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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잠깐 글 하나 썼었는데 어떻게든 조국 대한민국의 업적을 깎아내리려고 에미뒤진 염병 떠는 새끼들이 계속 달라붙대?
나라의 자랑스러운 역사와 그걸 이끌어낸 지도자를 어떻게든 폄훼하려드는 오이디푸스 컴플렉스 걸린 패륜아들이 어쩌다가 조선 땅에 이래 넘치게 됐는지 모르겠는데
그냥 나라 공교육이랑 지식인들이 다 좆병신들인 책임이라고 생각하고 기본적인 거 몇 개만 설명해줄게
1. 박정희 체제를 이해하는 키워드는 '발전국가'다.발전국가라는 건 처음에 미국 학계에서 1970년대 괴물같이 커진 일본의 경제력을 설명하기 위해서 만들어낸 개념이다.
1945년에 도쿄핫이랑 리틀보이로 조져놓은 일본이 대충 산업 성장 좀 해서 동아시아 냉전 후방기지 정도만 해줄 거로 기대한 미국이
1964년에 도쿄올림픽으로 개같이 부활 선언하고 1970년대 오일쇼크 극복하면서 서유럽은 물론이고 미국 후장까지 따는 일본 경제를 보면서
저새끼들은 씨발 어떻게 저러고 있지? 하면서 분석해봄
분석해보니까 1930년대부터 일본이 자국의 낮은 티어를 올리려고 존나 흥미로운 제도 혁신을 해낸 것을 발견함1920년대까지 운영되던 민간 자본과 주식 시장을 중심으로 한 금융 시스템 + 기업의 자율적인 투자와 경영 존중 시스템이 아니라
중화학공업 시대에 걸맞는 테크노크라트들이 국가의 산업발전 단계와 테크트리를 자기들이 짜서 유능한 기업에게 집중적으로, 공격적으로 투자를 선도하는 양상을 보여줌
여기서 말 잘 듣는 기업은 일본은행이 중점적으로 돈을 팍팍 밀어주고 말 안 듣는 기업은 알아서 살든 말든 꺼지셈 하면서 세계경제와 일본경제의 단계에 맞게 필요한 기술과 상품을 개발하고 세계 시장, 무역 경쟁에서 빠르게 치고 나가게 됨
이걸 작동시킨 사람들이 도쿄대 나와서 관료로 들어간 통상산업성, 대장성(재무성) 최고 엘리트들이었음
특히 전후에 이게 가능했던 이유는 자민당이 사실상 1당 장기집권을 하면서 실질적으로 민주주의 좆까를 할 수 있었기 때문임
미국에서는 이걸 '발전국가'라고 명명하게 되는데 슥 보니까 대만이랑 한국이랑 똑같은 일 하고 있었음
한국은 박정희가 정권 잡고 경제기획원 중심으로 5개년 계획 입안해서 당장 한국에 필요한 최적의 투자를 무엇인지 국가가 결정해서, 토론이고 논쟁이고 협상이고 자시고 쌩까고 밀어붙임물론 도박임 도박 맞음. 근데 따갚되 하면 되는 거 아니노?
김대중 이런 새끼들이 경부고속도로 짓지 말라고 드러눕는데 뭔 토론을 하고 민주적으로 하고 자빠졌어
빨리 댐 지어서 전력문제 해결하고, 울산에 정유단지 지어서 에너지 문제 해결하고, 경부고속도로 지어서 경부축으로 경제 척추부터 세우고
결정적으로 포항제철을 지어가지고 철을 자국산으로 수급해야지만 빠르게 건설해야하는 주요 산업에 철강 자재를 몰빵해줄 수 있었음
이게 대충 유신 하기 전까지 3공화국 테크트리임 10년 동안 월남파병하고 일본청구권 포기하고 지랄옘병해서 모은 돈으로 원기옥 모아서 이거 간신히 해냄
2. 1970년대 동아시아 안보위기 고조와 유신체제근데 3공화국 말기부터 동아시아 정세가 존나 심상치 않게 돌아감
1968년 김신조 사건이 발생하고 북한의 도발이 이전에 비해서 훨씬 빡세짐
1970년대 내내 북한은 도발 강도를 계속 높이게 되는데
이건 근본적으로 미국이 베트남전쟁의 수렁에 빠져서 좆뻘짓 하고 있었기 때문임
북베트남의 남베트남 정벌이 해가 갈수록 가시화되고 있었고, 미국 안에서도 반전 여론이 존나게 강해지면서 아무리 한미상호방위 조약이 있어도 베트남 버릴 거 같은 미국이 한국을 제대로 케어해줄 거 같지가 않음
이런 상황에서 닉슨이랑 키신저가 베트남에서 런치겠다고 중공에 접근하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옴
중공에 접근해서 미국이랑 중공이랑 화해하면 진짜로 한국도 버릴 수 있는 거 아닌가 씨발? 이런 생각을 안 할 수 없게 됨실제로 남베트남이 밀리는 정도에 비례해서 김일성이 진짜로 베트남에서 한 것처럼 조선도 적화통일 각 나오겠다 하면서 계속 어그로를 끌고 있던 상황
박정희는 여기서 군수산업을 빠르게 발전시켜서 자체적인 무력기반을 갖추지 않으면 좆되겠다는 생각을 함그리고 조선인들이 1970년대를 몰라서 잘 와닿지 않을텐데 세계적으로 보면 진짜로 이 예측이 허무맹랑한 게 아니었음
1970년대는 1960년대에 쿠바미사일위기 이후에 나름 화해를 했던 미소 갈등이 다시 격화되면서 1979년-1985년 미소 관계 최악의 시기인 '2차 냉전'으로 향하는 빌드업의 시기였음
