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방황기] #24: 성남-서울 - 실시간 베스트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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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방황기] #24: 성남-서울앱에서 작성

읍내최강미소녀

2023.02.06 10:05:01

조회 3105 추천 32 댓글 25

[시리즈] 국토방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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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일로 찜질방에 빌런이 없던날

탄천을 따라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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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역

분당선의 대표적인 역

특이하게 지하철인데도 건물 안에 출입구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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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역

그리고 판교 테크노밸리

안랩 NC 카카오 등 온갖 기업들이 눈에 바로 띔

비슷한 계열의 기업들이 모여 시너지를 이룬 가장 성공적인 사례가 여기 아닐까 싶음

다만 이것도 판교가 서울이랑 엄청 가깝다는게 가장 큰 이유인 것이 현실이기도 함

판교역은 도로에 출입구가 난게 아니라 한 블럭에 광장이 있고 거기에 출구가 나 있어서 어디 가려면 무조건 횡단보도를 건너야만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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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역에서 만난 친구들

고기도 구워먹고 카페도 가고

간만에 배터지도록 먹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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쭉 탄천따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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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청

연 날리는 사람도 많고 광장에 인파가 가득

무슨 행사중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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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에서 구성남 사이엔 아주 짧지만 일종의 단절이 있음

실제로 분당 출신은 성남보다는 분당으로 출신지를 말하는 경우가 많은 등 둘 사이엔 미묘한 정체성 차이가 존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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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란역 일대

구성남의 대표적인 지역

분당이 유명해서 그렇지 여기만 따로 떼봐도 대도시임

다만 격자형으로 철저히 계획적으로 짜인 분당과는 달리 자연적으로 커진 도시의 모습을 띰

사실 역사적으로 마냥 자연적으로 큰 도시는 아니고 서울의 인구를 분산시키려고 정착민도 보내고 공장도 세우는 등 의도적으로 키운 지역이긴 함

그 과정에서 여러 혼란상이 생기기도 했고

한번쯤 들어봤을 소설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을 읽어보면 이때의 구성남의 분위기를 간접적으로 알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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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남의 상징인 오르막길

가뜩이나 사람도 많은데 오르막도 타서 힘들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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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정 일대

정작 복정역은 서울 안에 있음

이제 서울에 거의 다 왔다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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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여일 만에 마침내 돌아온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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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없이 많은 차들

쉴틈없이 들어찬 건물들

서울에 오자마자 모든것이 빽빽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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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서역

강남 지역의 대표적인 철도역

역시나 사람 많음

이 역 덕분의 서울역의 숨통이 조금이나마 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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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천과 양재천을 따라 감

슬슬 찾아오는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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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로 들어오자마자 고층빌딩의 연속과 수없이 많은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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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삼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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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역

끊임없는 사람 사람 차 차 빌딩 빌딩

숨막히는 번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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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보러 신논현역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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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서 족발 카페

원래 얘가 아는 일식집 가려다 대기팀 12개 보고 절망해서 족발 먹음

거긴 담에 가보는 걸로

카페는 얘 깊티로 얻어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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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역 일대

서울 사는 친구 하나가 재워준다고 함

압도적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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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천 따라 친구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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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38km

애초에 먼 길 갈 생각도 없고 앞으로 이틀간 서울에 있을 예정이라 짧게 감

지도앱에 문제가 있는건지 강남역에서 친구집 가는 경로가 반영이 제대로 안되어있음

그래서 강남역까지 거리만 재고 친구집까지의 거리는 지도앱으로 따로 확인해서 더함

이틀간 서울에서 친구도 보고 쉬면서 여행을 기념할 예정

- dc official App

출처: 로드싸이클 갤러리 [원본 보기]

고정닉 13

원본 첨부파일 47본문 이미지 다운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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