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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있음) 용기내서 예전에 폭행당했던거 글 올려본다...모바일에서 작성

ㅇㅇ(61.110) 2023.08.09 15:25:01
조회 18975 추천 288 댓글 2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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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본인은 병생활 했었고 부사관 신청하고 지금도 현역으로 있는 해붕이임

또 필력이나 이런게 좋지 않아 먼저 양해를 구함.

여기서부터 나 누군지 바로 알아챈 게이들 무조건 있을텐데 서로 인터넷이든 자대서든 뭐라고 하지는 말자... 제발... 진짜 힘들다...

솔직히... 이 얘기를 꺼내는게 쉬운건 아니지만... 이 일 이후로 계속 힘들다가 요즘들어 너무 힘들어서 하소연 할 수 있는데가 여기밖에 없는거 같아서 여기다가 그때 일을 써봄...
(1.전체적인 사건)

그 날은 가족들이 오랜만에 다같이 나 보러 온다고 서울서 진해까지 내려온 날이었음... 그래서 기억에 더 남는다...

서로 그간 얘기들 나누고 그러다 점심 먹고 기분좋게 인사하고 헤어지고 관사에 도착후 세탁기 넣어뒀던 세탁물들 건조기에 넣고 방에 혼자 있다가 시간 좀 지나고 세탁물 확인하러 방에 나왔었는데 복도에 사람 2명(둘다 군사경찰 이었음) 이 서로 누구 기다리는듯이 서서 폰하면서 길을 막고있는거임 (복도가 좀 좁은 편임)

관사 살아본 사람이나 관사관리병 같은거 해본 게이들은 알겠지만 대부분의 관사 방 안에는 세탁실이 따로 없고 복도 중앙이나 끝에 세탁실이 따로 있음.

어쨌든 난 세탁물 확인하러 세탁실로 가야하니깐 가로막고 있는 사람들중 1명 옆에 있는 공간이 충분해보여서 실례합니다 말 하고 지나가는데... 지나가는 과정중에서 그 인원이랑 어깨가 부딪힌거임.

그래서 내가 사과하려 하는데 갑자기 부딪힌 애가
[ "야, 너 뭐야? 씨발 일로 와봐 개새끼야" ]
참고로 이 인원은 술 마시지도 않았고 오후에 맨정신으로 토씨하나 안틀리고 이렇게 말함 ㅇㅇ
나는 당연히 생판 처음보는 사람인데 갑자기 이렇게 말하니 어안이 벙찌고 뭐하는 새끼지 이렇게 몇초동안 생각하다가 일단 어깨가 부딪힌거는 내가 잘못한거니 이거에 대해 사과를 함과 동시에 왜 처음보는 사람한테 욕이랑 반말을 하냐 이렇게 말을 함.

그러다가 얘가 계속 욕하고 반말하고 그래서 더 못참겠어서 나도 화나가지고 욕하고 반말하고 그러던중 갑자기 내 길 가로막더니 사과 다시해라,다시해라,다시해라 라면서 사과가 자기 맘에 안든다며 뭔 일진이 빵셔틀 가지고 놀듯이 계속 비웃으며 말하면서 하다하다 걍 앞길 가려하는 순간순간마다 자기 발을 내 발 앞에 대고 치면서 [ "이건 나를 폭행한거다. 경찰 부를까?" ] 라는 말들을 나한테 계속 히히덕 거리면서 하는거임.

이런 상황이 지속되가지고 이거 계속 있으면 골치아파지겠구나 생각 들어서 [ "예 미안해요" ] 하고 대충 말하고 계속 뭐라 하는거 무시하고 세탁실로 갔는데 얘가 기어코 따라 들어와가지고 여기서도 또 언쟁이 시작됨...

서로 막 이런저런 말 하다가 얘가 눈 똑바로 쳐다보면서 코너로 몰아가려 하길래 그냥 얘가 오든 말든 계속 가만히 있었음. 진짜 앞뒤 움직이고 뭐하고 그러지도 않고 계속 가만히 있었음.

