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대회참여] 냉전의 섬 진먼다오(금문도) 이야기

피카츄물뿌리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1.03 09:15:01
조회 4640 추천 32 댓글 20

viewimage.php?id=23b8c725eadc2ba37ca9d7a11fc7212d67cb64d6&no=24b0d769e1d32ca73de987fa11d028319b15983a4fe17b2edcc7f428898746e464c60de750824e180d6e87a7fa51466d3af5642dc6b494f148ab3f0e4affea9dd77c76e3a4c9932892f9a78695c8a2b9


viewimage.php?id=23b8c725eadc2ba37ca9d7a11fc7212d67cb64d6&no=24b0d769e1d32ca73de987fa11d028319b15983a4fe17b2edcc7f428898746e464c60de750824e180d6e87a7fa51466d3af5642dc6b494f148ab3f0e4affea9dd77c76e3a592c12e93fbfa8395c8a2b9


1. 여는 글


viewimage.php?id=23b8c725eadc2ba37ca9d7a11fc7212d67cb64d6&no=24b0d769e1d32ca73de987fa11d028319b15983a4fe17b2edcc7f428898746e464c60de750824e180d6e87a7fa51466d3af5642dc6b494f148ab3f0e4affea9dd77c76e3f891957893f9a68695d2bcb9


1949년 국공내전에서 승기를 잡은 마오쩌둥은 베이징에서 중화인민공화국의 수립을 선포하고, 장제스는 후일을 도모하기 위해 수도를 타이베이로 옮기게 된다.

이후 1955년이 되면 중화민국은 대만 섬을 포함한 몇 개의 섬만 남기고 나머지는 모두 중공에게 빼앗기게 된다.

이 와중에도 중화민국은 중국 남동 해안가의 섬 몇 개를 사수하는데 성공했으니, 각각 진먼다오(금문도)와 마쭈(마조) 열도이다.

우리가 흔히 저 섬들을 '대만령'이라고 부르지만, 애당초 저 지역은 지리적으로도 대만 섬으로부터 수백 km 떨어져 있고, 행정구역상으로도 대만성(省)이 아니라 복건성에 속한다.

(이 때문에 복건성은 중국에서 유일하게 분단된 성으로 남아 있다.)


세계역사, 세계지리, 세계정치 등 인문사회학적 소양이 높은 새붕이 여러분들은 대부분 알고 있겠지만, 일반인들과 대화하다 보면 저 섬의 존재에 놀라는 사람들도 많다.

하긴 나도 저 섬의 존재에 대해 처음 알았을 때에는 정말 충격받았던 기억이 난다.

마쭈 열도도 최전방이긴 하지만 진먼이 아무래도 크기도 더 크고, 코앞에 샤먼이라는 중공의 대도시도 접하고 있고, 수 차례 포격전도 있었던 만큼 일반인에게 인지도는 더 높은 편이다.

오늘은 저 진먼다오에 대한 이야기를 좀 해 보고자 한다.


(혼동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 글에서는 '중화민국'과 '중공'이라는 표현을 사용하며, '대만'이라는 표현은 국명이 아니라 지역명으로 한정하여 사용한다.)


2. 역사


고대에는 오주(浯洲), 오강(浯江)라고 불렸으며, 동진 시기부터 한족이 정착했다고 알려져 있다.

명나라 때 홍무제의 명으로 왜구를 방어하기 위한 군사 시설을 지으면서 현재의 명칭인 금문(金門)으로 개명되었다.

명청 교체기에는 정성공(대만에 정씨 왕국을 세운 바로 그 사람이다)이 점령하기도 했으며, 이후 중일 전쟁기에 일본군에게 점령된 적도 있다.

여기까지만 읽으면 그냥 평범한 해안가 섬이겠지만...


1949년 국공내전 당시 중화민국 국군의 최후의 방어선이 되면서 이 섬은 세계의 주목을 받게 되었다.

중공군은 당연히 이 섬을 점령하려 했으나 중화민국 국군이 고령두(古寧頭) 전투에서 승리, 상륙을 시도하던 공산당군을 격퇴하면서 중화민국의 지배가 공고해졌다.

이후 이듬해 김일성이 6.25 전쟁을 일으키고, 중공군이 여기에 개입하면서 '진먼 해방'은 미뤄지게 되었다.


