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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피아 97년 9월호 - 9

게잡갤고닉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11.10 17:25:01
조회 9199 추천 23 댓글 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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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외

K-프린세스메이커 장미의 기사 연재

헬로우 대통령 연재 (진행중)

시발원숭이의모험,85K되었수다, 레버넌트(국산고전게임) 연재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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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항해시대 3야! (공략페이지 8페이지 할당)


과월호 잡지인 97년 7월,8월호에서도 다루고 이번을 마지막으로 공략을 끝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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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월호 공략 1,2부는 이번달 잡지 번들안에 txt파일로 들어가있었어.

'화면으로보는 게임피아'라는 이름으로 이런게 이후부터 쭉 유지되다가 나중에는 게임피아 홈페이지에도 올라가고 그랬던 기억이 나



그런데 뭔가.. 뭔가 이상하다

-게임을 하면서 접하게 되는 지리상 발견에 대한 역사적인 고증을 다루도록 하겠다.

대항해시대 3를 통해 세계 여행도 하고 이와 관련된 세계사 공부도 해보자는 취지다.-


????


7월과 8월호에서 다룰만큼은 다뤘으니 우리 다른 얘길 해보자..

하면서 뭔가 다른 이야기를 하려는것 같다...


좀 나중에 아래에서 얘기할 이야기지만 사실 이거 게임을 생각하면 이게 맞는거기도 해


아무튼 내용을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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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항해시대 이전의 세계, 알렉산더의 영토정복과 그로인한 문명과 문명의 만남과 문물의 전파.

당시 사람들에게는 자세히 알 순 없겠지만 저 멀리 어딘가엔 우리와 비슷하면서도 한편으론 많이 다른 사람들이 있다라는걸 알게 되었다..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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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동양에서 출발한 세계탐험이 없던건 아니었으니,

그건 바로 한나라 시대의 장건.


더 자세히 알고싶다면 장건 - 나무위키 를 보자.


이이제이를 위해 파견했던 관리가 의도했던 목표를 이루진 못했지만 뜻밖의 수확으로

말 그대로 별천지에 대한 정보를 가져왔으니 이 보고서를 받은 한무제는 서역에의 관심을 두게되고 그게 곧 실크로드의 시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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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두 알렉산더와 장건 이야기는 좀 오래전의, 그것도 항해가 아닌 육상이 주가되는 탐험활동이고,

이제부터는 말 그대로 대항해시대가 열리게되는 배경.


후추,계피,정향 등의 향신료가 나중엔 어느정도 가격도 안정화될 정도로 나름 수요와 공급도 잘 맞아 떨어질 정도가 되었을 때에도

워낙 돈이 되는 사업인데다가


저 장사로 이득을 볼 수 있는 국가는 지중해연안의 국가들

즉, 베네치아와 맘루크왕조의 이윤 독점시장이었으니


이 돈되는 장사를 하지 못하는

지중해 연안이라는 지리적 특성에 해당하지 못하는 국가

포르투갈과 스페인에게는 아주 부러웠을거야






우리 이거 장사도 안되는데 차라리 배타고 동쪽가서 사오자. 어때?


미친놈아;; 그게 가능할거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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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와중에 나중에는 오스만제국의 성장으로 저 지중해 상권이 몰락한 이후엔 더더욱 이 장사가 매력적으로 보였겠지


아무튼 다들 알고있는 대항해시대의 시대배경에 대한 이야기야

예나 지금이나 경제적유인은 사람을 움직일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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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시작된 포르투갈의 항로개척 이야기..


대항해시대 전통으로 저 희망봉까지 가는 그 구간은 일본 나가사키 근방과 함께 폭풍우 다발지역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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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럼버스와 바스코 다 가마의 이야기..


진짜 무슨 공략이 아니라 왠 교양수업인가 싶기도 하지만 어거지를 좀 부리자면 이거 게임 설정임 ㅇㅇ

역사임과 동시에 게임 설정스토리(그것도 꽤 중요한)라 이게 공략이 아닌거같아도 이것도 공략이라 할 수 있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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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마젤란의 이야기. 이제부터야 조금 게임이야기를 하기 시작한다..

