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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압) 카프카스 3개국 여행기 -11-(에치미아진)

TOCKA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3.16 21:55:01
조회 5190 추천 13 댓글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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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은 예레반 근교의 에치미아진(Echimiadzin)이라는 동네로 갔다

트빌리시엔 므츠헤타가 있다면 예레반에는 에치미아진이 있다고 보면된다

에치미아진은 구 명칭이고 현재 정식 명칭은 바가르샤파트(Vagarshapat)인데 아직도 에치미아진이라고 많이 부른다

에치미아진은 4세기까지 아르메니아의 수도였고, 현재도 아르메니아 교회의 총본산이라 아르메니아에서 아주 중요한 도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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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간 곳은 에치미아진 대성당

에치미아진 대성당은 3세기에 건축되어 최초의 기독교 성당으로 불릴 정도로 역사가 오래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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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시탑같이 생겼는데 예배당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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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메니아 교회에 가면 초입에 이런 벽돌색 석판들이 많다

내가 이런거 공부를 안해서 모르는데 종교적인 의미가 있겠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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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치미아진 대성당 본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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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부터 이렇게 오래된 벽화랑 부조들이 많았다

근데 본당은 공사중이라서 들어가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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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사이드에 있는 다른 예배당에 들어가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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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메니아 교회는 정교회처럼 금박으로 된 이콘이 별로 없는 대신에 정교한 석조 조각들이 많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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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도 유아 세례를 하고 있었음




아르메니아 교회의 수도사들 복장도 꽤 심플한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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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치미아진 대성당에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대서 들어가려 했는데 오후 2시에 연다고 하더라

그래서 잠깐 나가서 피자빵 먹고 길건너 바로 옆에 미술관에 들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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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horen Ter-Hartyunyan이라는 작가의 작품을 전시한 미술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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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가는 후에 미국으로 건너가 활동한 작가인데

주로 고뇌에 관한 조각작품들이 많았던걸로 기억함


뭐 사람들 별로 안와서 그런지 불도 제대로 안켜짐 그래도 작품 구경 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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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자화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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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 당시 자메이카의 풍경들을 그린 작품들이 한켠에 전시되어 있었는데,

이역만리 아르메니아에서 자메이카의 그림들을 보게 될줄은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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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튼 잠깐 미술관 구경하고 다시 에치미아진 성당으로 돌아와서...

성당 유물들은 박물관처럼 되어있는게 아니고 성당 한켠에 보관되어 있었다

성당 직원?이 어디나라에서 왔냐고 물어서 한국이라고 말했더니 좀만 기다려보랬음

그러더니 한국말 할줄 아는 가이드를 데려옴

그 친구는 아르메니아에서 한국어학과 나오고 여기 에치미아진 성당에서 가이드 알바를 하는 친구였다

돈 벌어서 한국에 유학가고 싶다고 하는 친구였음

한국말이 완전히 유창하지는 않았지만 관람하는데 전혀 무리없을 정도로 했다 좋았음


이것은 예수를 찔렀다는 롱기누스의 창 조각을 모셔놓은 것이다 믿거나 말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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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십자가 가운데에 조그만 조각인데 이게 아라라트 산에서 발견했다는 노아의 방주 나무 조각이라고 한다 믿거나 말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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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드 친구 덕에 그래도 작지만 좋은 관람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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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치미아진 성당은 아르메니아 교회의 총본산이기 때문에 관람객, 신도도 많지만 수도사들도 엄청나게 많았다

에치미아진 전체가 종교도시의 느낌이 강했음 므츠헤타보다 더한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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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다 본 연식 좆되보이는 노란색 라다(Lada, 소련 시기 국민차 포지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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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대충 아르메니아 위인들 조각 같은데 오른쪽 사람은 왜 냉대를 받고 있나

잘 모르니 답답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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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간 곳은 성 흐립시메(St Hripsime) 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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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도 에치미아진 대성당만큼 엄청 크지는 않지만 7세기에 지어졌고 연식 또한 못지않다