유럽은 상대적으로 평화로웠는데 아시아 아프리카에서는 마오주의 호치민주의 카스트로주의에 고무된 빨갱이들이 준동을 하면서 실제로 많은 나라가 공산세력으로 넘어감
게다가 서구는? 1968년에 68빨갱이들의 난동으로 내부적으로 맛탱이 가는 게 실시간으로 보이는 상황이었고 설상가상으로 1973년 오일쇼크와 스태그플레이션 처맞으면서 케인즈주의 경제 관리도 소용 없는 불황기가 찾아옴
그야말로 이런 상황에서 자주국방 안 하면 러시아군한테 깝치다 털리는 우크라이나군 꼬라지 나겠다고 생각하는 게 정상임
문제는 3공화국만 해도 나름 미국 눈치본다고 민주주의 하는 바람에, 기존에 박정희가 셋팅해놓은 발전국가모델보다 훨씬 더 빡센 수준의 자원 동원과 투입이 필요했음
그리고 미국 문화가 사회에 존나 들어오면서 조선인 정신머리 빠지는 게 박통 눈에도 보이는 차국민들 정신머리도 뜯어고치고, 다시 한 번 모아놓은 자원 꼴아박아서 경제 테크트리 올려서 자체적 군수기반을 완성하자는 생각 하에 강행한 게 유신임물론 유신 하기 전에, 남베트남에서 농촌 지역에 빨치산들 설쳐서 좆되는 거 보고 농촌 현대화 작업하겠다고 시작한 새마을운동도 있었음
여자끼고 놀려면 걍 은퇴하고 했어도 되는데 왜 나중에 카터한테 인권탄압으로 주한미군 빼겠다는 좆같은 협박이나 들으면서 유신을 했겠노?
그렇게 1972년에 유신 걸어놓고, 그동안 모아놓은 돈이랑 기술력, 자본 다 몰빵해서 만든 게 창원기계공업단지 비롯한 부울경 중화학 공업 벨트임
뭐 박정희가 좆뺑이 치게 했어도 1970년대까지 1인당 GNP 다른 나라랑 비교하면 별로 다른 거 없다고 지랄들 하는데
포항제철과 울산정유단지, 경부고속도로라는 삼종셋트를 만들어놨으니 철강과 에너지, 물류라는 기초를 쌓아놓고 그 위에서 더 고부가가치 단계로 테크트리 올리느라 가시적으로 빠른 GNP 성장으로 드러나지 않았을 뿐임
3. 79년 경제위기와 박정희 체제의 종언1970년대는 안보적으로 보자면 아시아 아프리카에서 냉전 체제의 재격화로 인한 데탕트의 종언임
경제적으로 보면 케인즈주의 시대가 끝나고 레이건과 대처로 상징되는 시장주의가 승리하는 시기였고, 이걸 자극한 게 오일쇼크였음
70년대에 박정희가 국가 자본 전부 꼴아박아서 만든 이 중화학공업은 사실 애초에 돈 많이 벌겠다고 만든 게 아님. 박정희는 잘살아보세를 외치긴 했지만
단순히 돈만 많은 사회를 원한 게 아니라 정신이 건전하고 국민이 스스로 안보를 지키는 나라를 원했음그래서 군수공업에 기반이 되는 중화학공업에 그렇게 몰빵한 거고
기본적으로 효율성과 시장성에 기초한 경제논리로만 접근한 게 아니었기 때문에 당연히 과잉투자, 중복투자 문제가 발생함
게다가 70년대 내내 석유값이 지랄을 쳐가지고 에너지를 전적으로 수입에 의존하는 이 시설들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것처럼 보였음
그리고 한국의 수출품을 소화해줄 나라들은 전부 세계시장 구매력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서구권+일본이었어야 하는데 이 나라들이 성장한계에 도달하면서 수출물량이 잘 소화되지 않기 시작함
+ 79년에 연준의 볼커 새끼가 도저히 감당하지 못하고 금리를 파악~ 올려버리면서 미국에서 차입한 돈의 이자가 미친듯이 불어남
이 상황에서 박정희 시대에 빠르게 급성장한 도시민, 노동자들이 경제적으로 어려워지니 불만을 품고 들고 일어난 게 부마사태고 10.26까지 이어짐
4. 1980년대의 따갚되그런데 1970년대에 나라 좆되기 직전까지 미친 도박 드라이브를 걸었던 게 1980년대에 뭔 잭팟이 터져서 대반전으로 대박을 치게 됨
일단 전두환이 나카소네한테 찾아가서 지금 남한 좆되면 북한 내려온다 현해탄에 북한군이 대마도로 포 쏘는 거 보기 싫으면 돈 내놔라 해서 일본한테 삥뜯은 거로 긴급수혈 하고
1980년대에 사회적으로 좀 풀어주고 경제적으로도 자유화를 하면서 연착륙을 가까스로 하는 데 성공함
이점에서 박정희 서거 이후 대카오스 열릴뻔 했던 위기를 수습한 전두환은 G.O.A.T 맞음
그리고 1980년대가 지나면서, 미국과 서유럽에서 시장개혁이 성공하면서 세계시장이 다시 대한민국에 우호적인 상황으로 바뀌게 됨
뒤따라온 중국의 경제개방과 아시아 아프리카 여러 국가들의 시장개방 또한 계속해서 세계시장 전체의 파이를 키워줘서 한국이 가격&품질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는 물건을 소화해주기 좋은 환경이 형성됨
게다가 미국이 소련 조지겠다고 사우디 쪼인트 까서 유가도 낮춰주네? 80년대에 한국 중화학공업들이 삼저호황 때 미친듯이 돈을 벌어들이고 계속해서 티어업을 함.