그렇게 서로 한발자국만 나아가면 부딪힐정도로 가까이 있는 상태에서 계속 언쟁이 일어나다가 얘가 갑자기 존나 웃기 시작하면서 주위 둘러보더니 (세탁실에 cctv가 없는걸 확인) "안되겠다 너는 좀 맞아야겠다." 라고 하고 내 안경을 확 잡아다가 세면대로 던지고 내 목을 조르기 시작함...

한 5초간 졸렸나 그 5초간 존나 당황스럽다가 정신차리고 걔가 조르고 있던 팔을 뿌리쳤음. 동시에 목조르던 팔을 뿌리치고 뭐하는 짓거리냐고 말함과 동시에 이번엔 주먹 이랑 손바닥 병행하며 내어깨를 존나게 치는거임. (한 15초 정도 폭행당한걸로 기억하는데 강도가 꽤 있었음)

당연히 존나 당황스러웠고 이 과정에서 난 목조르는 팔 뿌리친거 빼고 아무런 터치 없었음. 완전 일방적으로 뚜들겨 맞고 있던 중 갑자기 관사 당직병이 떠올라서 관리실에 있는 당직병에게 전화를 하겠다고 말함과 동시에 얘가 때리는걸 멈추더니 갑자기 또 지 혼자 웃으면서 지몸을 자기 스스로 밀치며 밀려나오는 제스처를 취함과 동시에 (얘는 복도에 cctv가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었음) 같이있던 애한테 "이새끼가 사람친다! 얘가 사람을 때린다!" 이걸 계속 강조하며 소리지르며 서로 말을 맞추는거임.

폭행관련 상황이 다 끝나고 내가 전화를 걸고있던 도중 다른 방에서 나온 완전 다른 인원이 나와 날 때린 애랑 몇마디 나눈 후 히히덕 거리면서 (정확히 무슨 얘기인지는 모름) 일면식도 없는 그 안경쓴 인원이 나한테 와서
[ "사람을 왜 때리세요? 쓰레기세요? 간부 왜 하세요?" ]
진짜 아직도 이 말을 하나도 안틀리고 기억한다 ㅅㅂ 암튼 이런 말을 하는거임...

말없이 계속 화를 꾹꾹 참던중 관리실서 전화를 받아서 전화하던중 때렸던 애도 자기가 근무하는 쪽에다 계속 전화를 돌리던데 그때 얘가 계속 나 쳐다보면서 웃으면서 자기가 폭행을 당했다고 존나 크게 전화하던데 진짜 어이가 없었다. 암튼 관리실 당직병이랑 얘기하다가 바로 관리실로 내려갔음.
(2.사건에 대한 신고)

관사 당직실에서 당직병이랑 얘기하다가 얘네가 군사경찰에 둘 다 광역수사대 쪽 수사담당 이런 쪽이란걸 알게되서 군사경찰에 신고하기가 두려워지는거임...

그래서 결국 112 일반경찰에 신고를 하게 되었고 좀 있다가 관사 관리하시는 분이 오셔서 도대체 뭔 일이냐 해서 자초지종 설명후 이분이 누구한테 전화를 하는거임. 그러다 관리관 분이 나한테 전화 넘겨주면서 이분이 너랑 얘기를 하고 싶다고 해서 전화 받았더니 기지지원대장이었나 암튼 무슨 준위라고 했음.

처음 받자마자 하는 말이 나한테 화를내면서
[ "너 정신이 있는 놈이냐 없는 놈이냐" ]
이 말부터 들음... 그 이후
[ "너 신분이 뭔데 군사경찰을 안부르고 일반경찰을 부른거냐, 생각이 있냐? 너 군인 아니냐?" ] 등등 이런 말들 계속 하며 한 5분정도 혼남... 그러던중 경찰관 분들이 우비입고 도착하셨는데 (비가 계속해서 조금씩 오는 날이었음) 마냥 기다리게 할 수는 없으니 일단 경찰분들이 오셨으니 제가 나중에 전화를 드리겠습니다 라고 말 드린 순간
[ "어디서 감히 부사관 주재에 장교의 전화를 먼저 끊으려 하나! 너 뭐하는 놈이야?" ] (진짜 소리치며 이렇게 말함)
그러고 난 또 죄송합니다 연거푸 말하면서 비위 다 맞추면서 맞습니다 죄송합니다 한 3분정도 하고 그러다 마지막에
[ "그래, 일단 경찰분들 왔다고 하니깐 현역간 군 관사 안에서 일어난 일이니 군사경찰 따로 부르겠다고 하고 경찰분들 잘 돌려보내고 일 마무리 잘 해라" ] 이러고 전화 끊으심...

