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찾다가 세일이라 5천원이라는 가격에 평도 적당히 괜찮아서 구입해서 시작
게임은 주인공인 메룬(짤의 오른쪽)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시작됨
구성은 1부 2부 3부로 나누어져 있으나 실제로는 주인공이 같은 3개의 게임을 하는 느낌임
1부는 미니게임 있는 어드벤처 느낌이라면
2부는 무슨 바람이 들었는지 던전 RPG로 바꾸고 3부는 2부의 속편이라는 느낌이었음
1부는 약사가 되기위해서 여러 등장인물이랑 상호작용을 하면서 약의 재료를 모르는게 목표임
나오는 등장인물들은 하나같이 나사빠져있고 주인공이랑 티키타카하면서 진행하는데 소소하게 재미있음
간단한 부탁들을 들어주면서 재료를 모으면서 낚시나 퀴즈 등 미니 게임도 즐길 수 있음
플레이타임은 2~3시간정도고 주인공인 메룬이 어떤 캐릭터인가 알려주는 느낌으로 진행됨
2, 3부는 숲에서 동굴로 배경이 바뀌고 던전 RPG로 바뀌는데
위와 같은 던전을 진행하면서 랜덤 인카운터로 전투가 진행되는 방식임
전투는 리얼 타임 배틀이라고 하는데 거창한건 아니고
전투가 일어나면 적이 무언가 행동을 하는데 그 행동에 맞춰서 공격, 방어, 회피 중에 적절한 커맨드를 입력하는 방식임
특히 공격 직전에 방어를 선택하면 패링이 가능한데 성공하면 오의 등 필살 커맨드를 사용할 수 있는 이점이 많음
게임자체가 패링 많이 사용하라고 권장하기도 하고...
또 여기에 3부까지 진행하면 전투기술이나 강화, 어빌리티 등 이것저것 추가된다.
전투 난이도는 낮은편
적 기술명에 이건 방어해라~ 이건 회피해라~ 라고 색깔로 알려주는데다가
패링가능한 공격이면 모션도 크게취하면서 타이밍도 못맞출까봐 번쩍번쩍하면서 패링 타이밍도 알려줌
게임 자체는 이런식으로 진행하고 솔직한 느낌을 말하면 단점이 꽤나 많은 불편한 게임임
뭐만 하면 나오는 잦은 로딩, 무슨 행동을 하든 생기는 딜레이, 조잡한 UI, 던전 RPG인데 던전탐색이 매우 불편함 등
짧은 3개의 게임을 합친거 같다는 느낌이 드는게 각 부마다 스토리도 매끄럽게 연결되지않고 분위기도 확 바뀜
이렇게 여러모로 모두 어설프지만
플래시 게임이나 동인 게임의 그 특유의 매력이 느껴져서 계속 플레이하게되더라
주인공인 메룬이 매력적인 캐릭터라는 점이랑 어설프지만 계속하다보니 전투가 의외로 재미있었다는거...
객관적으로 봤을때 좋은 게임은 아니라 추천은 못하지만 감성만 맞으면 즐길 만한 게임이라고 생각함
그리고 이거 풀더빙이더라 1회용 등장인물한테도 보이스 있어서 의외였음
1줄 요약
이거 캐빨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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