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래디쉬는 안타깝게 사망

플레허티 씨발련은 장렬하게 사망

그와중에 씨발홀 개새끼는 또 죽었네 개씨발

웨노인한테 승 대준 개씨발 허벌팀답게 기어코 승차까지 없애버리며

겆파에게 이대로 지구 우승을 헌납하는 운명이 눈 앞에 다가왔으니...

나름 겆파의 크립토나이트? 지로드의 어깨에 올려진 짐이 어땠을지...

저 중 2실점은 후지나미 탓인 건 안 비밀

못난 형놈들의 짐더미까지 짊어진 채

묵묵히 몸을 푸는 꼴티의 마지막 보루

운명은 누구의 손을 들어줄지?

1회초

첫 타자 디아즈를 상대로 100마일 가량의 포심을 난사하다 86마일 체인지업으로 얼려버리는 지로드

바깥쪽으로 일변된 제구가 인상적이다

로우 상대로는 4구째 81.8마일 커브로 투땅을 유도

이전 3구 동안 던졌던 패스트볼 떡밥이 주효했다.

85.3마일 슬라 - 99.7마일 패스트볼- 80.9마일 커브 콤비네이션

꼴티잡이로 유명한 아로자레나는 마지막 헛스윙 판정으로 삼진.

1회는 11구로 정리

2회

4구 6구는 공홈 투구 트래킹에 찍히지 않을 정도로 먼 곳에 제구되며 공을 좀 낭비했으나

개의치 않고 던진 7구째 99.1마일 패스트볼에 조쉬 로우는 헛스윙!

2구째 97.8마일 방심 패스트볼을 통타한 마곳의 타구는 얼핏 잘 맞은 듯 했으나

하드힛은 아니었고, 더 이상 뻗지 못하며 힉스의 글러브에 안착.

4구째까지 바깥쪽 좀 높은 코스로 일관하다가

한가운데 높게 말려들어가는 100.1마일으로 타자를 당황시키며 삼진 처리!

마지막 공 테일링 어우...

2회는 14구로 정리

여기에 글찬빈을 벙찌게 만든 헨더슨의 결정적 투런포까지 터지며 승기를 굳혀간다.

3회

2구째 96.3마일 패스트볼을 공략한 아란다

그러나 발사각 55도 짜리 맥없는 좌플만 추가

대놓고 삼진용으로 던진 98.1마일 하패인데 이걸 컨택하네?

바사베는 가볍게 우플로 정리

5구째 99.1마일 몸쪽 패스트볼은 땅볼을 유도하긴 충분

핀토는 3땅으로 정리하며 3이닝 퍼펙트 달성

3회는 11구로 정리

4회

잠잠하게 끝나면 좋으련만... 3구째 97.9마일 패스트볼을 가볍게 밀어치며 장타를 생산한 디아즈

저 태그가 절묘했기에 비디오 판독을 돌렸으나 결과는 원심 그대로 세잎.

슬슬 지로드 공에 적응을 한 건지 3구째 83.6마일 체인지업도 100마일 하드힛으로 돌아왔으나,

코스가 아쉬웠던 로우는 좌직으로 물러나며 주자 진루도 실패.

이후 2스트를 선점하며 안정감을 찾는 듯 했으나,

갑자기 97.8마일 방심 패스트볼이 들어왔고, 아로자레나는 놓치지 않았다.

다행이도 주자는 3루에서 스탑

잠깐 우완 버전 조따리가 떠오르는 피칭...

83.9마일 체인지업으로 조쉬 로우를 병살처리하며 위기 탈출!

4회도 11구로 정리

5회

6구째 97.1마일 패스트볼을 받아친 마곳의 타구(98.5마일)는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연상시켰으나

힉스의 빠른 타구판단덕에 우익수 플라이 처리

행운 뒤엔 불운이 따라온다고

잘 맞은 타구가 범타 처리되니 초구 97.3마일 패스트볼에 밀린 70.4마일 타구는 텍사스성 안타...