전화가 끝나고 드디어 경찰관 분들한테 내가 당한걸 설명드렸더니, 일단 우리들은 이 날에 이런 일이 일어났다 라는걸 기록을 할거고 아까 전화중 있던 말처럼 현역간 일어난 일이니 부디 헌병대에서 추가적인 조사나 수사를 접수하길 바란다. 라고 말한 뒤 만약 또 추가적인 일이 일어난다면 다시 신고 바란다고 하고 복귀함...

그런 뒤 곧바로 우리 부대 당직실에 전화해서 군사경찰 번호 얻고 바로 전화를 했음. 신고접수 및 이런거를 할거냐 해서 무조건 할거라고 강력히 표함. 이후 담당 수사관이 배정될텐데 그 분한테 전화 오기 전까지는 기다려달라해서 일단 방에 들어가 코트랑 우산 챙기고 정문앞에 하염없이 기다림...

시간이 좀 흘렀나 관사 관리하는 분이 세탁실서 시설물 피해가 있는지 다같이 올라가서 확인해보자 해서 올라가는 중에 날 때렸던 애가 내 어깨를 어깨빵 치며 계단을 올라가는거임... 뒤로 약간 밀려났고 바로 따지려 했지만 추가적인 피해가 일어날거 우려해서 일단 참고 올라가 시설물 피해 없는거 알고 난 후 정문 앞에서 비오는날 계속 대기함.

근데 날이 점점 추워지고 또 전화도 안와서 방 안에서 기다려야겠다 하고 가려는데 보니깐 얘네들이 1층 계단에서 담배피며 존나 쳐다보고 있는거임... 무서워가지고 계속 정문앞에 기다리다 40분, 50분 정도 후에 드디어 전화가 와가지고 받아봤더니 사건 관련해 서류들 작성해야할게 있다 하니 수사대로 출석해달라 해서 출석함.
떠나는 그 순간까지 계속해서 날 쳐다보고 있더라...

수사대 도착후 조사실에서 안내받고 진술서 작성중에 갑자기 누가 문열고 들어와서
[ "바로 옆에있는 ㅇㅇ수사대 상사인데 너 때린 애가 ㅇㅇㅇ 이라는 우리쪽 애거든. 어디를 정확하게 맞았냐, 상처있어?" ] 라고 말하였고 당시 사건이 일어난지 얼마 안된 시점이었고 (2시간 정도?) 당시 맞은 부위에 대해 제대로 확인도 못해서 육안으로 보이는 상처는 아직 없는거 같습니다. 라고 말했음...

이후 이 건에 대해서는 우리가 이걸 맡을 수는 없고 공정성을 위해 해군 검찰에서 사건을 맡을거다 라고 말을 한 뒤 몇분 후에 갑자기 존댓말 사용하면서
[ "죄송합니다 군검찰이 이런 사건에 대해 조사를 하는거는 옛날얘기를 착각해서 말한거 같습니다. 미안합니다." ] 라 말함

암튼 그렇게 일이 있는지 얼마 안되었을때 흥분해있는 상태에서 진술서 작성후 cctv증거자료 수집하러 간 인원들 돌아왔고 증거 수집했다는 말 들은 후 해당 인원에 대해 인사 전출과 같은 이런거 대신 군법에 의한 처벌을 강력히 원한다고 마지막에 쓰고 다시 관사 복귀했고 밤에는 다행히 아무 일이 없었음.
(3.아버지 측과의 합의...)

이 사건 다음날이 바로 당직이었고 소문은 아주 빠르게 우리 전대장님이랑 심지어 부대내 아쎄이들도 알 정도로 하루만에 부대원 전부가 대충 무슨 일인지 알게 되버렸음. 당직일때도 다른 사무실들 끌려다니면서 도대체 뭔 일이냐, 합의하는게 어떠냐 아니면 너가 돈이 많이 있으면은 변호사 사서 하던지 그렇게 해라 등등 이런 말들을 들었음... 서로 합의하는게 좋겠다라고 한 말을 제일 많이 들은듯 ㅇㅇ

당직이 끝나고, 비번인날 비번 챙기지도 못하고 바로 가장 가까운 의무대로 찾아가서 진료, 처방, 소견서 등등을 받은 후 민간병원에 가서 정형외과측에서 진료받고 서류들도 발급받음.

