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새벽 5시에 서울에서 출발하는 강릉행 KTX-이음 탑승
오늘의 주인공 바다열차가 당당히 등장!!
캬 소리보소 역시 디젤열차그등요
이런 디딸열차도 지구온도를 낮추는데 기여할까...?
아마 2007년 당시 안내화면을 계속 쓰는 듯...
굉장히 올드함
삼척해변으로 가는 열차는 특실
하지만 뒷자리로 뽑음
종운 전까지 가볼 게이들은 알아둬라 특실 뒷자리 <<< 일반석 앞자리다
일단 시트는 엄청 편함
특이사항으로 이날 채널 A에서 촬영 옴
카메라로 이것저것 다 찍고 가더라
강릉역에서 출발해서 정동진역으로 가는 와중 처음으로 보이는 안인 바다
넒은 창으로 보는 바다가 정말 시원하고 좋음
주행 카메라로 정면 영상도 보여줌 ㅋㅋ
철따쿠들은 이런거에 감동합니다...
삼척해변역에 도착함
해변 풍경은 강릉 - 정동진 사이랑 추암 - 삼척해변에 몰아서 있고
대부분의 풍경은
이렇게 공장들이 보이는 공장뷰임...
이걸 바다열차에서 모르는 게 아니기 때문에 창밖에 바다가 보일때는 방송으로 알려주고
공장뷰일 때는 바다열차 공식 번호로 온 사연을 읽어주거나 상품(과자세트)를 건 퀴즈를 하는 등 여러가지 이벤트를 해줌
채널 A에서 온 촬영팀이랑 기자분이 바다열차 배경으로 뉴스 찍는 장면
바로 다음 열차인 10시 표는 예매를 못했기 때문에
강릉으로 돌아가는 열차 보내고
주변에 있던 호텔 들가서
사우나 1시간정도 조지고 나옴
호텔 정원을 돌아다니던 단또들 기습만짐&구경 좀 해주고
바다열차에는 이렇게 사진 찍을만한 포인트가 이곳저곳에 있음
또 특실 1호차에는 이렇게 김대중과 이희호가 앉았던 자리도 표시되어있는데
이사람들 왜 뒷좌석에 앉았지?;;
돌아가는 열차는 4호차 일반석이었는데
앞자리라서 뷰가 훨씬 더 ㅆㅅㅌㅊ였음
ㄹㅇ 농담안하고 앞자리 일반석이 뒷자리 특실 씹압살한다니까
이미 한번 본 경치고
또 노잼구간도 이미 숙지했으니 맥주 한캔 까고 느긋하게 보고 감
말이안나온다...
옆에 앉은 어르신들도 연신 와~ 캬~ 만발하심
참 마지막달이라서 "동지"들이 많을 줄 알았는데 딱 봐도 90%는 갓반인임
"동지"들은 딱 봐도 동지들인거 알 수 있음... 카메라 3개 들고 주행영상 찍고있거나...
직원한데 이제 종운하는데 아쉽지 않으세요? 라고 뜬금없이 물어본다던가...
정동진역 나오고 나서 이음 먼저 보내야 해서 9분 정차함
오늘 정말 재미있었다 바다열차야!
이번달만 바짝 하고 푹 쉬렴!
관광열차라서 그런가 저번주에 일주하면서 타본 RDC나 CDC보다 훨씬 상태가 좋은게 인상적이었음
도색도 깔끔하고...매연도 훨씬 적고...승차감도 기분탓인지 좀 좋음
참 바다열차가 CDC라서 난 정동진 - 삼척해변 구간은 전선화가 안된줄알았는데
전선화 되있더라...? 그럼 누리로 하나 빼서 개조할필요없이 그냥 삼척해변역까지 정기운행해주면 안됨...? 어차피 사실 바다 보이는 구간은 그렇게 많지 않아서 바다쪽 보게 시트돌릴 필요도 크게 없어보이는데...
흠...잘몰루겠음...
하여튼 개꿀잼열차임!
모갤러들도 시간나면 한번 가봐! 꾸준히 대기타고 있으면 취소표 나오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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