참고로 에치미아진 대성당, 흐립시메 성당, 뒤에 즈바르트노츠 유적 모두 세계유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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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부터 거뭇거뭇한게 꽤 분위기 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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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채광이 참 신기하게 잘되어 있어서 건물은 어두침침한데 환해서 신기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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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메니아 교회의 그림들은 오리엔탈 느낌이 강하게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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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메니아로 도망쳐오다 박해를 받아 돌로 쳐져 순교한 성 흐립시메를 기리는 성당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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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명암 구도가 딱딱 나뉘는 여기 분위기가 너무 좋고 신기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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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립시메 성당을 떠나서 마지막으로 에치미아진 외곽에 있는 즈바르트노츠(Zvartnots) 성당 유적으로 걸어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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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치미아진 외곽엔 아르메니아 교회의 첫 수장인 성 그레고리오의 오른손 조형물이 있었다

저 오케이 싸인이 뭔 종교적 의미가 있을텐데 잘 모르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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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제 고속도로 길을 걷는거라 찾아오는데 약간 애먹었다

여튼 즈바르트노츠 유적에 도착

매표소 직원이 택시 안타고 걸어왔다고 하니까 놀라하더라

입장료는 1500드람(4500원)인데 뒤에 가본 가르니 유적도 그렇고 균일가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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즈바르트노츠 성당 유적지는 7세기 쯤에 지어졌는데 그리스 양식으로 지어진게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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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형 모양에 거대한 기둥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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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봐도 규모가 꽤 커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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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적 뒷편에는 목욕탕 시설 유적도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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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모습은 이런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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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했던 옛 모습들은 현재 이렇게 조각으로나마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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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복원 못하고있는 아르메니아 교회 성당 유적들이 엄청나게 많다고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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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튼 에치미아진은 크기도 넓지 않고 가볼만한 유적들이 많아서 좋다고 생각했다

심플한 석조 건물에 명암이 어우러지는 느낌이라고 해야하나 화려하진 않아도 그만의 멋이 있었음

또 아르메니아는 조지아 못지않게 아르메니아 교회라는 종교를 통해 결속되어 살아가는 느낌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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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반 돌아와서 잠깐 들른 아르메니아 유일의 모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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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적으로 고립되어 있는 아르메니아의 몇 안되는 우호국가가 이란인데,

이 모스크는 이란 시아파 모스크이다

모스크가 아니라 거의 이란인 커뮤니티 스러운 느낌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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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돔이어서 블루모스크라고도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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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렇게 이란 문장이 떡하니 박혀있는건 정말 처음봄

이란도 가고싶긴 한데, 여행이라는게 생각만 한다고 쉽게 되는게 아니겠지...





카프카스 3개국 여행기 -12-(가르니-게가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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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은 역시 예레반 근교의 유적지인 가르니(Garni) 신전과 게가르드(Geghard) 성당에 가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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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반에서 동쪽 외곽으로 나가면 가르니, 게가르드 가는 시내버스를 탈 수 있다

에치미아진과 같이 거리가 멀지 않아 복닥거리는 마르슈룻카 안타도 됨


게가르드 가는 사람이 많은지 관광객이 많이 보였음

같이 버스 타는 외국인이 이거 게가르드 가는거 맞냐고 계속 물어보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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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코스 가르니 신전으로

가르니는 신전 있는 것만 빼곤 한적한 산골마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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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르니 신전의 자태

역광 ㅅ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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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르니 신전은 1세기 로마시대에 지어진 신전이고 태양신인 미트라를 위한 신전임

가르니 마을은 사람 한명 없었는데 신전에만 사람이 많더라 나같이 버스타고 오는 인간은 한명도 없나봄

여기 입장료도 즈바르트노츠랑 똑같이 1500드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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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도 시간의 흐름에 따라 부속 시설들이 많이 있었던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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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 문자가 세겨진 석판