이후 해의원에 찾아가서 군의관 소견서 발급받고 관사서 씻을려고 옷벗고 거울봤는데 어깨에 멍이 시퍼렇게 남아있는걸 처음봄... 이후 불안해서 밤새며 하루가 끝남...

이 다음날 우리 소대장님께서 나한테 전화를 하셨는데 알고보니 상대방 아버지가 해군 현역 상사다 라고 하고 너랑 얘기를 좀 하고 싶다고 나한테 전화를 해서 너가 만약 생각이 있으면은 전화를 받아보는게 좋을거 같다랑 등등 이런식의 내용이었음.

솔직히 자기 아들이 잘못한건데 아버지가 뭔 고생이냐랑 아버지측 말도 들어보고 싶어서 한번 전화를 해보겠다고 했더니 몇분도 안되서 바로 전화가 걸려오더라

전화는 약 17~18분 정도 지속되었고 내용을 요약하자면 걔 아버지가 하는 말이 서로의 잘못을 인정하고 이런 일로 너무 고생하며 힘들어 하지 말자, 너가 힘들어 하는게 싫다, 합의점을 찾아 합의를 하자, 알고보니 너랑 동기였던데 같은 또래에 동기끼리 그럴 수 있는 일 아니냐,감정 억누르지 말고 편하게 다 토해내라 등등 이런 말들을 하던중 전화 도중 아무리 생각을 해도 내가 잘못한 부분이라고 할거는 서로 언쟁중 욕을 심하게 했던거 이거밖에 없다고 생각하고 이외 다른 부분에 대해 내가 왜 사과를 해야하는지 모르겠다 말했는데 알고보니 얘가 아버지한테는 자기가 먼저 맞았다고 말을 하는거임...

내 하도 어이없고 분해서 울먹거리며 처음부터 수사대서 조사 받는 일까지 말하다가 군병원이든 민간병원이든 관련 서류들도 다 받아놨다 라고 말한 순간 상대방 아버지 말이 한순간에 어두워지며 점점 말이 없어지더라... 이후 정중하게 합의나 이런거는 생각을 더 한 뒤에 다시 연락을 드리겠다고 했는데 계속해서 집요하게 합의를 요구하는 목적의 말들을 해서 다시 말하고 끊음.

이후 우리 사무실 및 주위 사람들은 깔끔하게 서로 합의해라랑 대놓고 합의해라 라며 돌려말하며 강요하는 분도 있었고 법적 싸움이 엄청 더러운 싸움이니 어떤 방법이든 빨리 끝내는게 좋을거 같다랑 너가 직접적으로 피해를 입었는데 도대체 왜 상대방 측을 봐줘야 하냐? 합의 그딴거 해주지 말고 끝까지 밀어붙여서 걔 옷 벗겨라 라는 말들을 했음...

그러던중 퇴근을 하고 저녁이 되고 깊은 생각에 빠짐

확실히 이런 법적 싸움이 진흙탕싸움에 엄청 더러운걸 알고 있었고 짧은 기간이지만 계속 밤새는 등의 일들과 더 이상의 마음고생을 하기 싫어 결국 제일 빠르게 해결할 수 있는 합의를 택함... 합의한건 지금도 후회하고있음

저녁에 다시 전화했더니 정말 고맙다고 하며 1ㅎㄷ서 휴가 써서 바로 내가 있는 근무지까지 찾아와서 서로 좀 얘기를 하자고 해서 난 날 때렸던 애도 같이 와서 나에게 한 행동과 언행들에 대해 스스로 인정하고 반성하는 것이 어떠냐고 물어봤더니 알겠다고 하고 자기 아들을 같이 데리고 오겠다고 함... 그러고 전화 끝난 뒤에 10분정도 흘렀을까 복도가 존나 시끄러운거임

뭔소리인지 하고 자세히 들어보니깐 걔더라...
아버지랑 전화하는거 같던데 내가 때리질 않았는데 왜 사과해야 하냐, 또 내 알아서 해결할건데 아버지가 왜 간섭을 해서 일을 이렇게 만드냐 이런 소리를 존나 크게 떠드는데 진짜 바로 밖에 나가서 존나 개쌍욕 박고 싶었지만 하면은 또 일이 커지니 부들부들 거리며 방안에 있었음.

