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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문) 왜 영국, 프랑스, 소련은 히틀러를 견제하지 않았는가?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1.02 07:50:02
조회 12815 추천 151 댓글 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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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술할 내용은 존 미어샤이머 교수의 저서 <강대국 국제 정치의 비극> 8장 '균형을 위한 노력과 책임전가'를 바탕으로 쓰인 내용임.


이 장에서 강대국들이 균형을 위해 노력한 1차대전 시기와, 강대국들이 서로 책임을 전가한 2차대전 시기를 비교함. 여기서 2차대전 시기 내용을 정리한 글.


존 미어샤이머 교수는 공격적 현실주의자의 주창자이자, 국제정치를 바라보는 큰 줄기 두 가지인 자유주의, 현실주의 중 우리 시대 가장 영향력 있는 현실주의 학자로 꼽히는 사람. 미육사 졸업, 코넬대 박사, 현재 시카고 대학 교수임.







메인 질문: 1차대전 당시 전쟁 7년 전부터 동맹을 맺어 독일을 견제했던 영국, 프랑스, 러시아가 2차대전 때는 왜 히틀러를 견제하지 않다가 패망 직전까지 몰렸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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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영국의 사정>


-영국은 당시 아시아에서 일본에게, 지중해에서 이탈리아에게, 유럽 대륙에서 독일에게 도전받고 있었으며 불량한 영국 경제는 이 세 도전에 동시에 군사적 대응을 할 여력이 없는 상황을 초래했다.


-하지만 위기를 감지한 영국은 강대국답게 즉각 반응했다. 1934년 영국 국방비는 극적으로 증액되었고, 1938년에는 5년 전에 세 배에 달하는 국방비를 지출했다.


-그러나 1937년 12월, 영국은 대륙에서 전쟁이 발생할 시 전투를 벌일 수 있는 육군을 건설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또 영국 내각은 육군의 기금이 거의 바닥나기까지 내버려뒀다. 영국의 주요한 관심사는 해군력의 유지와 공군력의 성장이었지 육군이 아니었다.


-영국은 영국해협 덕에 독일의 육군력이 본토에 투사될 수 없는 지정학적 위치였으며, 이는 영국이 프랑스와 동유럽 국가들에게 독일의 위협에 대한 책임을 전가하도록 부추겼기 때문이다.


-영국은 유럽에서 가장 강력했던 프랑스의 육군력과, 프랑스와 동맹한 동유럽의 체코, 폴란드, 루마니아, 유고가 동서에서 독일을 견제할 수 있다고 판단하고 다른 문제에 집중했다. 독일에 대한 책임을 프랑스에게 전가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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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프랑스의 사정>


-상술했듯 프랑스는 히틀러 집권 한참 전인 1920년대, 이미 독일의 부활을 예견하고 동유럽 국가들과 동맹을 체결해놓은 상태였다.


-그러나 실상은 프랑스는 동유럽 국가들을 도우려는 생각은 거의 없었고, 히틀러가 프랑스가 아닌 동쪽을 공격한 후 동유럽 전선에서 장기간 해메 국력을 소모하거나, 궁극적으로 소련과 충돌하도록 유도했다.


-실제로 프랑스는 1930년대 독일과 우호적인 관계를 갖기 위해 노력한 적도 있었고, 뮌헨 협정 후에도 이 정책은 존속했다. 동유럽과 소련에 책임을 전가한 것이다.


-한편 프랑스는 소련과의 동맹에는 관심이 없었다. 프-소 동맹은 소련을 독일보다 두려워했던 동유럽의 약소국들이 히틀러와 동맹을 맺는 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었다. 영국이 프-소면 독일에 맞서기 충분하다는 이유로 대독일 전선에서 손을 뗄 수 있다고 우려했다.


-따라서 프랑스는 영국을 대독일전선에 끌어들이는데 집중했다. 견고한 영불동맹을 맺으면 독일이 서쪽보다는 동쪽으로 눈을 돌릴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기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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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소련의 사정>


-문제는 프랑스의 책임전가를 눈치빠른 스탈린이 알아채지 못할 리 없었다. 이는 소련도 프랑스에 책임을 전가하도록 했고, 다시 프랑스의 지도자들이 소련의 책임전가에 불만을 품어 양국의 불신이 강화되고 더 적극적으로 책임을 전가하는 상황을 초래했다.


-그러나 이 같은 상황을 고려하지 않더라도 소련에게도 책임전가가 매력적인 전략이었음이 분명했다.


-소련은 1930년대 일본으로부터 실제 무력충돌까지 빚어진 강력한 강도의 도전을 받고 있었다.


