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6P! 라는 임팩트 있는 글귀에 걸맞게 보통의 루키와는 두께부터가 달랐던 조던 특별호
2011년도 9월, 내가 한창 군대에서 구르고 있을때 외출나와서 이 잡지를 샀었네
페이지수가 워낙 많아서 살짝살짝 훑어보는 정도로 나의 추억을 공유해보고자 함
당시 편집장이었던 조현일의 머릿글
조곤조곤 읽어보니 어쩌면 지금 언론계와 방송계에 있는 모든 기성세대의 농구인들은 전부 조던에 의해 탄생된게 아닌가란 생각이 든다
많은 이들의 추억으로 남아있을 훕시티
언제봐도 임팩트가 넘치는 광작가님의 일러스트
2010년까지의 GOAT 타임라인
벌써 10년이 넘게 흘렀군...
요즘 어떻게 지내실까... 최연길님의 칼럼.
이분 해설듣고 국대 경기 보던때가 새록새록하네
역시 특별호답게 초반부터 찬양하는 글이 쫘악
우리 마음속에 영원히 남을 또 한명의 MJ
스포츠에 만약이란건 없지만
항상 그 만약이란게 좀 재밌어야지...
그의 유니폼
그리고 등번호에 관해...
루키의 효자코너이자 구원투수였다는 배틀 오브 더 타이탄스
내가 기억하기론 이 코너를 기획한 사람이 손대범 기자인걸로 알고있음
당시 점점 판매량이 침체되어갈때 이 코너가 떠서 숨통이 좀 트였다고
조던을 논할때 역시 빼놓을수가 없는 드림팀
갈통이의 푸릇푸릇하던 시절의 사진이 실려있었다
참 사진은 잘 나왔는데 메달이 동메달인만큼 내용은 썩...
1차 쓰리핏 멤버와 2차 쓰리핏 멤버들을 절묘하게 버무린 일러스트
지금은 한물간 전술이지만 2000년대까지 역사에 남을 왕조들을 배출했던 트라이앵글 오펜스에 관해
이건 좀 나도 궁금하다 이 둘이 파이널에 만났더라면...
왕조와 일가를 이룬 5명의 레전드
팀 던컨, 샤킬 오닐, 빌 러셀, 마이클 조던, 매직 존슨
최연길의 독무대라 해도 무방할 정도의 칼럼 퍼레이드...
지분이 정말 상당하다. 한땐 천하의 손대범도 최연길의 지적을 벗어날수가 없었다던데
황제의 황태자 시절을 논하다
엄청난 텍스트의 양... 사실 조던으로 아주 뽕을 뽑자면
드림팀 시절만 다뤄도 한권은 족히 나올듯... 정말 각잡고 제대로 한번 쓰자면
명예의 전당
한 시대의 아이콘이었고 모두가 인정하는 레전드 였지만
그렇기에 또 조던이 애증으로 남은 사람들도 있을테지
요즘도 이런거 하나? ㅋㅋㅋㅋㅋ 이건 어떤 잡지든 한번씩은 하는거 같음
스포츠 잡지든 뭐든 a to z, ㄱㄴㄷㄹㅁㅂㅅ...
숫자도 있네... 아 이거 보니까 생각난건데
한때 이승기가 루키에서 무슨 개콘 유행어 같은걸로 코너 하나 짰던적이 있었음
애매합니다잉! 뭐 이딴걸로 아주 한바닥을 채우는데 하... 읽다읽다 오글거려서 도저히...
레전드들이 말하는 조던
이 글 읽는데 뭔가 마음이 울컥하더라
난 러셀 옹이 타계하신게 아직도 믿겨지지가 않음
그 위대한 빌 러셀께서 조던에게 남긴 극찬...
요즘 자꾸 러셀 소환하면서 무슨 횟수갖고 갤에서 누가 장난질 하던데
흠...
로고옹 또한 입이 닳도록 황제를 극찬하였다
매직 존슨이야 그렇다치고 아이재이아 토마스는 좀 의외네
그놈의 입이 문제인 샼돼지...
그래도 얘 없으면 비시즌 어떻게 버티나 싶다
참 꼬박꼬박 심심하지않게 떡밥 하난 잘 던짐 ㅋㅋㅋ
잠깐 눈물 좀 닦고...
각국의 조던이라기보단 각국의 고트라고 하는게 더 맞지 않을까 싶네
요즘 허재는 참 뭐... 에휴...
사이드킥을 논하는데 2인자인 피펜 사진이 없으니 살짝 어색...
포스트 조던
제리 스택하우스, 헤롤드 마이너 이름은 진짜 오랜만에 접한다...
기억은 커녕 이젠 아예 모르는 사람들도 꽤 많지 않을까?
최근에 릭 배리 관련해서 글 쓸때 밥 슈라가 불현듯 떠올라서 영상 찾아봤더니 소름이 다 돋더라
시간이 정말 금방도 흘러가...
릅신 쭈구리시절... 이땐 진짜 욕을 막 어마어마하게 먹을때라... 먹어도 쌀때지 뭐
근데 난 진짜 몰랐음. 이 이후로 정말 더 주구장창 미친짓을해서 계속 욕을 그릇채 핥아먹을줄은...
이젠 시리즈를 새기도 힘든 지경에 이른 에어 조던
조던의 은퇴 이후 에어조던을 신은 스타들
조 듣보도 신었는줄은 몰랐다... 나이키 모델이었던건 알았는데
영화 에어 아직 안봤다면 보는걸 추천
당시 조던 시리즈의 선호도를 알수있는 지표
패션화로 착용하는 사람들보다 실착러들의 의향이 많이 반영된듯 하네
마지막 광작가의 카툰
여담으로 노비츠키의 낭만 우승 당시엔
이런 툰이 올라왔었음 ㅠㅠ
당시 릅신의 이미지가 이 정도였다
그냥 진짜 최악이었지 뭐
조던의 특별호를 일궈낸 필진들
이때의 염용근은 풍성했던것인가
하다보니까 가볍게 다룬다는게 너무 길어진것 같네
최근에 갑자기 삘을 받아서 틈나는대로 조던글을 써버렸는데
마침표라고 해야할까? 뭔가 마무리를 짓고 싶었음
정리할 필요를 어느정도 느끼기도 했고...
간만에 다시 보니까 나도 감회가 참 새롭다 군 시절엔 시간을 떼울것이 너무나 절실해서 외출이나 외박 나오면 신촌에 있는 홍익문고에 들려 꼭 농구잡지를 한두권씩 사들고 복귀를 했었지...
그런데 시간이 어느덧 이만큼 흘러 이젠 잡지라는것이 사라질지도 모르는 시대를 살고 있구나
뭔가 씁쓸하네... 이 모든게 이미 추억속으로 희미해지고 있다는게
에휴... 앓는 소린 이쯤에서 그만두고
여하튼 나중에 반응이 좋으면 다른 잡지도 한번 훑어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할게
그럼 이만... 부디 재밌게 읽혀졌기를 바라며... 다들 좋은밤 되시길
세종문화회관 SNEAKERS UNBOXED 서울 후기
https://gall.dcinside.com/m/americanbasketball/1601774
의외로 마이클 조던이 가장 좋아하는 컬러
https://gall.dcinside.com/m/americanbasketball/1589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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