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이글읽는 순간 물마셔라
나중에 결석 꺄러가서 엑엑 거리다 그때 게이자식 말좀 들을걸 후회하지 말고
일단 배꼽 왼쪽을 누가 칼로쑤신다음 장기다 도로에 깔고 그위에서 강강수월래 하는 느낌나서 데굴데굴 구르다가 눈물을 쳐흘림
바로 유경험자인(결석 10회 경험) 아버지에게 와이프가 전화
지나고서 생각하니 아니 아직 벽울 긁지는 않고 바닥에 구르면서 어쩔줄 몰라하고 엄청아파한다고 표현한거같음
택시타고 추천병원으로 달림
존나 습습습습 숨도 제대로 못쉬면서 뒤질거같이 결석인거 같아요 하니깐 앞에환자 다제끼고 비뇨기과 진료 1빠따됨
주사맞고 촬영하고 뭐하고 반복좀하다가
의사샘 만나고 체외충격파쇄석술 시행함
이렇게 생긴 침대에 빤스바지 다벗고 누으면 기계가 내몸을 와플굽듯이 밀착하면서 집는듯한 느낌이 든다
그럼 기사님이 들어와서 리모컨을 주며 아파뒤질고같음 누르셈
그리고 음악이 나오는 헤드셋을 씌워주더라고
꼬추덜렁거리며 엎드려누워서 헤드셋을 듣고있으니
곧 충격파를 시작하는데 놀랄수있으니 절대 움직이지말라고했다
아버지는 시원하다고 표현하셨어서 걱정인했는데 직원의 행동을보느 시발 뭐지 트랩인가 싶었음
잠깐 결석에서 오는 통증이 멈춘터라 충격파가 시작되고 억억 윽윽 거리기 시작 대략 50bpm으로 후려치기 시작하는데 아파서 꽤엑 거리니 기사가 들어왔다
아프세요?
네
아프시면 안됩니다 제일 살살 때리는거에요 지금
견뎌야 돌이 깨집니다
(그럼 계속 땨리지 왜 멈춤 시발...)
윽....윽....억!...억! 하다가한방 존나 아파서 리모컨 실수로 누름
헤드폰으로 참으셔야됩니다 움직이지마세요 안그럼 다음에 또 깨러오셔야됩니다라고 도발함
시발 이때부터 리모컨 침대구석에 놓고 침대부여잡고 윽윽거림
그러다 다시 통증시작되어서 충격파쇄술인지 말파이트궁인지는 시발 좆밥으로 전락
다시 찾아온 고통이 시발 뒤질거같이 쎄다보니 후려치는지도 몰랐음 정신 혼미해서 몸을 고정시켜놓기가 너무 힘이들었늠
그러다 어느순간 고통이 사라지기 시작
헉헉 거리며 앞에 붙어있는포스터를 읽는데 결석 예방법
물많이 단백질 제한 수산의 섭취 제한 뭐 이런거 적혀있음
시발 하루 2리터 무적권 지켜서 마신다 다짐하며 다시 좆밥에서 떡상한 리신음파를 느끼며 윽윽거리기 시작
기사가 문열고 들어오는게 보임 후.. 이 지옥의 끝인가 긴장을 풀고 전해지는 고통을 즐기기 시작
들어와서 헤드폰 한쪽을.벗기더니 5분남았습니다하고 나감
이런 쉬버럴 개넘시키
암튼 그렇게 다 끝나고
화장실가서 혈뇨 함 시원하게 쏴주고 병원들어올때 대기실에 있던 수많은 환자들은 습습거리며 다죽어가던 내가 살아나오자 뭔가 반가운듯 실망하는 표정으로 나를 맞아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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