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싱글벙글 금보다 비쌌던 금속앱에서 작성

Depresstudy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12.04 15:45:02
조회 52594 추천 401 댓글 250

2fb8d474b68b3ea56ced8ee1478773392e95b455f2865e13764a6b674e18818d8d267c12792ee142ad7ec74a59853ee4

알루미늄

 

의외로 아주 오래전부터 쓰여왔던 알루미늄은 찰흙 속의 은이라 불리며 매우 비쌌는데

 

이유는 보크사이트, 주석 등에서도 심심찮게 볼 수 있고 점토에서도 흔하게 존재하지만 제련, 추출하는게 매우 힘들어서 그랬음

 

철이나 구리를 녹일 정도의 불 정도로는 알루미늄을 온전히 뽑기도 힘들고 

 

각잡고 화력을 높여 뽑아도 불순물이 많은 알루미늄만 나와서 순수한 알루미늄을 뽑아내는 것은 거의 불가능 했었음

 

그렇게 뽑은 불순물이 많은 알루미늄의 양도 넣은 재료의 양에 비해 

 

매우 적게 나오기 때문에 동일한 무게의 금보다 비싼 금속으로 옛날부터 유명했음

 

 

 

서양에선 고대 로마시대 때부터 사용되어왔는데 정확하겐 알류미늄 금속제가 아닌 백반(명반) 이 쓰임

 

 주로 매우 비싼 약재나 물감 재료나 군에서 나무 방벽에 불이 나지 않게 코팅하는 등

 

백반은 예술, 무두질, 약, 군사 분야를 가리지 않고 다방면으로 쓰였기 때문에 인기가 좋았음


2fb9d672b0d16ef26dbed3ec44d27d3b8f28b72ab124df66a71b15f6598209048035ae6af86ede3a7ef3ddc9742167fc

우리가 흔히 아는 금속제로써 실생활에 쓰이기 시작한 것은 1825년도에 덴마크 물리학자 외르스테드에 의해 알루미늄이 발견되고

 

 제대로 주조할 수 있는 기술이 나오면서부터인데 이 때부터 세계에서 금보다 비싼 사치스로운 금속으로 위명을 떨치게 됨

 

유명한 예시로 나폴레옹 3세는 왕관부터 식기까지 전부 알루미늄을 사용했고 귀한 손님들에겐 알루미늄 식기를

 

낮은 지위의 사람들에겐 금, 은 식기를 주며 차별 대우를 한 일화가 있을 만큼 

 

알루미늄 장식은 많은 사람들로부터 돈지1랄의 끝판왕이라고 불렸음

 

1840년까지 주조된 1kg의 알루미늄은 미국에 약 1,225 달러 즈음에 거래되었는데

 

 지금 달러로 바꾸면 1kg에 4만 3천 338달러 정도 됨

 

그래도 어느정도 공법들이 발전하면서 그나마 싸진 알루미늄을 사용한 장식물 알루미늄이 있는데


2bee8672bd8a3da43cebd3e14e83206c3333dd0969495e1604e99a83536896eeec04a35f8ac45e25ea97df8945cfe3dd

우리도 잘 아는 미국의 그 오벨리스크 바로 워싱턴 기념탑의 

 

탑 꼭대기에 장식품으로 알류미늄이 사용된 것이 예시 중 하나로

1ebec223e0dc2bae61abe9e74683776c65fd7652b211f730656631111a0b4e46bcee115be69604a98b9c17ea84c4dcba1d2341580baaa91ad4db

알루미늄에 글자를 세겨서 만들어 탑 꼭대기에 장식했는데

 

당시 1880년대 알루미늄 가격은 킬로당 100 달러이고

 

( 현재의 달러로 환산하면 1달러당 약 3천 달러 정도 라고 보면 됨 )

 

1880년대 금 1kg 가격은 뉴욕 금 거래소 기준으로 약 664 달러에 거래되었다고 함

 

그래도 많이 싸진 이 장식물의 크기는?



2fbe8671b2853ba53dbcd5e141d07365b6e759de0aef5c04234147e7ea90b09d64b9335930b60e899774c1c567b6d59c

겨우 이정도 크기임


이정도로 작은 크기인데도 미국을 기념하는 랜드마크에 어울리는 당시 세상에서 가장 '큰' 주조 알루미늄으로 유명해짐


그렇게 1885년에 기념탑이 완공되고 비싼 알루미늄 님께서 끝을 장식하였는데...