이곳 아르메니아까지 로마의 영향권이 미쳤다는 증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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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는 한번도 가본적이 없지만 여기를 미니 파르테논 신전으로 생각하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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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에 제단에다 10드람 동전 바치고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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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시대 건축이다보니 세월의 흐름에 따라 용도도 자주자주 바뀌었던 모양

아르메니아 문자가 세겨진 돌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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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시아 문자도 세겨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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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가르니 가봤으면 아테네 안가봐도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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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르니 신전 주위에는 저렇게 계곡을 따라 거대한 주상절리 지형이 있다

걸어서 가볼 수 있다고 하길래 가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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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리보 젤리 아니라 1980년 모스크바 올림픽 마스코트 미샤

80년대에 멈춰있는 조그만 가르니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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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지를 지나서 쭉 주상절리 계곡 쪽으로 걷는데 암만 찾아도 입구가 안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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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처없이 마을 골목을 걷는데 아르메니아 애들이 천진난만하게 먼저 "바레브~(Barev, 안녕)" 인사해줌


결국 주상절리 입구를 못찾고 그냥 게가르드 수도원으로 가기로 했다

짜피 겨울이라 급경사로 내려가는 길을 절대 걸어 못내려갈거다 생각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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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로이 수다떠는 아르메니아 아줌마들과 함께 게가르드 수도원으로

일단 버스를 탔는데 종점이 게가르드 수도원에서 한참 전임

그래서 대기하고 있던 낡은 라다를 끄시는 기사 양반 택시를 탔음

대기+왕복요금은 2000드람(6000원)이었는데 짜피 게가르드 수도원은 무료라 입장료 내는셈 치고 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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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가 1000m 되는 예레반에서도 한참 고개를 구불구불 가야 나오는 게가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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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에는 역시 벽돌색 석판들이 줄지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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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 끝자락에 위치한 게가르드 수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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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도 사람들이 꽤 많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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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가르드는 창 이라는 뜻인데, 에치미아진 성당에 보관하고 있는 롱기누스의 창이 원래 여기에 모셔져있어서 유래한 명칭이다

게가르드 수도원은 깎아진 바위 동굴에 예배당을 만든 곳임 석굴암 같은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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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고 있는 떼껄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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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당 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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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도 미사를 드리는 중

후드를 쓴 아르메니아 교회 수도사



꽤 오래 미사를 하고 있어서 한참 뒤에 본당을 둘러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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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에 예배당에 가보았다

여기는 동굴에서 성수로 취급되는 약수물이 나옴

우리네 약수터처럼 큰 페트병 들고 연신 아지매들이 퍼내더라 나도 약수물 한사바리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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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메니아는 석조 조각들이 너무 멋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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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색 건물에 쏟아지는 햇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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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진짜 동굴을 파내서 만든 예배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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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 깊이 안으로 들어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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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 큰 동굴 예배당이 나오는데 어디서 구멍이 있는지 채광이 밝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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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스러운 느낌의 조각



평신도 같은 아지매들이 성가를 부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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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가르드 수도원 분위기가 너무 좋더라

규모가 크지 않아도 단번에 성스러운 느낌이 나는 성당 건축은 처음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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엥간하면 기념품도 잘 안사는데 게가르드 수도원 한번 보고 바로 마그넷 하나 사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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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가르드 수도원 나와서 30분 정도 대기타다 예레반 돌아가는 시내버스 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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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 돌아가기 전에 다음날 아르메니아 제2도시 귬리(Gyumri)로 가는 기차표를 사러 예레반 기차역에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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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몰, 대합실이 잘 갖춰진 바쿠랑 트빌리시역과 달리 소련 스타일의 웅장한 건축인 예레반 역

근데 편의시설은 하나도 없다 기대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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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표 2500드람(7500원)에 사고 지하철 타고 숙소 돌아감

예레반 지하철은 토큰을 사용한다 상트 지하철 이후로 첨 보는 토큰이라 반가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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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지하철 수준은... 트빌리시보다도 더 안좋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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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편은 여행에서 마지막으로 이동한 도시었던 귬리 이야기

여행기도 슬 끝나간다







출처: 배낭여행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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