이후 1954~1955년과 1958년 각각 두 차례의 대규모 포격전(1, 2차 대만 해협 위기)이 있었으나 미국의 지원을 받은 중화민국 국군이 방어에 성공했다.

(이 때 한국일보의 최병우 기자가 진먼에 가서 취재를 하다 순직하기도 했다.)

그 후로도 산발적인 포격이 이어져 오다 1981년 덩샤오핑이 '더 이상 무력사용을 하지 않겠다'는 선언 후에야 완전히 포격이 멈췄다.


7fed8275b5816bf651ee84e646807c7372cd892fac3faba37e54a57782b9fb3a


(진먼을 지키다 산화한 중화민국 국군 장병들을 모신 태무산 충렬사. 이곳에 최병우 기자의 위패도 모셔져 있다.)


그러다 1980년대 말에 중공이 개방을 하면서 대륙의 소식이 전해지기 시작했고, 2000년대에 소삼통 정책이 실시되면서 샤먼과 직접적인 통상, 통항, 통신이 이뤄지기 시작했다.

(한 가지 재미있는 사실은 이 소삼통 정책의 책임자가 바로 지금 중화민국 총통인 차이잉원인데, 비록 온건파기는 해도 기본적으로는 대만 독립 성향인 지금의 그녀와는 달리 저 당시의 차이잉원은 '양안 통일은 역사의 필연'이라고 믿는 통일론자였다.)


사실 1995~1996년에도 한 번의 위기가 있긴 했다(3차 대만 해협 위기).

당시 총통이었던 리덩후이는 실용외교 정책을 통해 중화민국의 대외 관계를 열심히 관리하고 있었고 나름 좋은 성과를 내고 있었는데, 특히 미국과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는 데 성공했다.

이를 불쾌하게 여긴 중공 측에서 1996년 중화민국 총통 선거를 앞두고 진먼 인근에 대규모 병력을 배치하는 등 무력 시위를 했고, 당연히 중화민국 측에서도 가만히 있지는 않았으며 미국도 중화민국을 도울 제스처를 취했다.

이 당시 중화민국 전국에 준전시태세가 발령되었으며 진먼 등 전방 지역에는 1급 전쟁대비 태세가 하달되었다.

그러나 이러한 군사적 대치가 오히려 리덩후이의 인기를 높여 주었고, 총통 선거 및 입법위원 선거에서 국민당이 압승하자 제대로 체면을 구긴 중공은 진먼 부근의 병력을 철수시킴으로써 사태는 마무리되었다.


3. 지리


viewimage.php?id=23b8c725eadc2ba37ca9d7a11fc7212d67cb64d6&no=24b0d769e1d32ca73de987fa11d028319b15983a4fe17b2edcc7f428898746e464c60de750824e180d6e87a7fa51466d3af5642dc6b4949c25a9380b41f1e496f58dc0ca266c56b2012f3df6e8aef4


진먼현의 면적은 울릉도의 2배 정도 되고, 인구는 약 14만명 정도라고 하는데 위장전입 인구가 많아 실거주 인구는 10만명 정도라고 한다.

3진 3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진은 읍, 향은 면과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된다.

례위향(샤오진먼 섬)과 진먼 본섬은 다리로 연결되어 있다.

중공의 샤먼과는 불과 10km 정도밖에 떨어져 있지 않아, 샤먼과도 다리로 연결하려는 계획이 있기는 하나 여러가지 문제로 실현이 안 되고 있다.


4. 산업


viewimage.php?id=23b8c725eadc2ba37ca9d7a11fc7212d67cb64d6&no=24b0d769e1d32ca73de987fa11d028319b15983a4fe17b2edcc7f428898746e464c60de750824e180d6e87a7fa51466d3af5642d83e1c1f12eae360b4df782916c0e101c1593eec1df4e1f57


개인적으로 참 좋아하는 술이다.

금문고량주가 바로 이곳에서 생산된다.

진먼에 가보면 곳곳에 수수밭이 있는데, 이 수수(고량)와 화강암반에 걸러진 진먼의 질 좋은 지하수로 담근 술이다.

58도라는 도수가 흠칫한데, 과거 군인들이 포격 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자 적은 양으로도 빨리 취하게끔 도수를 높여서 만들었다고 한다.