7bb9d474b1803aa53eef8fec44827568526b9a23bc2346bbdfd0513d48570e59bb0463ba58937558762455b71d4ffb0b

근데 다음해인 1886년

 

미국 화학자 찰스 마틴 홀 ( 왼쪽 )과 프랑스 화학자 폴 에루 ( 오른쪽) 이 두명이

 

따로 아주 효율적인 전기 분해법을 개발하게 되면서 완전히 바뀌게 됨

 

두 전기 분해법 모두 막대한 전기가 필요했던지라 아예 옆에 발전소를 껴야 가능한 어마무시한 방법이었지만 

 

아주 효율적으로 대량의 순수한 알루미늄을 뽑아낼 수 있어서 단점을 씹어먹는 장점을 가짐

 

덕분에 대형 알루미늄 공장에서 일일 약 50파운드 약 22.6kg 정도 생산되던 과거와 달리

 

전기 분해법이 적용된 대형 공장에서 하루에 무려 88,000 파운드 그러니까 거의 40톤 씩 생산하기 시작함

 

이렇게 질과 양 모두 잡은 알루미늄이 시중에 풀리게 되자 알루미늄의 가격은 기하급수적으로 떨어지기 시작하는데

 

1888년 킬로당 2달러가 되었고

 

이 마틴 홀과 폴 에루가 사망하게 되는 1914년엔 킬로당 17센트가 됨

 

그리고 현재는 워낙 알루미늄이 흔하게 만들어졌다보니 알루미늄을 새로 뽑아내는 것보다

 

쓰레기로 버려진 알루미늄을 재활용하는 방식이 오히려 더 싸게 먹히는 중.




출처: 싱글벙글 지구촌 갤러리 [원본 보기]