다음날 아침에 사무실쪽 인원들이랑 이거에 대해 얘기하다 같은 사무실서 근무하는 분이 나한테 심각하게 아버지랑 만나는거는 그렇다 쳐도 널 때린 애랑 만나는거는 절대 아닌거같다. 걔 아버지가 아무리 같이있다 해도 이 일이 일어난지 얼마 안된 일이고 서로 무슨 마음을 가지고 있는지도 모르는데 또 다른 일이 벌어 질 수 있지 않냐 라고 말을 들은 순간 나도 똑같이 걱정이 되서 다시 아버지 측에 전화하여 단 둘이서만 얘기를 하고 싶다고 하였더니 알겠다고 함.

그렇게 우리 부대 정문 앞 주차장에서 아버지측이랑 2~3시간 가량을 서 있는 상태에서 이야기를 나눔.

처음 만나서 간단히 인사를 나눈 후 아버지측에서 서로 녹음하지 말자, 군부대 안에서 녹음을 하면은 불법행위다 라고 하며 핸드폰은 자기 차 안에 두라고해서 일단 조수석에 둠.

이후 아버지측은 자기 아들이 나와 비슷하게 힘들어한다. 또 폭행을 가하고 욕설을 한 이 부분에 대해 어느정도 인정하고 반성한다. 등 이런 얘기를 하다가 계속 나한테 잘못이 있지 않냐고 물어봐서 잘못이 있다면 서로 욕한거 이거밖에 없는거 같다. 라고 말한 뒤 아버지 측에서 합의금을 먼저 언급해서 나는 150만원을 요구했었음.

근데 자기는 15만원 정도 생각했고 최대 큰거 다섯장 50만을 생각했었다고 하는데 이는 생각을 좀 해야할거 같다 라고 해서 그럼 100에 관사 냉장고 옮기는거랑 (사건 이후 피해자 가해자 분리차원차 옮겼는데 관사서 방 짐 옮기는걸 제한일을 둬가지고 짐을 완전 옮기지 못했음)아들의 진정된 반성문/사과문을 컴퓨터든 자필이든 어떤 방식으로 쓴 것이든 상관없으니 1장이라도 좋으니 그걸 원한다 했더니 그자리서 담배 거의 반갑정도 태우면서 생각하더니
[ "다른 것들은 내가 지금 즉시 해줄 수가 있으나 내 아들 반성문은 어떤 일이 있든 줄 수가 없을거 같다 라고 하며 이걸 한다면은 내가 자식을 잘못 키운걸 인정하는게 아니겠냐, 내 자존심에 관한 문제라 이것만큼은 내가 알아서 하겠다. 우리 가족에게는 매우 엄격하여 내가 보장한다, 아들놈에게 바로 빠따에 집에 와도 말이나 전화 등 일절 하지도 않겠다. 부디 꼭 이것 만큼은 하지 말아달라. 아들이 아닌 나를 보고 생각해서 꼭 부탁한다." ]

이 말이랑 다른 말들 듣고 나서... 많은 생각이 들었음... 죄는 아들이 했는데 아버지가 무슨 죄고 휴가까지 써서 이렇게 진해까지 운전해서 이런 말을하고 나한테 이렇게 사과하는지... 참...

그러다 아버지 측에서 일단 냉장고부터 옮기자, 해 지겠다 라고 말한 후 차에 탑승 후 관사에 도착해서 둘이서 냉장고 옮기고 관리실서 종이랑 펜을 빌려 결국 합의서를 작성했고 내용은 대충

ㅡ서로 불미스러운 일에 상호협의 하였습니다.

