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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내수공업 굿즈 만들어 왔음 - 무기미도 마이너 갤러리

본인은 엘라 욕설검열해제패키지를 내지 않는 태만한 아이스노에게 실망했다.그래서.가내수공업으로 엘라쟝의 굿즈를 만들기로 했다.일단 필요한 건 일러스트다.공식 일러스트를 써도 괜찮긴 하지만 그래도 엘라의 사랑스러움을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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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레이저각인기로 가내수공업했던 무붕이다.

블랙링이 터져도 능지가 박살난채 꾸준히 무붕생활을 하고있는 중이다.

아무튼 이번에 나의사랑 너의사랑 엘라쟝 생일을 맞아서 간단한 굿즈 가내수공업을 기획해보았다.

공식 축?전이다.

이번엔 이 축전들을 베이스로 만들 거다.

이번에 레이저 각인기로 지질 굿즈 베이스는 다이소에서 파는 천원따리 북스탠드다.

나무라서 레이저로 지지기 편하고 좋다.

거기에 폭이 레이저각인기 사이즈에 딱 맞는 10센티라서 매우 알맞은 소재다.

그리고 싸다(중요)

혹시 모르니 5개 사왔다.

일단 이미지를 적당히 편집해준다.

그냥 사이즈만 줄인거다.

10X10사이즈로 뽑을 거라서 정사각형으로 예쁘게 잘라준다.

않이 외않들어가노?

설마 시작도 전에 조진건가?

한참 낑낑거리다가 방법을 찾아냈다.

나사를 풀면 저 쇳덩이 부분을 뺄수 있는거 같더라.

더럽게 안빠진다.

한 10분 꼼지락대서 어떻게든 잘 뺐다.

이제 지진다.

참고로 예전 글이랑 환경이 다른데,  새로 전셋집 구해서 이사했다.

혼자사는데 투룸+분리형 거실은 너무 넓어서 방 하나를 취미실 겸 창고로 쓰고있다.

타버렸다 이기.

분명 셋팅값을 나무로 잡고 했는데 왜째서 망해버린 거지?

타버린 나무조각 가지고 이리저리 실험해서 적당한 값을 찾았다.

살짝 흐릿하다.

세번째 북스탠드를 사용하면서 겨우 만족스러운 셋팅값을 찾아냈다.

좋아하는 엘라쟝 커여워...

같은 셋팅값으로 다른 이미지도 지져준다.

이쪽은 그림이 좀 덜 깔끔해서 수정을 했는데, 그래도 살짝 지저분한 느낌이 든다.

하지만 빵끗 웃는 엘라쟝이 커여우니까 괜찮은거 아닐?까

작업을 다 하고나니 북스탠드 여분이 하나 남았다.

그래서 또다른 최애캐인 나챠 굿즈를 하나 만들어주려고 한다.

이번에 사용할 이미지는 이거다.

원래 에베베벱 짤을 하려고 했는데, 그건 고화질이 안보이더라...

또다시 지졌다.

귀엽다.

한개 지지는데 보통 10~30분정도 걸린다.

세개 다 만들었다.

예쁘게 잘 나와서 무척 만족스럽다.

가내수공업 끝!

.....이 아니다.

이왕 굿즈 작업을 하는거, 마감질까지 해야겠지?

마침 전에 사놨던 우드오일을 꺼낸다.

1.5만원인가 2만원이나 했던걸로 기억하는데, 북스탠드 5개보다 저 오일이 3~4배 비싸다....

오일을 고루 발라주고 20분뒤에 한번 더 발라준 다음, 다시 20분을 기다리고 컨디셔너를 발라서 두세시간 말리라고 한다.

근데 그렇게 하면 엘라쟝 생일에 맞춰서 올릴수가 없는걸....

그래서 그냥 오일작업만 하고 글을 쓰기로 했다.

오일을 2차로 발라준 직후의 모습이다.

처음에 비해 선이 조금 선명해졌다.

엘라쟝 생일이 지나기 전에 올려야 하니 이번 가내수공업은 여기까지 쓰도록 하겠음.

마감 작업이 덜 끝난 상태.

그래도 여전히 이쁘다.

엘라쟝....앞으로도 함께야.... 생일축하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