지난달 잡지에서 인도까지 공략했으니 대충 마젤란해협 얘기 하면서 게임 이야기도 조금은 끼워넣기로 한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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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비중은 게임 > 역사 가 아니라 게임 < 역사야

이거, 글쓴분 재미들린걸거야...


나중에가면 아예 '아무튼 게임과 관련이 조금이라도 있기는 한 무언가'를 주제로 놓고 이야기하는

코너가 정식으로 생겨나서 그거 보다보면 꽤 재미있어

주제의 스펙트럼이 다양하고 첨부 자료들이라던지 서술이 꽤 좋았거든








여담으로 잠깐 다른 이야기로 새는거같지만

도박 스크린샷 바로 아래에 KAL기 추락사건이 언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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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일도 있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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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역사공부 끝.

이제 남은건 게임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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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게임이야기는 이게 끝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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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역사와 배의 이야기...

글 쓰신분이 그저 역사이야기가 너무나 좋았던거같아

이해도 가는게 대항해시대 3는 다른 시리즈들과는 다르게, 표현이 좀 이상하지만

이런 취향의 사람이 하면 참 좋은 게임이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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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의 담당기자 평이 살짝 그렇긴 하지만 당시 사회정서를 볼 수 있는 한 장면이기도 할거야

생각해보니 지금과 그닥 차이 없을지도?

일본게임에 한국 넣어도 문제,안넣어도 문제야...



여기까지가 잡지의 내용.


게임 자체에 대한 이야기를 좀 해보자..


사실 이미 다 알만한 사람은 다 아는 게임이지만 몇가지 생각난게 있어서 그 이야기를 좀 해보려 해.





우선 게임이 너무나도 이질적이었어

좋다 나쁘다 이런게 아니라 말 그대로 너무나 특징이 확 튄달까..


막말로 이거 제작사 떼고, 이름떼고 다른 이름 붙여서 나왔으면 전혀 다른 시리즈라고 해도 믿길지경.

괜히 비슷한 시기의 게임인 루나틱 돈하고 묶여서 얘기하는게 아니야



좀 자세히 얘기를 해보자면


(1편은 2와 대동소이하니 2편 얘기하고 같이 간다고 생각하자. 2편에 있는거 1편에 다 있고 1편에 있는거 2편에 다 있잖아.

2 외전도 2편과 크게 다르진 않으니 이것도 2편 얘기에 포함시키고.. 5편과 온라인은.. 빼자 그냥.. 이건 안해보기도 했지만 좀 많이.. 다르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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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편의 경우 주인공중 하나를 선택하고 각자의 목표엔딩 + 작위엔딩으로 향하는 과정이었고 이 과정이 상당히 프리해서

중간에 옷토로 탐험을 하든, 카탈리나로 교역을 하든, 알 베자스로 세우타앞에 진치고 서서 해적질을하든 하고싶은거 다 해라의 느낌에

초반에 아무 정보없이 달려들면 고생은하지만 조금만 정보를 얻고나서 플레이하면 너무나도 간단하게 게임이 풀려나가기도 해서

하드하게 하고싶으면 하드하게 할수도, 쉽게 가려면 쉽게 갈수도 있는 게임이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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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편의 경우 주인공중 하나를 선택해 스토리 라인을 따라가는, 탐험과 항해의 비중보다는 스토리 비중을 키워서 그 스토리라인을 따라가는 게임이었지

난이도의 경우에는 딱히 어렵지는 않은, 위의 탐험비중 감소와 엮여서 하드하게 가기가 힘들어서 문제라면 문제인 게임이었지

아, 그리고 비주얼적으로 상당히 세련되서 이게 2000년 이전 물건이라는 생각이 안들정도의 느낌이라 접근성도 좋아

아예 생판 처음으로 대항해시대 시리즈를 손댄다하면 이걸 추천해주는게 좋을거란 생각이 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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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3편은 좀 많이 달라....

엔딩도 없어, 뭘 해야할지 시작하면 이건 그냥 그 세계의 NPC중에 하나야.

그 이상의 무언가 도움을 받을 수단이 전혀 존재하질 않아

알아서 정보 찾고, 알아서 목표를 설정하고 알아서 스폰서 물어다가 탈 배를 대여받든 해서 시작하는거지..

