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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음주 리뷰 491편 『로즈아일 12년 2023SR』

일일음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12.12 01:55:01
조회 8820 추천 22 댓글 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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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일일음주입니다.

이번 리뷰는 로즈아일 12Y 2023 Special Release 입니다.


테이스팅에는 정답이 없습니다.

이 사람은 이렇게 느꼈구나 정도로 생각해 주세요.


로즈아일 12Y 2023 Special Release

Roseisle 12Y 2023 Special Release


Speyside Single Malt Scotch Whisky

ABV 56.5% Aged 12Y Colour 0.8 deep gold

Distillery Roseisle

Cask First-Fill Ex-Bourbon & Refill


달콤(바닐라) 20%

플로럴(드라이플라워, 샤프란) 20%

과일(구아바, 박과류) 20%

섬유(실키) 20%

홉 10%

오키/건초 10%


NOSE 90.00 바닐라, 스파이시(시나몬), 플로럴, 오키, 민티, 과일(구아바, 멜론, 박과류), 건초

- 상당히 강하게 올라오는 바닐라의 향기 → 바닐라 크림

- 알싸하게 느껴지는 스파이시 → 시나몬 파우더, 넛맥

- 깊게 들이쉬면 느껴지는 상당한 플로럴함

- 갓 자른 나무에서 느껴질법한 어리고 날카로운 오키함

- 존재감을 발산하는 민티함 → 애플민트의 느낌

- 상쾌한 여러 가지 과일 향 → 대만 구아바, 수박의 흰색 부분, 멜론, 덜 익은 망고

- 수분을 많이 함유한 박과류 과일 향

- 향이 좋은 나무, 은은하게 나는 건초향


PALATE 90.00 바닐라, 열대과일(구아바, 파파야), 플로럴(드라이플라워, 샤프란), 향신료, 홉, 달콤(바닐라), 향수, 섬유(실키), 오키

- 매우 강한 바닐라와 청과의 향

- 구아바, 파파야 등 아열대/열대과일

- 상당한 플로럴, 드라이 플라워 느낌 → 마치 샤프란(섬유유연제) 향기

- 약간의 향신료 느낌

- 홉 느낌이 느껴짐

- 혀에 닿는 순간 강한 단 맛이 느껴짐 → 바닐라, 카라멜 캔디, 과일 껍질에 붙은 과육

- 단 맛이 나는 향수를 먹는 것 같은 엄청 풍부한 아로마

- 알콜부즈 → 에어링하면 사라지는 수준

- 섬유질 느낌, 천, 비단 같은 실키함이 돋보임

- 약간의 탄내를 가진 오키함


FINISH 89.00 바닐라, 과일, 플로럴

- 입에서 뿜어져 나오는 바닐라 향

- 여러 가지 과일들의 향연

- 플로럴함은 여전히 강함


Summary 89.667 (맛있음, 보틀로 살 만함)

- 한줄평 : 정말 오랜만에 나온 10만원대 중반 버번 캐스크 CS의 고품질 제품

- 숙성감 : 딱 12년 정도의 숙성감, 가볍긴 하다.

- Ⓝ 개봉 후 첫 잔이라 알콜부즈가 조금 있지만, 이것을 제외하고는 흠 잡을 부분이 없음

- ⓅⒻ 플로럴함이 의외로 직선적으로 느껴짐.

- 글렌카담 15년과 글렌 그란트 15년의 특징을 섞은 듯한 느낌

- 고숙성 버번캐스크에서 느껴질 법한 실키함이 매력적

- 플로럴한 버번 캐스크라는 특징이 잘 잡힘(호불호 요소)

- 맛의 레이어가 상당히 복잡하고 다양함, 사람에 따라 난잡하다고 느낄 수 있을 듯

- 홉의 느낌은 신기함


15


일일음주 리뷰 490편 『글렌알라키 10년 CS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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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일일음주입니다.

이번 리뷰는 글렌알라키 10Y CS 배치 4 입니다.


테이스팅에는 정답이 없습니다.

이 사람은 이렇게 느꼈구나 정도로 생각해 주세요.


글렌알라키 10Y CS 배치 4

Glenallachie 10Y CS Batch 4


Speyside Single Malt Scotch Whisky

ABV 56.1% Aged 10Y Colour 1.4 Tawny

Distillery Glenallachie

Cask PX, Oloroso, Virgin Cask


건과일(건포도, 푸룬) 30%

씁쓸(오키/탄닌) 20%

달콤(바닐라, 흑설탕) 20%

스파이시(민티, 탄닌) 15%

커피(원두) 15%


NOSE 88.75 건과일(건포도, 푸룬, 무화과), 달콤(건과일, 흑설탕), 스파이시(민트), 바닐라, 초콜릿(밀크), 시트러스(식초), 원두

- 강하고 진득하게 올라오는 건포도, 푸룬의 향기

- 말린 무화과의 속살, 대추야자

- 상당히 강한 달콤함 → 건과일의 단 향, 흑설탕

- 민티함이 가득한 스파이시

- (버진캐스크의 영향인지) 바닐라향이 살살 올라옴

- 불량식품, 풍선껌 같은 인공적인 향

- 초콜릿(밀크초콜릿) 느낌이 약하게 존재

- 시트러스 → 식초같은 시트러스함

- 진한 라떼, 커피원두, 임페리얼 스타우트 향이 남


PALATE 87.5 건과일(건포도), 더티, 달콤(바닐라, 흑설탕), 에스프레소, 카카오, 아몬드(껍질), 탄닌, 스파이시(탄닌)

