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료 (지름 18cm 타르트 틀 1개 기준)
- 무염버터 80g
- 달걀 노른자 1개
- 소금 1/8 티스푼
- 박력분 125g
- 슈가파우더 45g
- 바닐라 설탕 8g
- [필링용] 사워크림 또는 플레인 요거트 35g
- [필링용] 크림치즈 100g
- [필링용] 흰 설탕 35g
- [필링용] 생크림 1/4컵
- 생 딸기 12~14개
- 생 블루베리 50g
재료 (탕후루 버전)
- 다른 재료 동일
- 시럽 재료 = 흰 설탕 : 물 : 물엿 = 2 : 1 : 1 비율
다야가 좋아하는 보석 타르트
일단 생긴 건 딸기&블루베리 타르트 같은데
위에 올려 진 게 진짜 보석이라면 당연히 용족 외엔 먹을 수 있을 리가 없을 테니
지구인들이 먹을 수 있게 과일 타르트로 만들되 최대한 유사하게 만들어보자
버터와 계란, 그리고 타르트 필링용 사워크림은 미리 상온에 1시간 이상 꺼내두자
타르트 시트 반죽 자체는 의외로 질감부터 맛까지 쿠키 반죽이랑 상당 부분 유사해
버터를 휘핑해서 뽀얗게 크리밍한 다음, 슈가파우더와 바닐라 설탕을 넣고 가루 입자가 보이지 않을 때까지 저속으로 휘핑해서 섞어주면 돼
그 다음 달걀을 노른자만 1개 분량, 소금 1/8 티스푼과 함께 이 버터 크림에다 넣고
달걀과 소금이 완전히 풀어지고 녹을 때까지 최소 30초 휘핑해주면 돼
그 다음엔 박력분 125g을 (가급적이면 체쳐서) 넣고 주격이나 스패츌러로 계속 섞어주면 쿠키 반죽과 비슷한 반죽이 완성돼
이렇게 만든 타르트 시트 반죽은 랩핑해서 냉장고에 30분간 휴지시키면 됨
그동안 타르트를 채울 필링 크림을 만들어야 하는데
우선 크림치즈를 넣고 가장 낮은 속도로 휘핑한 다음
사워크림과 흰설탕을 넣고 마찬가지로 저속 휘핑하거나 주걱으로 섞어주면 돼
사워크림은 생크림 보다도 파는 데가 거의 없을 테고 나도 홈*러스에서 겨우 구함...
다만 없는 경우엔 아래 방법으로 직접 만들어 써도 돼
- 플레인 요거트 100g, 생크림 190g을 섞어 40도 예열한 오븐에 40도 2시간, 60~70도로 온도 올려 2시간 더 발효한다
- 레몬즙 2/3 테이블 스푼 넣고 핸드믹서로 1분간 믹싱한다
- 열탕 소독한 유리병에 옮겨 담은 후, 최대 2~3일 간의 냉장고 저온 숙성으로 맛을 진하게 만들기
볼을 하나 더 꺼내서 생크림 용액을 휘핑해서 크림을 만들고
이 생크림을 1/3 정도만 덜어 내 아까의 크림치즈 베이스 크림에다 넣고 가볍게 휘핑해줘
남은 생크림 2/3는 크림치즈 베이스 크림에다가 얹은 다음
주걱으로 살짝 들어 올리듯이 조심스럽게 섞어 주면 포슬포슬하면서 요거트 풍미의 새콤달콤한 타르트용 필링 크림이 완성된다
이건 당장 쓸 게 아니라면 냉장 보관하되, 오래 둘 수록 크리미한 질감이 떨어지면서 물이 나와 버리니 가급적 빨리 쓰고 먹는 게 좋아
휴지가 끝난 타르트 시트 반죽은 3mm 정도 두께로 밀대로 잘 민 다음 타르트 틀에 넣고 모양을 잡으면 되는데
반죽 자체가 아무래도 피자 도우처럼 쫀쫀하고 탄력 있는 게 아니다 보니 잘 부숴질 수도 있음
이 경우 반죽의 상태에 따라 냉장고나 상온에 두어서 질감을 어느 정도 조절한 다음 타르트 틀에 맞게 성형하는게 좋아
이건 타르트 위에 올라가는 딸기와 블루베리를 탕후루로 만들면 좀 더 보석처럼 보이지 않을까 싶어서 시도해 본 건데...
결과적으론 개좆망함
탕후루는 역시 사 먹는 게 낫다
혹여나 만들 거라면 탕후루용 시럽은 흰 설탕 : 물 : 물엿을 2:1:1 비율로 섞은 걸
도중에 젓거나 식히는 것 없이 냄비에 그대로 끓여내어서
찬물에 용액을 떨궜을 때 떨궈진 모양 그대로 굳을 정도까지만 끓인 걸 과일에 들이 붓고 상온에 15분 식히면 돼
근데 설탕 시럽 온도 때문에 과일이 익으면서 과즙이 나오고 그러다 보니 만드는 게 내 실력으론 많이 어렵더라...
성형한 타르트 시트는 미리 예열한 오븐에 180도 12~15분간 구우면 되는데
가정용 오븐이 그렇듯 실제론 더 구워야 할 수도 있으니 타르트 시트의 색깔과 상태를 보고 조리 시감을 가감하는게 좋아 보여
이제 아까 만들어 둔 필링 크림을 다*소 같은 데에서 파는 짤주머니에다 넣고 타르트 속에 채워 줘
딸기는 가운데 놓을 건 통으로, 주변에 둘러 싸듯이 배치할 건 반으로 잘라서 배치하면 돼
가운데에는 블루베리도 접착제 느낌으로 필링 크림 조금 묻혀서 배치한 다음
취향에 따라 슈가 파우더를 뿌리면 완성
이건 탕후루로 만든 딸기와 블루베리를 토핑해 본 건데
뜨거운 설탕 시럽에 달궈져서 시럽화 된 과즙이 저렇게 새어 나오더라...
이건 남은 블루베리와 타르트를 이용해서 만든 블루베리 타르트
블루베리를 대충 배치하니 환공포증 걸리게 생겼길래 급히 쌓듯이 배치한 다음 슈가파우더 뿌려서 무마해 봄...
이건 아까 만든 탕후루에다 금가루 섞은 설탕 시럽을 끼얹어 본 거야
원래는 금색의 식용 글리터를 설탕 시럽에 섞어서 최대한 엘리아스 식대로 만들어 보려 했던 건데
글리터가 미국이나 중국에서 내년 1~2월에 오는 해외 배송 제품 밖에 없더라
그래서 그냥 순금가루 100mg에 2만원 정도 하는 거 구해서 써 본 건데...
역시 탕후루는 다룰 거면 그냥 사서 쓰는 게 낫다
이 두 가지도 따봉 넣는 거 잊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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