-또 프랑스의 전략은 지극히 수비 위주였고, 소련이 독일에게 침략당한다 해도 프랑스가 독일을 침공해줄 거라고 기대할 수 없었다. 거기에 서방이 소련에게 책임을 떠넘기려는 징후들이 포착됐다.


-서방과 소련의 뿌리깊은 이념적 적대감도 동맹을 가로막았고, 1914년 1차대전 때와 달리 1939년의 소련은 독일과 국경을 맞대고 있지 않았다. 이는 자연스레 소련이 서방에 책임을 전가하도록 만들었다.


-그래서 스탈린은 책임전가 전략을 추구하면서, 오히려 히틀러와 합세해 동유럽의 약소국들을 먹어치우고자 했다(물로토프-리벤트로프 조약). 그가 원한 건 독일이 서방과 처절한 전쟁에 빠져들어 양측 모두의 국력이 소모되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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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사정과 잠재적 패권>


-이런 식으로 1930년대에 영프소가 서로 책임을 전가한 가장 큰 이유는 독일이 아직 잠재적 패권국의 위치에 오르지 못했기 때문이었다.


(*잠재적 패권국: 경제력, 육군력에서 모두 대륙에서 가장 강력한 위치를 차지한 나라. 이 나라는 패권에 도전할 수 있음.)


-사실 경제적으로 독일은 휘청거릴지언정 여전히 강했다. 1914년 유럽 전체의 40%를 차지했던 경제력에는 이르지 못했지만, 1933년 바이마르 공화국은 유럽 전체 부의 33%로 영국 27%, 프랑스와 소련 각각 22%와 14%를 앞섰다.


-그러나 문제는 군사력이었다. 강제 군축으로 히틀러가 1933년 물려받은 독일군은 처참한 것이었다. 육군은 10만 명에 7개 사단에 불과했으며 공군 전력은 거의 없다시피 했다.







-히틀러는 즉각 군대 재건에 착수했다.

1933년 1월 병력 10만, 사단 7개

1933년 12월 병력 30만, 사단 21개

1935년 3월 병력 70만 사단 36개

1936년 8월 (1940년까지 계획) 병력 83만 사단 40개




-하지만 독일은 1939년까지 강력한 육군력을 보유하지 못했으며, 그래서 히틀러는 1938년 이전까지는 유순하게 행동했다.


-1934년 폴란드와 불가침조약을 맺었고, 1935년 영국과 해군조약에 합의했다. 무력 충돌을 동반한 침략 행위가 없었으며 점령도 기존에 독일 영토로 인식되던 곳들에 한정되었다.


-실제로 1937년까지 프랑스군과 소련군은 독일군보다 막강했다. 30년대 중반에 전쟁이 났으면 소련이 쉽게 이겼을 거란 데이비드 글란츠의 주장은 옳다.


(그러나, 이후 소련은 대숙청으로 그 전력이 크게 약화되었고 독일은 안슐루스와 뮌헨 조약으로 얻은 자원으로 육군을 급격하게 키웠다.)


-어찌됐던 이런 독일 육군의 상황은 영국과 프랑스와 소련이 서로 책임을 전가하도록 만들었다. 쟤 혼자 이길 수 있을 것 같을 때 강자들은 연합하지 않는다. 서로 국력을 소모하지 않으려고 하지.





-또 당대 정치인들은 미래를 예측할 수 없었다. 이들은 히틀러가 베르사유 조약을 엎고 세력균형을 독일에 유리하게 바꾸려 한다는 것을 알았지만, 20년 전 패전한 국가의 패권 재도전이라는 경악스러운 목표는 1938년에 이르러서야 깨닫기 시작해 1939년에 확실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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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적 순간은 1938년~1939년 초였다. 1938년, 독일 육군의 재건이 채 끝나기 전에 히틀러는 뮌헨 위기를 일으켜 서방을 도발했다.


-당시 독일군 장성들이 히틀러와 불편한 관계를 맺었던 것은 히틀러가 아직 준비가 되지 않은 독일군을 강대국간 전쟁으로 몰고 갈 것을 두려워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서방은 뮌헨 협정에 조인했다. 동유럽은 프랑스가 자신들을 희생시키려고 하지, 도와주려 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았다. 원래도 불안정했던 프랑스-동유럽 독일 견제 체제는 이렇게 붕괴되었다.


-한편 전쟁 없이 세력을 확대한 독일은 1939년, 마침내 프랑스와 대등하거나 앞서는 육군력 확보에 성공하였다.


--------프랑스--- 독일

1938 100개 사단 71개 사단

1939 102개 사단 103개 사단

1940 104개 사단 140개 사단






1919년 이후로 20년 만에 다시 한 번 잠재적 패권국의 위치에 오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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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9년 3월, 잠재적 패권국이 된 독일은 체코슬로바키아를 점령했다. 독일인이 다수가 아닌 지역에 대한 최초의 합병이었다.