합의내용
ㅡ 합의금 100만 지급, 향후 접촉 (유선연락 등) 일체금지
ㅡㅇㅇ의 처벌 원치 않는다

이후 양측 서명

한 후에 서로 신분증 복사해 뒷장에 붙이고 수사대에 방문했는던 여기서 또 문제가 생김...
(4.수사대에서 있었던 일)

해당 합의서를 수기로 작성후 수사대에 연락해 합의서 제출 및 앞으로 어떻게 흘러가게 되는지에 대한 자문을 구하고자 수사대에 찾아가서 담당수사관 만난 뒤 합의서를 제출했는데 합의서 쓰는 법 모르냐, 이렇게 작성하면 안된다 라고 말 한 뒤 갑자기 기다려보라고 하고 합의서를 가져가서 자기 자리에서 [ "이러면 안되는데" ] 라고 중얼거리며 새로운 합의서를 수사관분이 대신 작성해줬음

작성이 끝난 합의서를 확인했는데 나머지는 다 그대로 있으나 없어진 내용이 있고 새롭게 추가된 내용이 있었음... 추가된 내용은 둘다 피의자 신분에 상호폭행 사건이라 되어있는거고 빠진 부분으로는 ㅇㅇ의 처벌을 원치않는다 이 부분이 빠져있는거임... 그러고 전에 작성한 합의서들은 파쇄기에 넣고 돌려버림...

어이가 없어서 수사관한테 물어봤더니 서로 완전 다른 주장을 해서 상호폭행 (쌍방) 으로 기록이 된거고 상대방 측에서는 서로 어깨가 부딪힌거랑 내가 먼저 자기를 밀쳤다고 주장 (???) 및 자기가 목 조를때 목 조르던 팔을 내가 밀쳤던거를 폭행이라 주장해서 한쪽 말만 들을 수가 없으니 쌍방으로 하는거다 라고 하는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관사 cctv는 어떻게 되었냐는 질문에 1층빼고 나머지 다 몇년 전부터 고장나 있었다고 해서 없다고 하길래 진짜 어지럽더라 ㅅㅂ...

참고로 수사진행과정에 대해서는 들은게 하나도 없고 새로운 담당 수사관만 배정되었다는 전화 받은게 끝이었음.

하도 어이가 없어서 일단 목조르는거 팔을 밀친게 어떻게 정당방위가 아닌 폭행으로 인정이 되는거냐고 물었더니 법이 그렇단다... 그럼 목졸림을 당하면은 그대로 계속해서 당하고만 있어야 되냐고 했더니 수사관 답이

[ "ㅇㅇ 계속 가만히 당하고 있어야만되고 정당방위 인정안됨." ]
이거여서 진짜 이 나라는 답이 없구나 라는걸 다시금 느꼈었음.

너무 괘씸하고 화나고 어이가 없어서 그냥 상해진단서 제출할테니깐 상해죄로 그대로 가겠습니다 했더니 수사관이 웃으면서

[ "너가 그걸 제출한다면은 어떤 일이 벌어지냐, 너는 폭행죄가 되는거고 상대방은 상해죄가 되는거다. 이거 제출하면은 상대방측도 가만히 있지는 않을텐데 그럼 최대, 최소 아까 말했던 데로 될거다. 너 말고도 다른 수많은 사건들을 봤는데 그냥 서로 합의가 제일이다." ]

진짜 존나 어이가 없는거다. 난 때린 적도 없는데 심지어 밀친적도 없는데 도대체 왜 일이 이렇게 된건가 그냥 화가 계속해서 치밀어 오르더라...

그러다 합의서 다 했는데 여기서 뒤엎을거냐 이렇게 계속 물어가지고 생각을 좀 많이 하다 결국... 서명을 하고 지장 찍고 향후 이제 어떻게 되냐 물어봤더니 이제 뭐 없다고 하며 앞으로 남은 조사 1번만 형식적으로 받은 후 남은 군생활 잘 하면 된다 이러는거다... 또 기록이나 이런건 남지 않으니 그리 큰 걱정은 안해도 된다 이러고...
(5. 이후 일들...)