그와중에 난이도는 꽤 높아서 이게 억까가 아닌가 싶은 상황이 자주 발생하는데 이게 또 '고증임 ㅇㅇ'하면 할말은 또 없어지고..


그리고 옛스러움을 표현하기 위해서인지 좀 많이 어두운 색감의 그래픽으로 인해 처음 손대기 좀 그런건 덤이고.

거기에 적다보니 생각난건데

이거 희한하게 버그가 많았어.. 진짜 해봤던 코에이 시리즈 게임들중 이게 가장 많았던거같아




표현을 하자면


2편은 하나의 거대한 놀이동산에 플레이어를 입장시켜주고 영업시간 (인게임시간 제한)이 다 가지 않는한 마음대로 놀아라 하고 안에서 어울려준다면

4편은 일직선의 길을 놓고 우리 플레이어님 걷는대로 따라다니면서 무대도 이동하고 적절한 연출 해주고..

플레이어를 중심으로 세상이 돌아가는 그런 느낌이었다고 한다면


3편은 다르다.

플레이어가 나 이거 할래요하면 타임머신에 태워다가 15세기에 떨궈놓고 그만하고 싶으면 그만하고 싶다고 말하면 빼내줄게 ㅇㅇ

하는 느낌.

그냥 플레이어를 15세기 대항해시대의 그 시대배경에 던져놓아버리는거야

플레이어라해서 봐주질 않고 그냥 그 시대의 모험가중 하나.

고증도 잘되어있는 게임이라 게임을 원활히 진행하려면 플레이어 케릭터도 플레이어 자신도 그 시대 고증에 익숙하고 또 잘 알아야해


희망봉 위치에 도달했는데 희망봉을 발견 못했다?

플레이어는 알고있지만 플레이어 케릭터가 희망봉이란게 뭔지를 모르니까 발생하는 문제야

플레이어와 플레이어 케릭터를 일체화시키는 작업이 필요한거라 해야할까...




일반적인 플레이어 취향과는 좀 안맞지

괜히 2편이 좋았다는 사람과 4편이 좋았다는 사람은 흔히 보여도 3편얘기하는 사람이 없는건 이 무지막지한 진입난이도가 원인일거야..



이렇다보니 이걸 좋아할 사람은 어느정도 정해져있게되는게


1. 대항해시대 시리즈 해오면서 그 분위기가 너무나도 마음에 들었던 사람이며 (속된말로 뽕에 차있어야하고)

2. 해당 시기의 역사적 배경과 지식의 이해가 요구되며 (한마디로 역덕이 되든 설정덕후가 되든 아무튼 이 게임의 배경지식이 있어야해)

3. 온갖 고난에 "아, 그래. 이거 고증이지 ㅇㅇ" 하고 견뎌내고 극복하며 자신이 탐험의 목표를 찾아가는 사람


이 조건에 부합한다면,

그 사람에게는 정말 최고의 게임이야

취향은 많이 탈 수 있지만 그 취향을 아주 완벽히 만족시켜주는 게임, 그게 대항해시대 3라 생각해


영화같은데 보면 으악! 공룡이다! 하고 사람들 다 도망치는데 혼자 오오오 티라노사우르스다!

치아의 배열이 어떻고 발톱의형태가 어떻고, 학계에서 예상하던 모습과 이런부분이 좀 다르네 하는 그런 사람


뭐 이런느낌이라 해야하나...



98년 겨울, 겨울방학때쯤에 친구에게서 CD를 빌려다가 플레이하고서 아마 나흘 안되서 나가떨어진 한 초등학생의 이야기야.

초등학생은 그렇게 도망치고 3년 후, 4편을 플레이해서 뽕이찬 중학생이 도전했어.

게임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약간이나마 알고서 달려든거라 며칠간은 잘 진행됐는데

아무래도 위에서 말한 역사적 배경지식이 발목을 잡더라구.

그렇다고 공략을 보기에는 잃을 로망이 아까워서 공략은 차마 못보고..

그래서 또 도망쳤어

언젠가 다시 돌아와 내손으로 해나가겠다고


그런데 잊고 살다가 잡지보니 이제야 그 기억이 다시 떠오르네..

