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뿌리 리트윗 이거 뭐냐??앱에서 작성

DCa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12.06 17:30:02
조회 43721 추천 944 댓글 507

7f9b807fc1f76ff023ea86ed4e9c706a10b13717a1f69283b65874610149d4e81bea54a982225ecf89002715f43c21899dc25082

7cebf17eb2826df223e7f5e5449c701945e4fb38903eddcac6650d5f907a1c96fd8fadbb0829fd221a7b348e14f44a1cc6b26aff

7b99f676b7f16d8523ebf7e4469c706f5835f2656f0ca4e809518d1cf75305b7f718a90c630970d71324e06252ecbd8bc00185dc

이거 진짜 기싸움이냐???

- dc official App

‘집게손’ 피해자 “내가 안 그렸는데, 날 공격해 놓고 사과조차 안 해”


1ebec223e0dc2bae61abe9e74683776c65fd7452b21ff035616231111a0b4e46b81d5d097500836254f4f0e13d178bc37ce3e7d79ddb0b93c72b

“저는 논란이 된 (집게 손 모양) 장면을 그리지 않았습니다. 그런데도 그들은 사과조차 하지 않고 있어요.”

넥슨의 게임 ‘메이플스토리’ 홍보영상에 남성을 비하할 목적으로 특정 손가락 모양을 넣었다며 남초 커뮤니티로부터 집중 공격을 받은 애니메이터 ㄱ씨는 5일 한겨레와 만나 “집게 손 모양을 절대로 그려넣지 않았다”며 이렇게 말했다.

ㄱ씨는 넥슨의 외주를 받아 ‘메이플스토리 엔젤릭버스터(엔버)’ 홍보영상을 제작한 ‘스튜디오 뿌리’(뿌리)의 직원이다. 지난 30일 회사 쪽 공개로 남초 사이트에서 ‘문제의 장면’으로 지적받은 장면을 그린 게 ㄱ씨가 아니란 사실이 확인됐지만, ㄱ씨를 향한 비판과 의구심은 여전한 상황이다.

“무슨 말을 하든 안 믿는구나 싶었어요. ‘일베’(일간베스트의 약자로, 여성혐오를 일삼는 남성들을 일컫는 표현)가 자신들의 상징인 손가락 모양을 상업 이미지에 넣고 낄낄거리니까, 나도 그런(집게 손가락을 의도적으로 넣는) 행동을 했을 거라고 섣불리 생각한 모양인데, 전 그런 그림을 그린 적이 없어요.”

ㄱ씨는 지난 1일부터 법률자문을 하는 범유경 변호사(법무법인 덕수)와 함께 지난 1일부터 ㄱ씨에 대한 욕설과 비방, 개인정보 유포 등 사이버불링 사례를 제보받아 고소를 검토하고 있다.

5년차 애니메이터인 ㄱ씨는 엔버 영상에 ‘원화맨’(원화 담당자)으로 참여했다. 대략적인 캐릭터의 모습과 움직임을 연출한 콘티가 완성되면, 구체적인 화면 구성을 그리는 것이 ㄱ씨의 역할이다. ㄱ씨는 여성 캐릭터 엔버가 회전하면서 변신하는 3∼4초 장면의 원화를 그렸다. ㄱ씨는 “메이플스토리는 우리 회사에서 오래 전부터 맡아 온 작업물”이라며 “이번에는 특히 캐릭터 엔버의 귀여움을 살리기 위해 회사 직원들이 모두 열심히 노력했다. 그렇게 중요한 영상에 집게 손을 일부러 넣었겠냐”고 말했다.

몇 달에 걸쳐 걸쳐 작업해온 영상을 두고 ‘혐오 논란’이 벌어질 것이라곤 생각하지 못했다. 그런데 지난달 25일 밤 10시께, 남초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ㄱ씨가 영상에 의도적으로 집게 손을 그려넣었다는 글이 올라왔다. “은근슬쩍 스리슬쩍 페미 계속해줄게.” 지난 3월 ㄱ씨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이 근거였다. “페미니스트라고 하면 공격받고, 일자리에서 잘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자조적인 뜻으로 올린 글”이었을 뿐이라고 설명했다.

