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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금] 재미로 살펴보는 데스티니 출시 전 초기 컨셉아트들

씨감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3.21 01:50:01
조회 17545 추천 82 댓글 130



레딧에서 데스티니 1 출시 전 완전 초기 컨셉아트들 모아놓은거 보고 재미있어서 같이 보려고 가져옴. 여기서 나온 컨셉아트들은 모두 데스티니 1이 나오기 전에 게임 방향을 정하면서 나온 부산물들이라고 함.


많이 달라진 것도 있고 그 때 만들어진 컨셉이 요새 최근에 나오는 것도 있어 신기하더라. 출시 전 모든 걸 다 잡아놨다기 보다는 그 때 흥미로웠던 재미있는 컨셉들이 지금 구현되는 것도 종종 있는 것 같음. 양붕이들의 설명 보고 옮겨온 거라 설명이 틀린 게 있을 수 있으니 그냥 재미로만 봐줘.


우선은 초기 수호자랑 고스트 컨셉. SF랑 판타지가 혼재 된 세계관으로 가자는 기획으로 나온 컨셉임. 냉병기로 용을 잡는데 적당히 SF 컨셉도 섞여있음. 지금 보면 월도 모티브가 됐을 수도 있겠다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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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방향을 잡으면서 나온 컨셉아트지만 나중에 수호자랑 각성자랑 협력한 아함카라 대사냥의 모티브가 됐다고 함. 고스트에 묘한 표정이 보이는 게 재밌다. 처음에는 진짜 전형적인 용 같은 생물들로 그려졌지만 너무 판타지 용 같아서 실제 게임에는 빠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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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세 클래스로 각각 전통적인 전사, 도적, 마법사 컨셉으로 발전시켰다 함. 10년이 훌쩍 넘은 작업물인데도 모던함이 여간 기합이 아님. 지금 봐도 아주 세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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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여행자 컨셉. 처음에는 신 같은 신비로운 모습 보다는 기계적인 모습이 더 부각됐다고 한다. 우주 정거장 같이 쓰이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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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 우리한테 익숙한 컨셉아트로 돌아옴. 밑에 최후의 도시도 생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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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한테 익숙한 그 모습. 기계인지, 함선인지, 신인지, 뭔지 모를 미스테리한 걸 담아내는데 중점을 뒀다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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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 격납고. 지금 탑하고도 크게 다르지 않은 모습. 익숙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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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Z에서 건조되고 있는 정체불명의 외계 건축물.

아티스트가 피라미드를 염두하고 그린 건 아니라고 함. 근데 영향을 줬을 것 같은 느낌. 색감을 보면 어둠 공명 같은 모습도 보임. 뒤에는 몰락자 케치 같은 우주선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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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꼭대기에 있는 요새. 데스티니 1이 나오기도 전에 그려진 거라 Rise of Iron을 의도하고 그린건 아니지만 이 컨셉이 크게 영향을 줬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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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도시의 모티브가 됐다는 컨셉. 디자인이 계승되진 않았지만 극단적으로 폐쇠된 각성자만의 숨겨진 도시 컨셉이 이어졌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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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 초기 검은 정원 컨셉. 이걸 더 다듬어서 이어진 게 우리한테 아주 익숙한 다음 일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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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티니 1 마지막 미션하고 구원의 정원까지 이어지는 비쥬얼 모티브가 완성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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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금고 키 비주얼도 아주 초기부터 만들어졌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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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의 몰락 확팩의 무대 드레드노트도 아주 초기부터 기획된 비주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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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의 짱깨 우주기지. 헬 마우스는 그냥 컨셉아트 그대로 게임에 만들어졌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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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비슷해서 처음엔 게임 스샷 아닌가 했는데 컨셉 일러스트 맞더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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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의 모습. 오랫동안 묵혀놨다가 데스티니 2까지 와서 오시리스의 저주에서야 빛을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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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에 주둔하는 기갑단. 마녀여왕 첫 미션이 떠오르는 컨셉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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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타의 끝, 왕의 몰락, 이단의 구덩이 등 군체 인테리어에 큰 영향을 끼친 컨셉아트. 사슬에 매달린 진자 같은 인테리어가 이렇게 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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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그냥 제목이 군체 복도라고만 돼 있는데, 지금 와서 보면 악몽의 뿌리 비주얼의 느낌도 살짝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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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지에서 망자 얻어온 글라이콘의 모티브가 된 일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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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저편의 무대 유로파 컨셉아트. 얼마나 묵혀왔다가 지금와서야 빛을 본건지... 지금 유로파 배경보면 거의 수정도 없이 그대로 만들어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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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 행성의 '무덤'이라고 함. 나중에 딥스톤 무덤 기획에 영향을 크게 줬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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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어둠의 피라미드.


피라미드는 게임 내에서 꽤 늦어서야 겨우 모습을 드러냈지만 실제로 기획엔 엄청나게 초기에 다 완성된 상태였다고 함. 여행자가 구체로 잡히고 그 대척점으로 삐죽한 삼각형을 디자인 컨셉으로 잡음. 여행자와 피라미드는 번지가 헤일로 만들고 있을 때부터 나온 오래된 컨셉이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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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티니 1이 나오기 전부터 굉장히 많은 것들이 기획되고 시각화 된 게 아주 흥미로움. 물론 번지가 빛의 추락까지 오면서 이 모든 전개를 미리 계획해두고 이런 컨셉 아트들을 만든 건 아니야. 지들도 창고 마냥 재미있을 것 같은 컨셉들 이것저것 다 그려놓고 전개에 맞춰 하나씩 묵혀둔거 꺼내 오는 느낌임.


그래도 그 옛날에 다 이런 생각들이 오갔던 게 신기하다. 퀄리티는 말할 것도 없고. 재미있게 봤으면 좋겠다~



출처: 데스티니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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