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정상 시행되었다는 휴가는 사고 이전에 이미 계획되어있던 휴가로 생존자 가족의 요구에 따라 진행되는 출타가 아닙니다. 해병대는 엉뚱한 답변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사령부 해명대로면 군인권센터에 ‘부대에 출타, 면회를 요청했더니 안 된다고 하더라.’고 제보한 생존자 가족들이 거짓말을 했다는 것입니까?
소속 부대에서는 장병들에게 ‘상담이나 치료가 필요한 사람은 개별적으로 얘기하라. 군병원에서 치료받게 해주겠다’고 안내했을 뿐, 부대 차원의 트라우마 관리 대책이나 계획이 전혀 세워지지 않았습니다. 그러한 가운데 사고 이후 주말 동안 가족들과의 만남까지 통제한 것은 매우 부적절한 조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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