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신가 프갤 제군들
조선족 리신이라고 한다.
실베 생긴 이후론 고로시 무서워서 요리글 잘 안썼는데 아니나 다를까 응우옌 시발년이 대회글 실베 보내놨더라
그래도 오랜만에 우승도 했고, 어차피 실베 박제 한번 당한거 무서울 것도 없으니 이제까지 만들었던 요리들을 짤렸던 것까지 모아서 리뷰를 해보도록 하겠다.
우리 조선족들은 이빨이 쌀국수보다 하얀 알바새끼들보다 서론이 긴걸 싫어하니 바로 들어가보자
제일 처음 만들었던 리틀 리리컬 카레다.
그땐 그냥 평소라면 뒤져도 안 만들 괴식, 대회 핑계대고 한번 만들어보자는 심산으로 만들었던걸로 기억한다.
여담으로 저기서 맛이 제일 괜찮았던 건 의외로 핑크색 카레였다.
두번째로 만든 건 패동황제 찌찌 젤리였다.
근데 이거 만들고 몇 개월 안되서 윾식이가 갤 타노스 시켜서 한동안 이 요리짤은 올리기만 해도 짤리더라
사실 1년 전에도 총집편 썼었는데 응우옌이 이거 때문에 글삭했었음 ㅅㅂ
만약 이글(독수리 아님)도 짤리면 베트남 사람은 젤리로 자위하는 문화가 있는 걸로 알겠음
다음은 처음으로 갤 대회 우승을 안겨줬던 벌레요리 정식이었다
당시에 프리코네 애니 1기가 방영할 때라 거기에서 나온 벌레 요리를 모티브로 만든 요리였음
특히 저 잠자리 튀김은 혼자 만들고는 '내가 만들었지만 아이디어 지렸다'하면서 셀프 후까시 했던 기억이남
이건 뭔지 모르겠는게 그냥 갤러리에 있길래 넣은 화려한 조명이 나를 감싸는 리신
비주얼만은 만든 것 중 최고라고 생각하는 병푸딩 제삿상
사실 저거 이전에 그릇 푸딩을 만든 적이 있긴 한데 그 사진은 아무리 찾아도 안나오더라
맛은 그저 그랬음
마지막은 제작 단가가 가장 높았던 오세치와 산신령 엉덩이 떡
이 요리는 돈도 돈인데 시간이 정말 많이 들었었음
저기 보이는 분홍 어묵부터가 직접 생선살 갈아서 만들 거였다ㅋㅋㅋ진짜 어깨빠지는 줄
지금 다시 만들라고 하면 두번은 못할 염병이 아니었나 싶다.
오늘은 이렇게 정상인이라면 시도조차 안할 요리를 묶어서 알아봤다.
당시에는 쥬얼 벌자고 대회 참가하고 그랬는데 지금 모아놓고 보니 이런게 또 추억이 아닌가 싶다
다음번에도 아이디어가 떠오르는 게 있다면 신박한 요리로 찾아올 수 있도록 하겠다
모두 좋은 저녁 보내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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