젖닌들과 자꾸 이 갤에 기웃거리는 자갈로님께서

아르헨티나의 월드컵 우승을 안좋게 매도하며

그 근거로 5개의 PK를 이야기하는데

과연 그게 정말로 사실인지 확인을 해보자

1. 사우디전

당시 이 PK 판정 결과가 나왔을 때 강팀 밀어주기네 뭐네 하면서 엄청나게 격한 반응들이 쏟아져 나왔다

개중에는 PL에선 이런건 PK 절대 안준다 라는 식의 반응도 있었다

박스 안에서 상대 선수의 옷을 잡고 늘어지며 파울을 범한 상황이었는데

과연 이게 사우디 선수들에게 있어 억울한 판정일까?

이건 저 사우디전 경기가 있기 약 한 달전인 2022년 10월 23일 있었던

맨유 vs 첼시에서의 장면이다.

저 장면에서 맥토미니는 아르헨 vs 사우디전과 비슷한 수준으로 저렇게 박스 안 파울을 범하면서

첼시에게 PK를 내줬다.

'PL에서는 이런 정도로는 PK 절대 안준다' <- ㅋ

2. 폴란드전

장면을 잘 보자

본문의 상황은 명백하게 공중볼에 대한 경합 상황이며

슈체스니가 메시쪽으로 떨어지는 공을 향해 손을 뻗으며 몸을 날렸다

하지만 슈체스니는 공을 건드리지 못했고 메시의 안면을 정확하게 타격했음

만약 저 경합 상황에서 슈체스니의 저 손을 뻗으며 몸을 날린 행위가 아니었다면

메시는 저 상황에서 다른 방향으로 헤딩을 하며 포스트 플레이를 이어나가거나 직접 골을 노려볼 수도 있었을거임

결국 슈체스니의 저 경합 행위가 메시의 플레이에 영향을 줬고, 그 과정에서 슈체스니가 공을 터치했다면 문제될 게 없었겠지만

슈체스니는 공을 건드리지 못했고 메시의 안면부를 가격하게 됨

물론 심판 재량에 따라서는 이 장면에서 PK를 안주고 그냥 넘어가는 심판도 있을 것이다.

다만, 핵심은 PK 상황이 아니라고 하는건 헛소리라는 것

당장 올해 8월 맨유와 울브스의 경기에서 나온 비슷한 상황

오나나는 경합 과정에서 공을 건드리지 못한 채 울브스 선수를 가격하는 파울을 범했고

VAR까지 봤지만 PK는 주어지지 않았음

결국 경기가 끝난 뒤에 울브스의 개리 오닐 감독은

영국 축구 심판을 담당하는 기관인 프로 경기 심판 기구(PGMOL)의 매니저로부터

해당 장면에서 PK가 주어지지 않은 것에 대해 사과를 받았으며

프리미어리그 심판 협회장 하워드 웹 역시 해당 장면에서 PK가 주어졌어야함을 인정했음

이런데도 저게 PK 상황이 아니라고 한다면 그건 니가...

3. 네덜란드전

아쿠냐의 할리우드 다이빙이라는 헛소리가 보이던데

명백하게 둠프리스가 넘어지는 데 관여했으니까 아가리

4. 크로아티아전

PK가 아니라는 모드리치의 발언때매 이것 또한 PK가 아니라는 젖닌들이 보이던데

걍 객관적으로 봐도 닥치고 PK 맞음 ㅇㅇ

리바코비치가 공을 건드렸으면 문제 없었겠지만 못건드렸고

그 상태에서 알바레즈에게 파울을 범함으로써 포스트 플레이를 방해함

젖닌 억까 거르고 이거 PK 아니라고 할 거면 걍 축구 보지 말자

5. 프랑스전

이것 또한 디마리아의 할리우드 다이빙이라는 젖닌들이 있던데

뎀황의 마지막을 잘봐라

저 멍청한 놈이 친히 디마리아의 왼발에 자기 오른발을 갖다대면서 걸어주시는 모습이 보인다

괜히 구토들이 뎀황보고 1819 리버풀전의 원수같았던 짓에 대해서 만회를 위한 보은을 했다고 하는게 아니다

얼마나 명백했으면 당시 같은팀 동료들이었던 프국대 선수들조차도 딱히 항의조차 하지 않고 그냥 힘빠져서 터덜터덜 걸어갔겠냐

그리고 자꾸 아르헨 밀어주기네 뭐네 하는 개소리도 보이던데

그렇게 잘 밀어줘서 사우디전 옵취골 3개에 네덜란드전은 그 난장판이 나고

결스에서 프랑스가 2PK를 가져감? 내가 밀어준다의 의미를 잘못 알고 있었나? ㅋㅋ

정상적인 대화가 통하지 않는 젖닌들이기에 굳이 이렇게 글을 쓸 것도 없긴 하지만

그래도 짤이라든지 나름의 정보가 필요한 구토들에게

앞으로 젖닌들이 헛소리를 할 때마다 이 글이 유용한 정보가 되길 바람

(움짤들 출처: 펨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