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해군 트위터랑 기사에 올라온 인도 해군이 찍은 경남함

An Indian Navy warship carried out a military exercise with a South Korean vessel in the East China Sea on Monday amid China's growing assertiveness in the region, officials said.

인도 해군의 전투함은 한국 해군의 전투함과 함께, 이번 월요일 동중국해 상에서의 중국의 영향력이 커지는 가운데 훈련을 실시했다고 관계자는 말했다.

"Indian Navy's indigenous ASW Corvette INS Kiltan deployed in the Far East undertook Navy Partnership Exercise in East China Sea with Republic of Korea Navy Ship--ROKS Gyeongnam, a Daegu-class frigate, on June 28," a spokesperson of the Indian Navy said.

인도 해군의 3천톤급 국산 대잠 초계함인 INS Kiltan은 한국 해군의 대구급 호위함 경남함과의 훈련을 위해 동중국해에 투입되었다고 인도 해군의 대변인은 밝혔다.

The Navy partnership exercise is aimed at enhancing interoperability and facilitating exchange of best practices with partner navies in the maritime domain.

* INS Kiltan은 콜카타에 있는 Garden Reach 조선에서 건조된 Project 28 카몰타급 대잠 초계함이고 2013년 진수되고 2017년 취역한 카몰타급 3번함임.

* 한국해군 대구급 경남함은 올 1월 취역한 3함대 소속 대구급 2번함임.

3함대 소속이니 남해에서 활동할 텐데 저놈이 언제 동중국해까지 내려갔는지는 모르겠음. 물론 한국 해군이 생각보다 작전하는 해역이 훨씬 넓기는 한데, 보통 이런 훈련 하면 7전단 소속 이순신급이나 세종급이 갔던 과거에 비해 해역함대 소속의 호위함이 외국 해군과의 훈련을 위해 투입된 건, 특히 중국을 견제하는 훈련에 투입된 건 이례적임.

아예 각잡고 파병 나가는 훈련이 아니라, 기동전단도 아니고 해역함대 소속의 군함이 일상적으로 훈련에 나설 수준이나 상황이 되었다는 뜻이기도 하고, 함대 기함급인 광개토급이나 기동전단 소속인 이순신, 세종급까지 올라갈 것 없이 이제 FFX 호위함급으로도 타국과 훈련을 뛸 수 있다는 의미기도 함.

예전에 울산, 포항급은 작전 범위도 짧고 노후화되서 연근해를 벗어나지 못했지만, 해역함대가 대형화, 최신화되면서 이런 훈련이 점차 늘어날 걸로 보임.

근데 인도 해군엔 델리급, 콜카타급부터 해서 대형 구축함, 호위함들 많은데 왜 대잠 초계함이라 작전반경도 짧은 얘가 왜 왔는지 의문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