-영국은 마침내 프랑스-동유럽 견제 시스템이 붕괴했다는 것을 받아들이고 책임전가 전략을 폐기하였다. 영국은 프랑스와 동맹을 균형 연합을 형성했고, 대륙 원정군의 건설에 즉시 착수했다.


-하지만 히틀러의 과감함은 영국의 예상을 뛰어넘었다. 군 재건 계획의 완료(1940년 말 예정) 이전에 폴란드를 침공한 것이다.


-영불독맹은 선전포고는 했지만 아무 것도 할 수 없었다. 그대로 1940년, 프랑스는 독일의 침략을 맞이했다.


-한편 영국은 소련과도 접촉했지만 스탈린은 방관했다.


-영프와 독일이 1차대전 당시처럼 기나긴 전쟁에 빠져드는 것은 스탈린이 바라는 바였고, 영국과 프랑스의 연합은 독일을 견제하기에 충분해 보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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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1년 전만 해도 유럽 최강의 육군력으로 평가받던 프랑스를 독일은 6주 만에 패망시켰고 스탈린은 경악했다.




-그럼에도 소련은 책임전가 전략을 포기하지 않았다. 영국은 해협으로 보호됐고, 이는 독일과 영국이 아프리카, 발칸, 그리고 하늘에서 기나긴 소모전을 펼칠 것을 의미했다.


-무엇보다 영국은 덩케르크 철수 후 대륙에 육군을 파견할 상황이 아니었다. 즉, 참전 시 소련은 대숙청의 여파로 약체화된 군대로 독일군을 홀로 상대해야 했다. 따라서 스탈린은 관망하며 방어 태세를 갖추길 선택했다.


-실제로 독일군은 북아프리카와 그리스에서, 그리고 영국 본토 항공에서 영국과 격전을 벌이고 있었다. (그리스와 북아프리카로 소련침공이 연기될 정도였으니 스탈린이 아직 시간이 있다고 판단하는 것도 무리는 아니었다.)





-그러나 히틀러는 또 다시 스탈린의 예상을 뛰어넘었다. 서유럽이 정리되기 이전 소련을 기습 침공한 것이다. 소련은 책임전가 전략 실패에 대한 혹독한 대가를 치뤄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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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왜 1차대전 당시 전쟁 7년 전에 동맹을 맺어 독일을 견제했던 영국, 프랑스, 러시아가 2차대전 때는 히틀러를 전혀 견제하지 못하다 패망 직전까지 몰렸었는가?


1. 나치독일은 1939년 이전까지 엄청난 군사강국이 아니었다. 반면 카이저의 육군은 1870년 이후부터 유럽에서 가장 막강했다. 또 나치독일은 1939년이 되어서야 잠재적 패권국이 되었지만 독일제국은 이미 1903년에 잠재적 패권국이 되어 있었다.


2. 1930년대 소련의 능력과 잠재력은 1914년의 러시아보다 휠씬 강했다. 1차대전 당시 러시아는 단독으로 독일과 맞설 경우 생존할 수 없음이 명확했다. 그래서 영프는 러시아와 동맹을 맺었다. 하지만 1930년대 당시 소련은 막강했고, 이에 영국과 프랑스는 독일의 위협을 소련에 책임전가하는 전략을 택했다.


3. 1914년 러시아는 독일과 국경을 맞댔지만 1939년 소련은 그렇지 않았다. 이는 소련이 프랑스를 향해 책임을 전가하도록 부추기는 결정적 요인이었다.



=>위협을 당하는 강대국들은 지리적 요인과 강대국 사이 힘의 분포를 고려해 균형 연합을 형성해 맞설 것인지, 책임을 남에게 전가해 국력은 온존할 것인지 결정한다.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대부분의 강대국들은 책임전가를 선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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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이분은 6년 만에 무너졌던 독일 육군을 재건, 베르사유 조약 후 없다시피했던 공군을 유럽 1-2위로 만들었고


영국 프랑스 소련의 책임전가를 교묘히 이용한 외교 전술로 독일의 판도를 회복하여 무려 '전쟁 없이' 20년 전 패전한 국가를 잠재적 패권국으로 만들었으며


재건 완료 이전 폴란드 침공과, 프랑스 6주컷, 충격적인 시기에 소련 침공 등 과감한 전쟁 전략으로 불가능해 보였던 패권 전쟁을 성공 직전까지 끌고 갔던 셈이다.







*글을 읽으면서 이런 국제정세의 구조적 분석이 재밌다고 느겼다면 <강대국 국제정치의 비극>이라는 책을 직접 읽어보길 추천. 근대 유럽부터 현대 미국까지 공격적 현실주의 이론으로 설명하는 책이다.







출처: 하츠 오브 아이언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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