ㄱ씨의 에스엔에스 등에는 욕설 메시지 등이 이어졌다. 뿌리의 장선영 대표에게 이런 사실을 알렸다. 장 대표는 “조금 있으면 가라앉을 것”이라며 ㄱ씨를 안심시켰다. 하지만 원청사인 넥슨은 그날 밤 해당 영상을 비공개 처리하고, 다음날 새벽 사과문을 올렸다. “넥슨과 함께 오래 일해왔기 때문에 믿고 있었는데…혼란스러웠다.” 김씨는 소식을 전해듣고 바닥에 주저 앉았다고 했다.

남초 커뮤니티의 공격은 갈수록 심해졌다. ㄱ씨의 이름과 카카오톡 아이디, 블로그 주소까지 모두 공개됐다. ㄱ씨는 모르는 사람으로부터 카카오톡 메시지를 받기도 했다. “어떤 내용이 있을까 두려워 카톡창을 눌러보지도 못했어요. 남초 커뮤니티에 계속해서 비방글이 올라오고 있을텐데 찾아보지 않고 있어요.” ㄱ씨는 “모두가 날 싫어하는 것 같았어요. ‘작업물에 타인을 조롱하는 표현이나 넣는다’고 믿고 있으니까 마음이 아팠어요. 진짜로 안 했는데…”라고 말했다.

ㄱ씨는 이 일이 일어난 뒤로는 더는 국내 업체와는 일하지 못하겠다는 생각까지 했다. 실제 회사에 퇴사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뿌리가 지난달 27일 ‘ㄱ씨가 퇴사할 것’이라는 입장문을 올렸다가 다시 삭제한 것도 이런 맥락 속에서 벌어진 일이다. ㄱ씨는 “퇴사한다고 입장문에 쓴 것이 거짓은 아니다. 회사가 공격을 받는다면 내가 퇴사하는 게 낫다고 생각했다”며 “이후 장 대표가 ‘퇴사한다는 입장을 번복하고 며칠만 더 기다려보자’고 말했다”고 전했다. 그 이후 불안 증세와 스트레스로 인한 기억 능력 저하, 식욕 저하, 수면 장애 등에 시달리고 있다. ㄱ씨는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그는 남초 커뮤니티가 ‘남성혐오’의 상징이라며 집게 손 모양 찾기에 나선 것을 두고 “허상”을 쫓고 있는것이라고 말했다. “집게 손은 (자연스럽게 나온) 일상적인 손 모양 중 하나일뿐, 아무 상징성도 없다”는 것이다. 그는 “애니메이션에서는 주먹을 펴는 장면을 그리다보면 나올 수밖에 없는 손 모양”이라며 “한 장면만 캡처해서 이상하다고 하는 것은 애니메이션의 원리에 대해 하나도 모르고 하는 얘기”라고 말했다. ㄱ씨는 “캡처한 애니메이션 한 장면을 갖고 ‘페미’라고 주장하는, 말도 안 되는 음모론을 들어주기 시작하면 사회에 사상검증이 더 심해질 것”이라며 “게임계 뿐만 아니라 모든 사회에서 사상검증이 벌어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ㄱ씨는 ‘페미니즘=남혐’이라고 싸잡아 비판받고 있는 것에 대해서도 한마디했다. 그는 “‘남성 다 죽어라’ 하는 식의 시위는 페미니즘이 아니다”라며 “성차별에 문제 의식을 갖고 남녀 모두 같이 잘 살자고 하는 것이 페미니즘”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건) 인간 존엄의 문제”라며 “페미니스트가 낙인이 되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뿌리에게 메갈손가락 의뢰한건 애초에 넥슨이었다



a17d2cad2f1b782a99595a48fa9f3433f728bd6f6b8abd3d6652a2ffd0


얘내 이제 진짜 소설을 쓰는데 ㅋㅋㅋㅋ



뿌리 최신 근황 가져왔음


28b9d932da836ff63fe784ed4280736f7db4c1587df4577e2c99290301b14838a1d7

25b6c332e4c02aa767b39be74683776ce1a650ae73bde4f41496844c75720806dfc1bd4ff0bce45205f619c459d23ee582e47e2f5dabad3d

?? : 원청이 하청한테 일 안줘요 빼애애애애액

내가... 지금... 21세기에 살고있는게... 맞나...?