아직 준비가 안된거같아 아직은 손 못대겠다

내가 너무 약해





한 모험가의 3년간의 연재 - 네이버 블로그

마침 다른 모험가의 연재가 있더라

나중에 정 안되겠으면 이거라도 참조하고 배를 띄워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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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국산 RPG 카르마야 (공략 페이지 8페이지할당)


이거 공략은 사실 이거 공략할만한게 없는 게임이라

맨 나중의 팁정도만 그나마 도움?이 되는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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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게임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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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이 찍어다 보내준 사진들에 미묘하게 글자가 잘 안보이거나 하는 부분이 좀 많아서 부분부분 잘라다 붙이는데

아주 누덕누덕 난리가 아니다..

다시 찍어달라고 할까 했지만 사실 이 게임 페이지는 누가 보고싶어할거같지도 않아..

공략도 아니고 스토리 진행인데다가 그 스토리마저 왜인지 모르게 읽기가 좀 불편하더라

게임 설정이 좀 암울해서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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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이야기를 하자면


PC Champ 번들로도 나와서 샀는데 엔딩은 못봤어. 그럴 이유가 있었거든

뭐긴 뭐야 버그가 장난 아니야


이전에 이 게임 광고 봤을땐 '나름 재미있게는 한거같아' 식으로 말하고 넘어갔던거같은데

막상 CD 뒷면이 아주 깨끗했던걸로 봐선 그냥 추억보정 엄청 강하게 받은 모양.


여담으로 CD 프린팅 이미지와 인게임 이미지의 괴리가 좀 크다..

그래픽이 좋은가 하기엔 좀 동의할 수 없으면서도 인정해야하는건지..


저 당시의 국내산 3D RPG라는 기준으로는 좋은 편은 맞는데 딱 그정도라는 이야기지

막상 플레이할때는 인게임설정의 암울함이 반영된건지 인게임그래픽도 왠지 좀 어두워서 왠지모르게 거북해


스토리 진행과정은 갓 오브 워의 크레토스 스러운, 비극의 주인공의 이야기로

엔딩은 결국 신이 아닌 인간이 주체가 되어 살아갈테다 하는 그런 내용



게임 플레이 자체는 그냥 평범한 RPG류 생각하면 될거야


하고 끝내려니 잊고 지나갈뻔한거 하나.


이 게임의 이름은 카르마.

게임내에서도 업보에 관한 이야기가 자주 나오고 그래


제목 이야기는 왜 하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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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하고 관련있음 ㅇㅇ


총겜하고 판타지RPG게임이 대체 무슨 상관이냐 싶겠지만..


카르마의 제작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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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야. 카르마 온라인 제작사인 드래곤 플라이.


설정이 공유되거나 이런건 전혀 아닌거같고

RPG 싱글게임 카르마는 업보와 그에 관련한 암울한 스토리로 네이밍이 이해가 가는데

카르마 온라인이라는 네이밍이 왜 그랬을까 아무리 생각해봐도

그냥 전에 만들었던 게임이름이 카르마여서 카르마 온라인으로 한건가..라는 생각밖엔 들지 않지만

진실은 제작사만 알겠지..


아무튼 이번 연재는 여기까지.


다음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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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장신병 연재계획이 있었는데 엎어버림


이거 뭔가 영걸전스럽다는건 맞긴 함

전투만.

전투 들어가기전에 진영에서는
또 독특하게 RTS스럽게 영역지정선택, 우클릭으로
동료들 유닛 움직여서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이것저것 내정 비스무리한거 하고 하는건 알겠음


근데 중요한건 뭐냐...


이거 두기에 올라와있는건 순도 100%의 대만판임...
거북이

공격, 이동등의 자주 쓸법한건 한자로 써있어도 어느정도 눈에는 익은 한자라 금방 알아보는데
그 외의 나머지 무언가 주르륵 메뉴가 한참인거.

난이도 얘기때문에 궁금해서 건들어보려다가 게임플레이가 아닌 언어 난이도로 긴급탈출버튼 눌러버림...


헬로우 대통령 연재나 빨리 마무리해야지..



출처: 게임잡지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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