- 건포도의 맛이 매우 강력하게 남 → 건포도의 껍질, 더티함

- 보통 정도 강도의 달콤함 → 바닐라, 흑설탕, 건포도

- 에스프레소 같은 향기

- 카카오의 함량이 높은 초콜릿의 풍미

- 아몬드 껍질만 모아서 입에 넣은 듯한 맛

- 아주 쓰고 매운 탄닌감을 가진 스파이시

- 아주 깊고 강한 오키


FINISH 87 건과일(건포도), 씁쓸(탄닌), 원두, 나무껍질, 한약재

- 건포도맛, 단맛이 아주 잠깐 남고 사라짐

- 부담스러울정도로 튀어오르는 아주 쓴 탄닌감

- 잘못 만든(산패한) 강배전 원두의 쓴 맛

- 나무껍질, 한약을 그냥 씹어먹는 듯한 느낌


Summary 87.9 (평범함, 잔술로 충분)

- 총평 : 향미는 풍부하지만 그만큼 오프노트도 많은, 탄닌감이 매우 강한 위스키

- Ⓝ 시트러스함이 식초같이 존재하는 특이함

- Ⓝ 임페리얼 스타우트에서 나는 듯한 원두의 향

- Ⓟ 탄닌감이 상당히 치고 올라옴

- 글렌알라키 CS중 다양한 풍미를 자랑하는 배치지만, 그만큼 오프노트도 많음

- 시리즈 중 혼자 툭 튀어 나온 듯한 라인업

- 커피향은 재밌다가도 피니시에서 오프노트로 다가와 아쉬움


12


일일음주 리뷰 489편 『화이트 캐슬 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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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일일음주입니다.

이번 리뷰는 화이트 캐슬 69 입니다.


테이스팅에는 정답이 없습니다.

이 사람은 이렇게 느꼈구나 정도로 생각해 주세요.


화이트 캐슬 69

White Castle 69


Blended Philippines Whisky

ABV 34.5% Aged 7-year-old Colour 1.3 Russet, Muscat

Distillery Distileria Limtuaco


과일(멜론, 청포도) 50%

알콜부즈 40%

오키/건초 5%

메디시널 5%


NOSE 78.00 과일(청포도, 청사과), 알콜솜, 건초, 오키, 메디시널

- 엄청 상쾌한(인공적인) 향이 느껴짐 → 청포도, 청사과

- 알콜솜 향

- 애매한 건초의 향

- 가짜로 넣은 듯한 오키함

- 약간의 약품 향(피트 유래가 아닌 진짜 알약)


PALATE 69.00 과일(멜론)

- 메론 향 같은 상쾌하고 인공적인 과일 향

- 그냥 물 같은 맛만 나고 별 맛이 없음


FINISH 67.00 메디시널, 오키, 알콜부즈

- 약 같은 뒷 맛

- 별 맛이 남지 않은, 가짜 나무 향

- 알콜향이 뿜어져 나옴(소주)


Summary 71.333 (맛없고 마시기도 힘듬)

- 한줄평 : 위스키착향 물

- 캐스크 : 생각할 가-치는 없음

- 숙성감 : 거의 없음

- Ⓝ 의외로 향은 역겨운 정도는 아님

- Ⓟ 물에다가 위스키 몇 방울 떨어트린 정도

- Ⓕ 약품 향은 거슬림

- 거의 모든 맛이 거세된 알콜 음료 느낌

- 칵테일로도 써 먹을 수는 없을 듯


9


일일음주 리뷰 488편 『포스퀘어 14년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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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일일음주입니다.

이번 리뷰는 포스퀘어 14Y 2007 HSC 입니다.


테이스팅에는 정답이 없습니다.

이 사람은 이렇게 느꼈구나 정도로 생각해 주세요.


포스퀘어 14Y 2007 HSC

Foursquare 14Y 2007 HSC


Barbados Rum

ABV 61.9% Aged 14Y(2007) Colour 1.4 tawny

Distillery Foursquare

Bottler High Spirits' Collection (HSC)


달콤(흑설탕, 파우더) 25%

과일(인공적, 풍선껌) 25%

펑키(아세톤) 25%

찰흙 15%

시트러스 10%


NOSE 89 달콤(흑설탕, 파우더), 과일(인공적, 풍선껌), 펑키(아세톤), 찰흙, 시트러스, 무거움

- 강력한 달콤한 향기 → 사탕수수, 흑설탕, 흑당

- 분칠을 한 듯한 단 향기,파우더 화장품 단 향

- 살짝은 인공적인 과일 → 풍선껌 향

- 푹 찌르고 올라오는 펑키함

- 아세톤 향이 강하게 올라오는 편 (부담스럽지는 않음)

- 찰흙 느낌이 강함, 지점토, 진흙, 젖은 땅

- 코를 상당히 중압감있게 누르는 무거운 향

- 식초, 레몬 같은 시트러스함


PALATE 88.9 달콤(건과일), 포도, 펑키, 아세톤, 고무

- 직선적으로 올라오는 달콤한 향기

- 강한 건과일의 풍미가 올라옴, 포도맛 풍선껌의 느낌

- 아주 강력한 럼 펑키, 고에스테르의 느낌

- 강한 아세톤 느낌

- 고무가 녹아서 탄 듯한 맛이 어느 정도 존재함


FINISH 88 달콤, 찰흙, 고무줄

- 아주 달콤한 여운이 매우 길게 남음

- 여운의 후반부에 살짝의 찰흙 느낌이 있음



출처: 위스키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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