추천 비추천

401

고정닉 108

14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선배에게 예의범절 깍듯하게 지킬 것 같은 유교 스타는? 운영자 24/02/26 - -
공지 (인재채용) 사이트 운영자 모집 - 디시인사이드 운영자 24/02/28 - -
공지 실시간베스트 갤러리 이용 안내 [1662/2] 운영자 21.11.18 3965180 389
211335 [의갤] AI로 대체하기 쉬운 직업 1순위는 의사 [2] 의갤러(39.7) 12:25 254 5
211333 [해갤] 황선홍인터뷰) 손흥민 ㅈ된이유 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28] 해축러(116.38) 12:20 1305 63
211332 [기갤] 어제 번지점프 사망사고 알바생이 실수로 고리를 안 걸었다고 진술함 [160] 긷갤러(45.84) 12:15 3521 43
211330 [싱갤] 어질어질 나흘간 숙박업소에서 필로폰 투약한 이대남.. jpg [54] 화이팅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10 3385 29
211329 [이갤] 의사 파업, 다음 주가 최대 고비 [199] 진짜대통령1이재명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5 3407 21
211327 [싱갤] 싱글벙글 카리나 남친 프사 업뎃.jpg [247]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0 29569 150
211326 [무갤] 일하라고 보내놨더니...'상상초월' 주재관 근무 실태 [133] ㅇㅇ(125.139) 11:55 6491 94
211324 [디갤] 마포로 사진 입문한 뉴비 1년 결산 -1 [21] 흙수저뉴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50 1173 11
211321 [싱갤] 대전에서 인천까지 택시 타고 20만원 먹튀.. [116]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40 5142 48
211320 [의갤] (미)타임즈지, 한국 의사연봉은 세계 최고 수준 [172] 의갤러(39.7) 11:35 4717 143
211318 [주갤] 최근 이혼했다는 보배 남성의 이혼 후기글...jpg [576] 휮자(58.78) 11:30 15524 415
211317 [싱갤] 싱글벙글 민간 최초 달 착륙 성공 탐사선 오디세우스 5일 만에 임무 중단 [71] 니지카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5 4358 15
211315 [국갤] 축협, 클린스만 호텔비 및 항공비 등 국회 자료제출 요구 모두 거부 [93]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0 6642 117
211314 [싱갤] 싱글벙글 친구 없어지는 화법…jpg [526] 라스델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5 17027 99
211312 [국갤] 윤카, 필수조건인 증원마저 못하면 아무것도 못합니다. [299] ㄴㄴ(221.143) 11:10 8614 396
211311 [프갤] 게임에서도 간판이었던 02~03년 브록레스너.gif [63] ㅇㅇ(211.197) 11:05 8880 75
211309 [커갤] 오늘자) 커플팰리스, 강남에 살고 싶어하는 여성 출연자.jpg [433]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0 13000 297
211308 [싱갤] 일본식, 여자가 남자손님을 초이스하는 유흥업소 ㄷㄷㄷ [213] ㅇㅇ(61.82) 10:55 17535 112
211305 [자갤] 벤츠 정식 서비스 센터 브레이크 패드 과잉정비 직원이 폭로 [116] 차갤러(118.235) 10:45 6017 81
211303 [롯데] 나균안 와이프가 혼자 저 둘이랑 ㅈㄴ 싸우고 있던거임 + 2차 폭로 [150] ㅇㅇ(223.62) 10:40 31153 441
211302 [의갤] 정부, 업무방해 등 혐의로 노환규 등 의협 전현직 간부 고발 [142] 의갤러(175.196) 10:35 4664 108
211300 [싱갤] 싱글벙글 나토 근황 [353] ㅇㅇ(175.210) 10:30 25941 233
211299 [도갤] 일본인 여성이 방문해보고 직접 평판하는 대구시의 체험담! [305] 헌터바이든(175.121) 10:25 13420 138
211297 [싱갤] 싱글벙글 모닝지구촌 0228 [85] 모닝지구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0 6779 61
211296 [이갤] 부산서 또 100억 원대 전세사기.. 우리아들이 구의원인데.. [127]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5 10426 53
211294 [디갤] [힙] 아직도 의미를 잘 모르겠지만 [39] ㅇU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0 4692 18
211293 [싱갤] 싱글벙글 신종 아나콘다 발견 [120] ㅅ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5 27296 78
211291 [야갤] [단독]과일가게 "이재명, 1000만원 결제했다".mp4 [583] ㅇㅇ(118.107) 10:00 30023 1096
211288 [조갤] 이렇게까지 새를 봐야하나 싶은 이야기. 말 많음 주의 [68] Bubobubo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41 4342 52
211285 [인갤] <디스패치> 1인개발 플랫포머 개발일지 - 01 [25] gogoio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30 4296 25
211283 [이갤] 종이극장 만듦 [2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0 4446 19
211281 [스갤] 2월말에 설경 설질 끝내주는 갓평 후기 [19] 발왕산관광객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0 4375 19
211279 [싱갤] 싱글벙글 여초식 총파업 [513]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0 36925 414
211277 [인갤] 제로레인저, 보이드 스트레인저가 영감을 받은 게임들 [8]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50 4663 13
211275 [일갤] 오직 펜커샵을 위한 도쿄행 - 3일차(2) [86] 채원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40 4011 45
211273 [L갤] 헐 지코 하이브에서 월급받고 일하는구나 [137] 핀머튼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30 19128 33
211269 [필갤] 일회용 카메라 적출해서 렌즈 만들어봄 2 [WEBP] [41] 보초운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0 4410 37
211268 [싱갤] 싱글벙글 올해의 야생동물 사진 공모전 우승작 [84] 흰콩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1 9927 90
211265 [아갤] 방콕에서 아팠을때 - 병원진료와 여행자보험 청구 [38] 살라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50 6127 38
211263 [유갤] 나탈리 포트만, 격세지감을 느끼다 [172] 호텔선인장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40 18344 67
211261 [저갤] 임상실험으로 알아본 저탄고지를 해야하는 이유 [336] 젙붕이(58.226) 07:30 19232 100
211259 [싱갤] 새콤달콤 1960년대 미국에서 인기있던 사탕들 [61] EuroBaske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0 19568 51
211258 [유갤] 타란티노 은퇴작, 톰 크루즈 출연 검토 [128] 호텔선인장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1 11406 56
211255 [일갤] 대충 기억의 흐름대로 써보는 구마모토 가고시마 여행기 5일차(完) [23] 집에가기싫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0 4966 11
211254 [싱갤] 싱글벙글 한국과 일본의 명칭이 꼬여버린 음식.jpg [744/1] 안심역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55 56992 379
211250 [야갤] 초등학생이 만든 기업 투자금 유치 실패 이유 ㅋㅋ.jpg [247] ㅇㅇ(106.101) 01:37 41004 174
211248 [주갤] 연상 누나 여배우들이랑만 로맨스 찍는 이재욱 [405] ㅇㅇ(106.101) 01:26 42378 402
211246 [싱갤] 훌쩍훌쩍 2월달 한국남자들의 죽음.jpg [866] ㅇㅇ(211.176) 01:15 60005 605
211244 [의갤] (블라인드) 삼전횽이 말하는 의사집단의 사기극.jpg [466] Jok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6 30269 583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