지 봉인시켰는데 그 기억을 되살리면 된다고 함
그렇게 1빠따로 자신의 과거를 기억하고 싶다고 한 광대 배경설정이 나오는데
컷씬에서 본 그 내용임
공주를 좋아하고 아 근데 이 공주가 진짜 공주가 아니라
놀이공원 퍼레이드카에 공주 역할인 애를 좋아하는거였음
ㅅㅂ 진짜 공주인 줄 알았잖아
하긴 생각해보면 그러면 걔만 배경이 현대가 아닌것처럼 보였는데
엔딩 크레딧때 다같이 보이는게 말이 안되긴 했음
아무튼 겁나서 고백도 못할때
어느 날 자기 앞에 극장 입구가 나타났음
근데 다른 직원들은 그걸 못보고 지나치고 자신은 이상한
감정을 느끼고 문을 열고 들어와보니 원더월드였음
이때 시계탑 꼬맹이가 광대 손 잡고 말하는데
"공주는 잊어버려요. 너랑 난 원더월드에서 영원히 함께 살 수 있어."
시발 무섭노
아무튼 이런식으로 자기의 과거를 기억하게 되는데
시계탑 꼬맹이가 고양이 사건을 기억하고
자신의 무대를 절대 파괴하게 두지 않겠다면서 제대로 흑화함
거대한 고양이의 모습으로 변했다는데
한명 한명 흑화하고
주인공의 차례가 됐음
주인공도 괴물로 흑화하려는 순간
엠마와 밸런이 나타나서 레오를 구해줌
이때 글을 보면 레오를 지금까지 레오라는 이름이 아니라
streetbeat라고 불리는데
이건 레오가 원더월드에 와서 자기의 진짜 이름을 기억하지 못하고 있었기 때문임
다른 애들도 마찬가지로 시계탑 꼬마 라고 불리지만 실제 이름은 따로 존재함
누구냐고 물어보자 자신이 엠마라 하고
밸런 극장 로비에서 만난 적이 있다고 한다
밸런은 사실 원더월드의 진짜 마에스트로고
랜스는 그냥 자기가 마에스트로처럼 보이게 속인거라고 함
그니까 왜 게임에 설명 없냐고
그리고 원더월드가 나타나는 이유도 설명되는데
심장은 두가지 조각으로 이루어져있다고 함
긍정적인 조각+부정적인 조각이 밸런스 있게 하나를 이루는데
이 밸런스가 꼬이면 그 사람에게 원더월드 극장이 나타나고
그 사람은 원더월드에서 다시 심장을 복원하고 시험을 통과할때까지
원더월드 극장에 남는다고 함
그니까 1스테이지 2스테이지에
각각 하트 반개씩 모으던 것도 다 배경설명 있던건데
게임에서 한마디도 안한거였음
랜스의 탄생 배경
문명이 탄생하고 모든 혼돈과 전쟁의 산물이라고 함
모든 부정적인 감정들이 원더월드에 영향을 끼쳤고
랜스가 태어난거라는거 같음
그리고 심지어 이미
레오+엠마가 랜스랑 싸웠다가 졌다고 함
레오는 그 기억을 잃었지만 엠마는 기억중
엠마의 배경설정이 드디어 나오는데
엠마의 부모님이 매우 부자고
사람들이 엠마에게 잘해주는데
엠마는 이게 다 부모님이 부자라서 그런다는걸 알았고
어떤 사람도 신뢰하지 않고 멀리 했다고 함
그런 엠마가 레오를 신뢰하게 된건 처음에 만났을때
레오가 불안해하는 엠마를 보고 무슨 일 생기면 자기가 도와주겠다고 했나봄
이건 레오도 기억이 났나봄
랜스를 이기기 위해선 흑화된 12명 모두를 랜스의 부정적인 힘으로부터 구해내고
전부 같이 싸워야 한다고 함
그리고 밸런은 지 처리할거 있다고 같이 못간대 십새끼
1스테이지로 고양이 소녀 먼저 가려했는데 잠겨있고
그럼 어디부터 갈까 라고 물어보니까
농부가 되게 온순해서 말 잘하면 싸움 없이 해결 가능할거 같아서 농부를 먼저 갔음
여기까지가 게임에서 1스테이지 입장하기 전까지의 스토리인듯
거의 50%정도만 읽은건데 꽤 재밌더라
아니 이걸 시발 반대로 생각하면 게임에 없던 내용이 최소 50% 이상이란건데
게임은 컷씬으로 각 캐릭터 트라우마랑 해결된 것만 보여줬지
자막 하나 없었고 주인공이 왜 원더월드를 구하는지
밸런이나 랜스의 목적도 안나왔는데 시발 ㅋㅋ 책이 본편임 이건
그리고 ㅅㅂ 뒷부분 궁금해서 뒷부분 좀 읽었는데
동일인물이였음
ㅅㅂ 지금보니 머리카락 개똑같네
아니 그리고 소설 마지막에
이거 설마 소설 마지막 문구인가 했는데 아니였음
게다가
그리고 삽화 가운데 체스 챔피언 보면 누구 껴앉고 있는데
자기의 기억으로 만들어진 아내의 환상임
게임에서 전혀 없던 내용임 그냥
아 그리고 내가 틀리게 해석하고 읽은게 있을 수도 있으니 양해 부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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