잠시 지로드가 상대한 에이스 명단을 보며 쉬어가는 타임

3구째 97.2마일 패스트볼이 병살 코스로 치환되는 듯 했으나

여기서 갑자기 역팩심이 나오며 연속으로 불운에게 당하는 지로드

107.6마일 타구를 왼쪽 무릎에 거의 직격당했다.

강판 위기의 상황이었으나

몇 번 던져본 후 ok 사인을 내리고 계속 마운드를 지키게 된다.

ok 사인을 괜히 내린 게 아니라는 듯

82.2마일 슬라 - 96.9마일 패스트볼 - 80.3마일 커브로 바사베를 완벽하게 얼려버린다.

타이밍 못 잡고 시원하게 헛스윙~

이후 핀토는 초구 97마일로 땅볼 유도에 성공하며 마무리

약간 까다로운 코스일 수 있었으나, 헨더슨의 어깨는 내야안타를 용납하지 않았다

오헌이 길어서 다행

어떻게든 받고 나서 떨어졌다는 판정이 나오며 원심 그대로 아웃

5회는 14구로 정리

6회

디아즈의 세번째 타석, 하이 코스로 두개 꽃아넣고 3구째 83.3마일 체인지업으로 땅볼 유도

좀만 더 낮게 떨어졌다면 삼진을 잡았을지도?

4구째 84.7마일 체인지업이 100마일 하드힛으로 돌아왔으나,

1루를 든든하게 지켜주는 오헌이 1루수 땅볼로 막아준다.

1호수비 뒤 1억까는 과학인가?

5구째 82.4마일 커브를 받아친 타구는 평범한 3땅이 될 예정이었으나, 작년 3루 골글 우리아스가 이걸...

에러 후 투구수 낭비는 과학

4구째 96.9마일 방심 패스트볼을 통타한 조쉬 로우, 112.6마일은 이날 겆파 타자들이 기록한 최고 타구 속도.

동기 사랑 나라 사랑

신인왕 도전자인 헨더슨이 다시 한 번 같은 신인 처지인 지로드의 어깨를 가볍게 해준다.

83.9마일 체인지업으로 땅볼처리하며 이닝 종료

6회는 17구로 정리

7회

아까 수비가 미안했는지 이번엔 똑바로 처리해주는 우리아스

2구째 95.4마일 패스트볼로 선두타자 가볍게 정리

이것도 삼진을 노리고 던진 거 같은데 높이가 좀 높았나?

여튼 3구째 83.6마일 체인지업은 1루 땅볼로 치환 성공.

오늘 경기 최고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

초구 79.4마일 커브가 완벽한 방심 코스로 들어가버렸으나, 담장과 여가수 goat의 콜라보는 아름다웠다.

포효한 후 모자를 벗어 헤이즈에게 감사를 표하는 지로드

그럴 만도 한게

이전 구장이었으면 꼼짝없이 홈런...

구장빨 덕이지만 여튼 4번째 삼자범퇴 이닝.

7회는 6구로 정리!

8회

구장빨이란 소리 듣기 싫었는지 첫 공 스트존 억까에도 불구하고

팔팔한 구위를 선보이며 5구째 81.5마일 커브로 헛스윙 삼진 추가!

삼진공 리플레이가 끝나기 무섭게 초구 정리까지...

96마일 바깥쪽 패스트볼은 2루수 뜬공으로 글러브에 도달

8회인데 99마일이 나와?

패스트볼 패스트볼 패스트볼 - 커브 커브 콤비로 기어코 삼진을 잡아내며 등판을 스스로 마무리짓는 지로드

삼진잡고 포효 존나 멋있다.

등판을 마무리하는 올해의 루키 핏챠에게 박수갈채를 아끼지 않는 단장님과 관객들

앵글 쵸큼 아쉽...

경기가 승리로 마무리된 후, 헨더슨(3안타 1홈런 3타점 2득점)과 나란히 승리 인터뷰까지 먹씨

영건 듀오가 포시에서도 이대로만 해주길...

브래디쉬 민스 씨발련아 물만 뿌리지 말고 너희도 잘 하라고 시발

오늘의 지로드

8이닝 7삼진 5피안타 무실점

era 4.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