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4일~5일까지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이런 이벤트를 진행함

대충 이런식으로 직원분들이 포켓몬 게임 캐릭 코스프레하고

참가자들이랑 게임 한 판 해주는 이벤트였는데

평화롭던 행사장에 빌런 초딩이 물 흐려놓는 사건이 일어남

이 사건의 범인이자 초딩이 핵심 요원으로 굴리던 9세대 준전설 포켓몬 딩루

일명 초딩루 사건

포켓몬 게임은 턴제라서 시간을 많이 잡아먹는데

그 중 제일 악질적인 플레이가 

체력이나 방어력이 ㅈㄴ 딴딴한 포켓몬으로 침대축구 하는 전략임

보다시피 이새낀 판 늘어지게하기 딱 좋은 능력치를 가지고있었음

당시 기술세팅

스텔스록 - 바닥에 돌 뿌려서 교체할때마다 조금씩 딜 줌

날려버리기 - 적 강제 교체

잠자기 - 잠들고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대신 피 풀회복

대타출동 - 인형 내보내서 공격 대신 맞게함

그 초딩은 이새끼를 내보낸뒤 

스텔스록 - 날려버리기로 피 천천히 깎아먹고

지는 대타출동으로 딜막거나 딸피일때 잠자기 쓰고 피 풀회복 하는 등

아주 환장의 플레이를 보여줌과 동시에

뒤에서 대기하던 몇십명 넘는 사람들 피까지 말려놓음

타임스퀘어 한복판에서 저 대형 스크린으로 중계중이었음

진행자들도 이건 아니다 싶었는지 중계 도중 옆칸으로 화면 전환됨

결국 초딩은 한 판 당 제한시간인 20분을 풀로 채워서 이기고 감

참고로 이기든 지든 참가하면 무조건 도장 찍어주는거였음

꺼무위키 박제는 덤

3줄 요약

1. 영등포 타임스퀘어 포켓몬 게임 이벤트 진행

2. 어떤 초딩이 체력높은 전설 포켓몬 가지고 20분 풀로 채우는 플레이를 함

3. 사람 많던 대기줄 피 다 말려놓음

- 프랜차이즈 매출 올타임 레전드 포켓몬스터 근황.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