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산富士山 요시다루트吉田ルート등산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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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산富士山 요시다루트吉田ルート등산기 1앱에서 작성

ㅇㅇ

2023.04.01 07:20:02

조회 5053 추천 32 댓글 26

작년에 후지산갔을때 등산긴데 키메라도안가져가고 휴대폰사진이라

사진이 구려서 대충사진만 몇장 등산갤인가 올렸었는데

사진보다보니 아깝기더하고

후지산오르려는 게이들이 좀 있는거같아 정보 공유겸 올려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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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산은 일반인이 갈수있는 루트로는 크게 네개가있음

시계방향으로

요시다루트吉田ルート 노란색 야마나시현山梨県에서 출발

스바시리루트須走ルート빨간색

고텐바루트御殿場ルート 초록색

후지노미야루트富士宮ルート 파란색 세루트는 시즈오카현静岡県 출발

각각 난이도도 다르고 코스타임도 다르고 하지만

첨가는거면 닥치고 그냥 요시다루트를 선택하면된다

스바시리도 괜찮다곤하는데 후지산 길 특성상 그냥 존나 힘들기만한 고행일듯

산타는행위가 목적이면 후지산말고 알프스를가는것을 추천...

요시다루트가

피난고야도 제일 많고 사람도 많고 혹시나 사고가났을경우

제일 빨리 구조가가능

나도 요시다루트를 택해 감

왕복 14키로정도고 대충 산좀 타봣으면 10-12시간잡으면됨

나는 휴식포함 10시간30분정도 걸린듯

보통은 중간중간 피난소에서 묵는식으로 1박으로도 많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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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에서 6시간 걸쳐서 야마나시현까지 운전해서 갔다

비존나오고 구름끼고 좆됐네 했는데 밤부터 살짝 개긴하더라..

후지산이 어딧노 계속 그랫는데 구름에 가린거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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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었던 게스트하우스 싼데 깨끗하고 좋았음

아무리 평일이라지만 저렇게 깨끗하고 좋은데 1박에 2500엔이엇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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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거리 운전 피곤해서 바로 짐풀고 온천 찾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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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앖어 찍어본 노천탕

이 온천은 규모만 컸지 좀별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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쿄토마냥 편의점간판이 갈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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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스트하우스 주방 겁나깨끗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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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로 귀찮은데 최고로 맛있는 라멘 이라는 라멘을 비싼돈주고 사봄

500엔가까이 했던거같은데 지금은 편의점엔 안보임

맛은 그냥 그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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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왔는데 맥주는 못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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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안준데도 싸고 실해 좋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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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이라 연술집도 없고 편의점서 이거저거사다가 담날 5시반에일어나야하는데

2시반까지술쳐먹고 세시간잠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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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도 깨끗하고 좋아서 세시간잤는데도 잘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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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어찌저찌 겨우6시에 일어나서 처음 모습을 드러낸 후지산

아직 구름이 많이 껴있긴했는데 비라도 그쳐 다행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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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차이용은 산 입구즈음에있는 주차장인富士山パーキング까지 차를타고 가서

주차해놓고 거기서 또 셔틀을타고

후지스바루라인고고메富士スバルライン五合目까지 가면 된다

주차장은 입산해제시기인 여름에만 개방이고 주차요금은 천엔이엇나

서틀은 왕복 2천엔인가 그랫던듯 셔틀도 운행시간이있으니 하산시간 잘 맞춰서 버스안끊기는시강까지 내려와야한다

주차장에서 5합메까지는 셔틀로한시간좀넘게 걸림

작년에 이길에서 버스 전복사고나서 몇명 죽엇나 다쳣나 그런걸로 암 앎...?

조심해라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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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대고 아침밥 우메보시오니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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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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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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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오란 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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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이동해서 서틀내려서 바로 보이는 정상

이지점 해잘이 2300미터정도임 1400미터를 이제 올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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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점이라던지 편의시설 화장실도있고 뭐 이거저거 다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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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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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지에 말은 필수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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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스바루라인고고메 요시다루트 등산로 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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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하고 바로 보이는 길 삼림한계선이 2500미터 부근인가 그래서 아직은 나무가있음

전날 내린비로 웅덩이가 생겼는데 그냥 멋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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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오르자마자 나오는 탁트인 풍경

입벌리고 존나 감탄함 왜때문인지 눈물나오는거 존나 참음..게이게이야..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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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크리트로된 터널 지나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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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 걸어서 나오면 이제 슬슬 나무는 없고 흙밭 입갤..

여기까지도 그래도 꽤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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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염없이 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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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길 경사가 꽤있음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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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나온 피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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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돌면 그냥 장관 구름은 좀 꼈는데 하늘이 맑아서 너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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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산에선 보기힘든 표지판인데 게다가 한글까지 써있음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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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오르고 또 계속 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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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또나온 피난소 가격 컵누들 600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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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케 지었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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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고메 토모에관

원래 잘 안쉬는스타일인데 (쉬면 쳐져서 올라가기싫어짐)

30분에서 한시간단위로 피난소가있어서 숨고르기도 할겸

1-2분 길면 5분씩 쉬었다 고산병방지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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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길 끝도 없이 오름 결코 만만하진 않았음 길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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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야 금방인데 코앞으로보이는 저거리도 꽤시간걸림

고도가 높아 천천히 가려고 한것도 있고 한발 한발 디뎌야하는곳이 높기도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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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들 거의 최대한 눈으로 본거 기억해서 살짝만 조정함

진짜 내눈엔 이렇게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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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제일 높은곳에 위치한 빨간 토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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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올라가 쭉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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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닌소이름이 동양관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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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대충 1/3정도 올라오고 한 세시간 좀안되게 걸린듯

50장제한 다음에계속

- dc official App

출처: 일본 등산 갤러리 [원본 보기]

고정닉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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