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지모르겠지만 열심히 포장했다고한다.
러시아에서 헤어컷을하던 펫녀.
러시아에서 일8시간 3일근무2일휴무로 쉬프트근무.
그리고 굉장히많은 러시안식 공휴일과명절들
(거의 인생꿀빠는 달력. 러시아부러워)
이런식으로 개꿀빨다가
한국 소기업 공장에 주6일로 참교육당해보니
펫녀도 돈의 소중함과 저축의 필요성을 알게되었다.
정신개조까진..
불과 일주일의 시간이면 충분했었다.
좆소의 위엄. 격하게 감사합니다.
본론으로,
펫녀는 복귀를 원한다.
하지만 펫녀는 내가 원하는게 무엇인지
잘 알고있다.
맞지.
술, 담배, 절약.
1. 술
술은
펫녀가 일주일에 두병만 먹겠다고했다.
어학당이 월~목이라
매주 목요일마다 참이슬오리지널 2병
그 이상 손안대겠다고 약속한다하네.
본인이 약속을 안지킬경우 F6를 포기하고 협의이혼으로 가진거없이 떠나겠다고한다.
참이슬 한병에 340ml
즉 주 680ml먹는다는데, 이마저도 30년이상 비음주해온 나로써는 이해어려우나, 주변 동료들보면 노력하는것 같아 알겠다고했다.
(참고로 필자는 평생 취해본적이없다.
주량도 모르고, 취핬을때의 기쁨?즐거움?이걸 전혀모른다. 술을 강제로 먹게되어도 1병까지만 억지로먹어왔음.
물론 맥주/막걸리/와인등도 통틀어 1년에 한 번 먹을까말까함.
남의 돈으로 먹는다면 너무더운 여름에 생맥주 500cc정도는 먹으나 그마저도 무슨맛으로 먹는지 모르겠다.
그거 먹을바엔 솔의눈이 더 시원한듯.)
2. 담배
일단 펫녀는 연초는 피지않는다.
펫녀가 피는 담배는 전자담배인데, 전자담배알못인 나는 펫녀가 많이피는 헤비스모커인지? 좆밥인지? 나는모른다.
다만 1달에 1액상으로 타협을 보았다.
기존에는 1달 3액상으로 1달에 10만원이상썼는데
이제 1액상 3만5천원으로 협의봤고
조금씩 줄이다가 끊...(이건 솔직히 안믿고 바라지도않음)는다고는 얘기하네.
물론 필자 여명인가는 담배도 살면서 펴본적없다.
학생시절 열공 게임 만화책만보던 죧찐따라고보면 된다.
3. 절약.
알뜰하게 소비습관을 기르기로했다.
다이소/쿠팡 위주소비,
1일 1식당 및 요리로 음식해먹기.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뭐.. 이정도고
찜닭을 먹고나와서 더리터라는 찻집에서 뽕따맛 쉐이크를 마시며 마지막 기회를 갖기로했다.
펫녀가 고양이를 키우고싶다했다.
1초만에 뒤지고싶냐고 물었더니 미안하다고한다.
펫녀는 내가 고양이 알레르기인줄알고있다.
사실 아니다.
그러나 알레르기라고 오랜기간 가스라이팅을 해왔다.
ㅋ
입하나 늘어서 힘든데 고양이까지는 좀;;
귀엽긴한데 내 등골이 빨린다.
내 개인적인 생활에 데미지를 주는것을 늘리고싶지 않음.
현재 펫녀가 일하는 공장.
최저시급이지만 백수브단 수입도 나름좋고 공장의 대표?사장?한테도 예의가 아니니 한달은 다니고 3월말에 집으로 복귀하기로 했다.
펫녀와의 썰은
이혼으로 ㅈㅈ치려했는데 미운정도 정이라고ㅡㅡ
마음약해져서
이제 막을 내리는 줄 알았는데 새로운 시작이라니..
여러분이 좋아하겠네.
좋은 얘기든 안좋은 얘기든 계속 글쓰게되었으니;;
다만 비혼보다 나은점이 뭐인지는 계속 생각해보고 고민해보고 합리화해야하는데 노력을 해야겠다.
혼자살면 3년만일해도 현금박치기(물론 대출이좋다는 댓도다읽었으나 예시로)로 내집마련 쌉가능인데
입하나늘려서 아주 삥ㅡㅡㅡㅡ 돌아가게된 인생목표.
이게 가장 큰 패널티다. 벌써 기빠져.
집앞에 푸르지오아파트 프리미엄?있는데
6억8천 나의 꿈의집.. 유명유투버도 살고있는 그집.
갖고싶다.
그 위에서 날 내려다보는 느낌.
혼자도 힘든 신분상승을
외국여자랑 함께 과연 저곳으로의 진출이 가능할까?
긴 걱정이 오는 밤이다.
글을 마치며 펫녀에게 화해선물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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