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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서부개척시대를 짧게 알아보자.araboja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12.04 08:40:01
조회 15338 추천 267 댓글 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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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 황무지(the wild west)로


미국이 영토를 확장하던 시기



서부개척시대





그 전에 배경을 짧게 알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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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영국으로부터 독립하여



영토확장에 눈치볼 사람이 없어졌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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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레옹이 루이지애나 지역

미국에 헐값에 모두 넘겨버려 (가운데 초록지역)



서부지역에 대한 활로가 모두 열린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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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개척 전 실제사진)


하지만 서부지역은 


문명이 없는 황폐화 그 자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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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인디언들이


존나 벼르고있음 ㄷㄷㄷ







그래서 서부지역을 개발하려면


살사람이 있어야되는데, 아무도 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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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개척을 위해


링컨은 한 법안을 발동시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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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스테드 법


- 서부 미개발토지 20만평 무상제공


- 조건: 서부에 집짓고 5년 살아야됨.



미국은 이 법안을 대대적으로 홍보하기 시작한다.



서부에가서 살기만하면


하루종일 똥글이나 싸던 싱붕이도 20만평의 땅주인이 될수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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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법안으로 인해



앰창인생, 범죄자, 군인 출신 등등 



동부에서 상대적으로 성공하지못한 사람들은 서부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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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대륙횡단철도 법안을 통해

점점 더 확장될것이 분명해졌다.


지금으로따지면 내집앞에 GTX 놓아준다는것........!





망설일 필요가 없었다. 





그들은 짐을싸고 서부로 출발한다.


당시에 이동수단은 당연히 마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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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타고 서부까지 가려면 1년걸림 ㅠㅠ



마차 천장에 천을 씌워


숙소의 역할까지 했다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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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MI)

우리나라에선 여기서 이름을 얻어


야타이 -> 포장마차로 명칭이 바뀐다.



마차에 포장을 했다 = 포장 마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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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각자 모여 서부에 마을을 형성하게되는데...



그 넓은 땅덩어리에 전부 퍼져살았기때문에


치안이 개좆병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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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안의 부재때문에



살인 약탈을 일삼는 무법자들이 등장하기 시작한다.



이들은 무리를 지어 마을을 통째로 학살할때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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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마을마다


보안관이 생겨난다.




마을이 형성되면, 법질서를 위해 보안관을 두었다고한다.



그래서 무법자들도 섣불리 마을을 못건드리게된다.







하지만 이런 시스템이 있음에도

요리조리 미꾸라지마냥 살인,약탈을 하며

무법자가 활개치는 경우가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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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하지마세요!


특정 범죄자가 크게 활개치기 시작하면


국가에서 연방보안관을 파견한다.




이들은 실전경험, 전장경험, 살인경험 넘사벽인 군인들로 구성되었다.


말이 연방보안관이지. 사실상 살인귀임









얼마나 경험이 풍부했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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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미국은 남북전쟁으로 인해 


참전용사들이 개많았음





그중에서 날고기는 사람들이 연방보안관에 뽑혔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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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땅덩어리가 워낙 커야지...


보안관 / 연방보안관으로도 전역을 커버할수가 없었다.



그래서 이용했던게 현상금시스템이다.




국가에서는 현상금 사냥꾼들을 고용해서 범죄자들을 추적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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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역회사 핑커튼


이로인해 커지게 된 대표적인 회사가 핑커튼이 있다.

(남북전쟁 참전용사들로 대거 구성)


개인으로 현상금사냥꾼을 하는 사람도있었지만


핑커튼은 회사로 움직이다보니

압도적인 정보망 + 압도적인 지원으로 범죄자들을 다 썰고 다녔다고한다.



범죄자들이 핑커튼 이름만 들어도 오줌을 쌌다고...












미국에서는 간간히


빅 이벤트가 발생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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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중 하나는 소고기 가격 폭등이다.



남북전쟁이후 동부에서는 소고기 가격이 폭등하게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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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에서 동부로 소 가져다가 팔면


10배 수익..!



소만 데려가면 손쉽게 텐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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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치 10배 이벤트?

"자 드가자"



서부사람들은 큰 꿈을 안고


소들을 동부로 가져다 팔기 시작했다.











근데 무법자들이 가만히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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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무법자새끼들이 날로처먹으려고


길목에서 가만히 부랄 벅벅긁다가



소떼 포착해서 약탈해가는 상황이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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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소떼를 지키기위해 고용되기 시작한것이


카우보이다.




하지만 약탈의 빈도가 그렇게 많지는 않아


카우보이의 급여는 짜게 측정되었다고한다.







그들은 급여만으로 생활이 불가능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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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법자로 투잡을 뛰는 경우도 많았다고한다.



창조경제 ㅍㅌ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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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런 과정을 수없이 겪으면서

결국 미국은 전역을 개척하는데 성공한다.


각 지역마다 미국의 문화적뿌리가 형성되며

미국경찰의 현대화 + 경찰규모 권한이 늘어나면서



이로써 서부개척시대가 마무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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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출처: 싱글벙글 지구촌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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