출처: 싱글벙글 지구촌 갤러리 [원본 보기]

추천 비추천

944

고정닉 221

1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사이버 렉카로 가장 피해 입은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7/22 - -
공지 실시간베스트 갤러리 이용 안내 [1966/2] 운영자 21.11.18 6418223 452
250990
썸네일
[미갤] 경)대한민국, 파리 올림픽 개막식에서 '북한'으로 소개됨(축
[48]
시마시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20 1446 22
250988
썸네일
[카연] 세계문학 리뷰 만화: 제인 에어 by 샬럿 브론테(하)
[20]
kidooni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0 760 24
250985
썸네일
[인갤] 메카닉 슈팅 개발일지 16. 데브x데브x데브!
[20]
폴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50 1006 8
250983
썸네일
[싱갤] 훌쩍훌쩍 서양 유명 밈의 뒷이야기..jpg
[50]
ㅇㅇ(122.42) 08:40 8498 41
250981
썸네일
[L갤] 진짜 헌신한 20억 포기한 박용택 이야기
[75]
엘갤러(121.125) 08:30 8634 150
250980
썸네일
[터갤] 튀르키예(터키)사진
[31]
낭아풍풍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20 2082 11
250978
썸네일
[싱갤] 자기 아들이 잘못했다고 뒷산에 알몸으로 등산시킨 부모.jpg
[111]
ㅇㅇ(113.130) 08:10 10955 5
250976
썸네일
[토갤] [대이어] 손흥민이 주장 먹을거라 당연히 예상함
[66]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0 5737 23
250975
썸네일
[디갤] [탈것] 첫 릴레이면 개추 준다해서 쪄 왔습니다
[36]
호전일식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51 1810 16
250973
썸네일
[싱갤] 여름방학때 만난 소녀.manhwa
[62]
ㅂㅈㅁ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40 6006 37
250971
썸네일
[무갤] 인류 역사상 정복자 TOP 7.....
[186]
금발양아치누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30 8471 95
250968
썸네일
[위갤] 아일라, 캠벨타운 여행기: 0. 정보 및 팁
[46]
버번으로변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0 2485 21
250966
썸네일
[잇갤] 심심한데 우마무스메 이야기
[72]
Eip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0 4815 37
250964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식객 마지막 김장편.JPG
[358]
ㅇㅇ(211.234) 01:55 25852 56
250962
썸네일
[기갤] "야 한국 더위 미치겠다" 상상 못한 막내코끼리의 설움.jpg
[347]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45 34460 150
250960
썸네일
[국갤] 이 시점 히딩크 영입설 풀어주는 과몰입인생사2
[172]
국갤러(211.232) 01:35 15289 58
250958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유희왕 갤러리 고려장....
[241]
아싸아랑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5 31317 143
250956
썸네일
[디갤] 18장) 진도 여행가서 찍은 사진들
[81]
코보카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5 8865 27
250954
썸네일
[기갤] 역주행을 하면 기쁘지만 너무 힘들다는 윤하.jpg
[241]
ㅇㅇ(106.101) 01:05 26616 159
250952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노인 운전을 풍자한 20년전 애니.jpg
[147]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0:55 37903 265
250950
썸네일
[최갤] [영묵이 프로 공수모음]7월 23~24일: 포기하지 않은 뜀박질
[37]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0:45 10179 80
250946
썸네일
[이갤] 미국 한국학의 아버지인 하버드 교수가 본 족보.jpg
[263]
그로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0:25 22455 65
250944
썸네일
[로갤] 스압) 라이딩하다 시비 안 털리는 방법
[150]
Bud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0:15 18124 116