이후... 이렇게 일단락 되고 나서 서로 만나거나 그런 일은 없었는데 얘는 결국 인사발령 다른데로 되었더라... 이게 상호폭행으로 분류되어 나도 가해자가 되어 징계위원회에 올라간다는거임. 하도 어이가 없어서 참... 그래도 다른 사무실에도 내 처지 이해해 주시는 분들이 많으셔서 다행히 징계위원회서 크거나 별 일은 없게 할거라고 말씀해주시는데... 이건 그렇다 치고 이후 심한 불면, 불안증세 등이 심해 정신과서 약들을 받아서 잠은 잘 자는데 일어나는게 안되는거임... 알람을 10개정도 설정해도 일어나질 못하고 자도 개운하지가 않고 혹여나 관사서 생활중 또 만날 수도 있다라는 생각이 들어 보고후 병들 생활관중 빈 격실 하나에서 나흘정도 생활 한 적도 있고... 지금도 정신과약이나 진통제 없으면 힘듦. 지금 먹는 약은 자도 1시간 2시간 간격으로 일어나거나 지금처럼 또 밤 조금씩 새는 경우도 종종있고 그나마 약이 있으니 이정도지 약 없을때는 그냥 매일매일이 24시간 연속 당직이었음...

글고 뭐 다른 분들 하고도 이 사건에 대해 얘기가 많이 오가고 했는데 어떤 분은... 너는 군생활을 안할거지만 걔는 뭐냐, 군생활 할 애 미래를 망치는건 좀 아니지 않냐... 등 너가 군생활을 계속 하고싶다면은 너가 받은 돈 다 그 아버지한테 돌려주고 그때 진심으로 그랬던게 아니다, 이 일에 대해 사과하고싶다 이렇게 지금이라도 걔 아버지랑 아들한테 전화를 해라. 나중에 보면은 언젠가 동기회 이런거를 하고 안만난다 한들 언젠가는 만날 수 있는 동기인데 동기끼리 얼굴 붉히고 이런일은 없도록 해라. 라고 하는 분도 있었고 심지어 어떤분은 내가 폭행을 당한게 아니라 폭행을 한줄알고 날 쓰레기로 보는 분도 계셨음... 진짜 참 좆같은 일이었고 여기에 적지 못한 부분들도 많은데 짧은 기간동안 참 이 집단의 더러움과 좆같음을 참 많이 봤었음.
지금은 개폐급으로 있고 그냥 전역만 바라보고있음 ㅇㅇ
글중에 이해안되는 부분이나 그런게 있다면 댓글로 답해줌
마지막으로 너무 긴 장문이라 미안하고 이거 쓰는동안 오타나 뭐 문법적으로 이상한 부분이 있을 수도 있을텐데 양해바람... 내가 이런 글을 쓰는게 많이 있지가 않아서...

아무튼 읽어줘서 고맙다... 때린게 없는데 상대방이 있지도 않은걸 말하며 쌍방으로 만들어 억울하고 하소연 하고 싶었는데 여기밖에 없는거 같아서... 미안하다... 이 글이 묻히든 어떻게 되든 상관없고 읽어준 사람이 1명이라도 있다는거에 만족한다...


요약

1. 어이없게 쳐맞고 목졸림 당해서 경찰에 신고했더니 욕먹고 또 군경 부르고 잘 정리하라고 욕먹음

2. 해당인물이 군사경찰 수사대 소속이란거 알게된 후 조사실서 진술서 작성하는데 이름 알게되었고 처벌 원한다 함.

3. 사무실이랑 다른 사무실서도 소문 다 퍼지고 뭐 합의해라 끝까지가 밀고 붙여라 등등 이런저런 얘기 나오다가 짧은 기간동안 힘든 일들을 많이 겪어 결국엔 더이상 이거 때문에 힘들기 싫어 제일 빠른 선택인 아버지측과의 합의를 택함

4. 합의서 제출 했는데 법적효력 없다며 파쇄기돌리고 대신 써줬는데 여기서 내용중 상호폭행으로 되어있는거 처음 알았고 상대방이 어떻게 말을 했는지 다 알게되어 화가 치밀어 올랐음.

5. 이후 정신과서 준 수면제나 진통제 등 약 없으면 잠들기 힘들거나 밤새는 경우가 빈번하게 일어나는 그런 일이 현재도 진행중...
진짜 마지막으로 나 누군지 아는사람 꽤 있을텐데 뭐라고 하거나 그러지 말자...


출처: 해군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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