일본이 경제 티어가 너무 높아져서 운영이 불가능해지는 산업들을 조선이 하나씩 따먹으면서 특히 노태우쯤 가면 조선산업까지도 한국이 일본 뚝배기를 꺠버리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함
그 이후부터는 이제 중국이 무지성 성장 시작하면서 걍 가만히만 있어도 버스타는 조선 6공화국의 호시절이 찾아옴
자 근데 빨갱이들이 맨날 얘기하는, 1979년까지 한국 GNP 순위 어차피 다른 개도국들이랑 크게 다르지도 않았다~ 하는 그 엇비슷한 나라들 다 어떻게 됐을까?뭐 어떻게 되긴 어떻게 돼 씨발 ㅋㅋㅋㅋㅋ
일단 한국이랑 경제수준 엇비슷하고, 박정희처럼 도박수 두지 않으면서 설렁설렁한 나라들은
1970년대 오일쇼크 때 갑자기 에너지값이 폭발하면서 도저히 무역수지를 맞출 수 없게 됨한국은 박정희 때 수출에 몰빵해서 외화수입 원천이라도 있었지, 이 나라들은 애초에 수출에 별로 목 메지 않아서 걍 지네 팔던 물건들 가격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면 무역적자 폭발해서 운지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음
1970년대에 아프리카 비롯해서 조선보다 티어 살짝 낮던 나라들 개좆망하고 아직도 거기서 머물러있음
1980년대부터는?
저번 글에서 설명한대로 중국이 개혁개방하면서 초반에 저가 노동력으로 뽑아먹을 수 있는 산업을 블랙홀처럼 빨아들이면서
그 나라들에 있던 저티어 산업기반들 싹 쓸려나가고 걍 좆됨 ㅋㅋ
5. 총정리박정희 시기 한국이 GNP 수치상으로 보면 별로 달라진 게 없어보여도
그때 수치에 드러나지 않게 쌓은 내실들이 어마어마했다. 인프라, 철강, 에너지를 확실하게 다져놓고 그 위에서 안보를 책임질 수 있는 군수기반을 만들어놓고 나중에 그걸 바탕으로 일본 산업 따먹고 중국에서 돈 쓸어담았다.
물론 이 과정에서 도박수가 있던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그 도박은 1970년대 국제환경이 좆같이 변하면서 남한이 진짜 적화될 수도 있는 상황에서 선택한 것이었다. 그리고 1970년대에 한국이 도박 안 했으면 그냥 그대로 중국한테 경제 다 따먹히고 운지했을 것이다.
빨갱이 새끼들아 이래도 박정희 아냐???
모든 정책결정 과정에서 민주주의니 협치니 하면서 지랄옘병 했으면 저 1961-1979의 급박한 상황에서 타임어택을 어떻게 찍냐?5.16, 5개년계획, 대일수교 + 식민지배상금, 포철 몰빵, 새마을운동, 유신 + 70년대 도박
이 모든 과정에서 박정희라는 일개인의 지도자적 결단이라는 변수가 없으면 성립되는 게 하나도 없고
저기서 하나라도 삐끗했으면 대한민국은 걍 중국 밑에서 하청이나 하고 있어야 한다니까?
지금 박정희랑 가장 비슷하게, 민주적 절차 좆까고 지도자적 결단을 통해서 역사를 새로 쓰고 민족을 부흥시키고 있는 사례 하나만 들어줄까?
2022년 특수군사작전 시작해서 우크롭 나치 대가리 깨주고 있는 푸틴이야 븅신새끼들아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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