250942
썸네일
[야갤] 후방주의 탄자니아 집에 절대 들어가면 안되는이유!
[170]
검은닭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0:05 28506 84
250940
썸네일
[싱갤] 미국이 원자폭탄 투하를 결심하게 된 전투..gif
[734]
방파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6 40401 211
250938
썸네일
[기갤] 한밤 아파트 분리수거장, 엄마! 저게 뭐지?.jpg
[258]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6 22997 38
250936
썸네일
[유갤] 히틀러가 싫어해서 짤린 실험
[272]
ㅇㅇ(146.70) 07.26 29247 207
250934
썸네일
[야갤] 개그맨 김준호가 현 여친 후배 김지민의 무명시절 도와준 일화...
[199]
야갤러(175.223) 07.26 33057 157
250932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의외로 수염 존나 나는 일본인들..jpg
[385]
ㅇㅇ(122.42) 07.26 31741 106
250930
썸네일
[카연] 모험가 용역 장씨 - 11
[25]
엠몽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6 8593 39
250928
썸네일
[남갤] “띠가 같다” 라는 말을 잘못 이해한 아이돌..JPG
[163]
띤갤러(211.234) 07.26 24337 57
250924
썸네일
[싱갤] 일본이 담배꽁초 투기를 해결한 방법 ㄷㄷ
[385]
모카냥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6 32602 376
250922
썸네일
[디갤] 여름, 그리고 불꽃놀이
[39]
유동교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6 9241 37
250920
썸네일
[부갤] 미국 올해 금리인하 확정임(스압)
[174]
ㅇㅇ(220.88) 07.26 22259 69
250918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딸배헌터에게 xx 해줄테니 봐달라고 하는 누나
[154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6 51845 580
250915
썸네일
[항갤] 영국항공 A380 런던 - 요하네스버그 (스압)
[36]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6 11955 40
250912
썸네일
[대갤] 日, 먹는 낙태약 승인... 435명 사용 결과 특별한 합병증 없어
[371]
난징대파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6 21146 153
250906
썸네일
[유갤] 해산물 극혐하는 외국인마저 인정해버린 한국음식
[604]
ㅇㅇ(185.89) 07.26 33744 371
250903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K국뽕 시리즈의 숨겨진 진실
[418]
싱갤러(1.211) 07.26 27530 260
250897
썸네일
[야갤] 청담동 레스토랑에 비싼차에 명품을 하고 갔을 때 받는 대우
[358]
야갤러(211.234) 07.26 31917 209
250894
썸네일
[국갤] 소련여자 팩트로 패버리는 천조국 여성.JPG
[710]
국붕이(121.141) 07.26 44066 1340
250888
썸네일
[부갤] 세상 쿨한 박선주 강레오 부부의 선구매 후통보.jpg
[122]
부갤러(149.34) 07.26 19797 64
250885
썸네일
[미갤] 에어비엔비 몰카 사건 터져... 이제서야 카메라 금지 조항 추가
[161]
시마시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6 26493 162
250882
썸네일
[기갤] 욕 한마디 없는데 팩폭으로 뼈 때리는 그 시절 아나운서들
[244]
긷갤러(104.223) 07.26 26776 116
250879
썸네일
[싱갤] 인류사 가장 위대한 책의 출판과정..JPG
[401]
환송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6 31019 225
250876
썸네일
[러갤] 북한 주민은 반일감정이 없고 반중정서는 있다
[429]
배터리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6 20570 235
250873
썸네일
[야갤] PC방 같은 교회를 만든 목사님
[461]
야갤러(211.234) 07.26 32949 472
250870
썸네일
[싱갤] 심각심각..파리 탄소중립올림픽..근황..jpg
[553]
아린퍄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6 35556 409
250867
썸네일
[대갤] IOC, 韓선수단 단복을 베스트 톱 10에 선정... 中日은 순위 밖
[324]
난징대파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6 22472 247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