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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외국인 유가족들 근황모바일에서 작성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11.23 10:10:01
조회 39273 추천 216 댓글 7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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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노르웨이 유가족,한국정부가 한 번도 연락 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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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타파가 '이태원 참사' 노르웨이인 유가족을 최초로 인터뷰했다. 노르웨이인 희생자 이름은 고 '스티네 로아크밤 에벤센(Stine Roalkvam Evensen)'씨. 참사 당시 스무 살이었던 그는 이태원 참사로 사망한 159명 중 유일한 노르웨이 국적자다. 

참사 이후 지난 1년간 노르웨이인 유가족들은 극심한 고립감과 정보 부족에 시달렸다. 한국 정부는 유가족들에게 정보 제공도, 의료 지원도 하지 않았다. 유가족들은 "지난 1년간 (한국 정부가) 한 번도 먼저 연락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동안 뉴스타파는 오스트리아, 이란의 희생자 유가족들을 인터뷰해 보도했다. 뉴스타파 보도로 외국인 유가족이 정부 지원의 철저한 사각지대에 놓여있다는 사실이 확인됐지만, 정부는 여전히 어떠한 대책 마련도, 개선 의지도 보이지 않고 있다. 

1. "한국 정부는 기다리라고만"... 차별받는 이태원 참사 외국인 피해자 (2023.5.30)
2. '이태원 참사' 이란 유가족 최초 인터뷰... "한국 정부는 아무것도 알려주지 않았다" (2023.7.10)

이태원 참사 노르웨이인 유가족, 언론 최초 인터뷰

지난달 30일, 뉴스타파는 이태원 참사 노르웨이인 유가족인 '에릭 에벤센(Erik Evensen)' 씨와 '수산나 로아크밤(Susanne Roalkvam)' 씨를 만났다. 에릭·수산나 씨는 이태원 참사 희생자 고 스티네 로아크밤 에벤센 씨의 부모다. 이태원 참사 1주기인 10월 29일을 맞아 한국에 왔다.

인터뷰 장소에 나온 에릭·수산나 부부는 똑같은 티셔츠를 입고 있었다. 딸 스티네 씨의 사진과 이름이 새겨진 티셔츠였다. 한국행을 앞두고 부부가 직접 제작했다. 이 티셔츠를 입고 다니며 "한국 사회에 노르웨이인 희생자도 있다는 사실을 알리고 싶다"고 했다.  

스티네 씨는 2002년 노르웨이의 서부 도시인 '산네스(Sandnes)'에서 태어났다. 에릭·수산나 부부의 3남매 중 막내 딸이었다. 어머니 수산나 씨는 "딸이 어릴 때부터 활동적인 성격으로 하고 싶은 것도, 좋아하는 것도 많았다"며 딸과의 추억을 떠올렸다. 

"스티네는 춤과 노래를 좋아했어요. 10년 넘게 핸드볼도 했어요. 에릭(아빠)이 핸드볼을 가르쳤죠." 

스티네 씨는 여행도 좋아했다고 한다. 스무살이 되던 2022년에 이미 17개국을 여행할 정도였다. 아버지 에릭 씨는 "스티네는 항상 새로운 곳을 가기 좋아하는 성격이었다. 딸과 함께 베트남에 간 적도 있다"고 말했다. 

스티네 씨가 한국에 온 건 2021년이었다. 평소 K-POP을 좋아해 한국 문화 전반에도 관심을 갖게 됐고, 한국 유학을 결심했다. 그해 11월 한국에 와 연세대학교 어학당에서 한국어를 배웠다. 어머니 수산나 씨는 "평소 스티네가 영상통화나 메신저를 통해 한국어 수업에 대해 많이 얘기했다. 함께 공부하면서 숙제를 푼 적도 있었다"고 말했다. 

여느 20대처럼 친구들과 어울려 다양한 경험을 했다고 한다. 교복을 빌려 입고 롯데월드를 갔고, 한복 차림으로 경복궁에서 사진도 찍었다. 여의도 벚꽃축제에 갔고, 친구들과 함께 '인생네컷'을 찍었다. "노래방도 많이 갔다. 한국에 여러 종류의 카페가 있다면서 강아지 카페, 고양이 카페도 가봤다고 하더라"고 수산나 씨는 말했다. 

K-POP을 좋아하던 막내 딸..."곧 노르웨이로 돌아온다고 했는데..."

스티네 씨는 1년간의 유학 생활을 마치고, 2022년 11월 25일 노르웨이로 돌아갈 예정이었다. 하지만 귀국을 한 달 앞둔 10월 29일, 이태원 참사가 발생했다.  

노르웨이 시각으로 10월 29일 밤 9시, 스티네 씨의 노르웨이 친구인 헬레나 씨가 부부에게 전화를 했다. '스티네가 이태원에 갔다는데 연락이 안 된다'는 얘기였다. 한국의 이태원이라는 장소를 그때 처음 들었다. 한국에서 이태원 참사가 일어났다는 뉴스가 흘러나왔다. 가족은 스티네 씨에게 문자를 보내고 전화를 걸었다. 딸은 받지 않았다.  

노르웨이는 한국보다 8시간 느리다. 스티네 씨 가족이 딸의 친구로부터 전화를 받았던 노르웨이 시각인 10월 29일 밤 9시는 한국 시각 10월 30일 새벽 5시였다. 이미 스티네 씨는 사망해 시신 임시 안치소인 '원효로 체육관'으로 옮겨진 뒤였다. 부모는 까맣게 몰랐다. 걱정하는 것 말고 방법이 없었다.





“이건 사고가 아니다, 사고라는 것은 막을 수 없었던 것을 가리키는 것 아니냐” - 다큐 ‘크러쉬’ 중에서 


* 채상병 사건, 이태원 참사 글구 노동자들이 노동 현장에서 사망하는 거 보면 대한민국에 정이 떨어져, 특히 굥정권은 사람ㅅㄲ들이 아니다 

- dc official App



출처: 더불어민주당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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