거기에 1958년 있었던 진먼 포격전(2차 대만 해협 위기)에서 승리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58도로 도수를 맞췄다고 한다.


그 외에 수수를 먹고 자란 소고기가 유명하며, 굴, 공탕(땅콩 사탕과자), 식칼 등이 특산물로 유명하다.

웬 식칼이냐 싶겠는데, 중공군이 떨군 포탄을 녹여 식칼을 만드는데 질이 상당히 좋다고 한다.

그리고 중공 관광객들은 그걸 또 좋다고 사 간단다(...)


그런데 기본적으로 시골인데다 면적도 그리 넓은 편은 아니다 보니 공업은 한계가 있고, 주요 산업은 농어업과 관광업이라고 한다.

한국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관광지이지만 대만과 대륙에서는 나름 유명한 관광지다.

청나라 시절에 지어진 복건식 건물뿐만 아니라 19세기에 귀국한 동남아 화교들이 중국 전통건축과 서양식 건축을 절충시켜 지은 건물도 많다.


viewimage.php?id=23b8c725eadc2ba37ca9d7a11fc7212d67cb64d6&no=24b0d769e1d32ca73de987fa11d028319b15983a4fe17b2edcc7f428898746e464c60de750824e180d6e87a7fa51466d3af5642dc6b4949c25a9380b41f1e496f58dc0ca223a56b7072a6af6f2b0f4


(대충 이런 식이다.)


물론 최전방이다 보니 안보관광 쪽으로도 볼거리가 많다.

다만 개방되지 않은 군사시설에 들어가면 코로 우육면을 먹을 수 있으니 주의하자.


viewimage.php?id=23b8c725eadc2ba37ca9d7a11fc7212d67cb64d6&no=24b0d769e1d32ca73de987fa11d028319b15983a4fe17b2edcc7f428898746e464c60de750824e180d6e87a7fa51466d3af5642dc6b4949c25a9380b41f1e496f58dc0cf266c52b0012e69f6f2b0f4


(진먼은 섬 전체가 요새화되어 있어 큰 배가 상륙할 수 없었는데, 이 때문에 군함에서 바다와 연결된 땅굴로 수륙양용정을 보내는 식으로 보급을 했다고 한다.)


viewimage.php?id=23b8c725eadc2ba37ca9d7a11fc7212d67cb64d6&no=24b0d769e1d32ca73de987fa11d028319b15983a4fe17b2edcc7f428898746e464c60de750824e180d6e87a7fa51466d3af5642dc6b4949c25a9380b41f1e496f58dc0ca246d06e7507a6af6f2b0f4


그런데 그게 아니더라도 섬 안에 이렇게 호수라든가 경치 좋은 곳이 많아 자연 풍경을 즐기기에도 나쁘지 않다.

실제로 섬에 수달, 야생조류, 투구게, 유공충 등이 산다고 한다.


한국에서 진먼으로 가려면 크게 두 가지 방법이 있다.

첫 번째는 비행기를 타고 타이베이, 타이중, 가오슝으로 가서 진먼 공항으로 가는 국내선으로 환승하는 방법이다.

다만 비행편이 가장 많은 타이베이 타오위안 국제공항은 국제선 전용이기 때문에 타이베이 시내에 있는 쑹산공항으로 이동해야 한다.

(김포에서 쑹산으로 가는 직항이 있긴 하다.)

(타오위안과 쑹산은 각각 인천과 김포, 나리타와 하네다와 비슷하다.)

두 번째는 인천에서 중공 땅인 샤먼으로 비행기를 타고 간 다음, 샤먼 우통항에서 진먼으로 가는 배를 타는 방법이다.

이렇게 할 경우 샤먼이 경유지로 인정이 되어, 샤먼에 72시간 동안 무비자로 체류할 수 있다.

(다만 중공 입국 시에 미리 예약해 놓은 샤먼->진먼 배 표를 보여주어야 하는데, 이게 중국어 못하는 사람이 예매하기 상당히 빡세다...)


진먼 관광의 가장 큰 문제는 대부분의 관광객이 대만 혹은 대륙에서 왔다 보니 영어가 잘 통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게다가 기본적으로 시골이다 보니 대중교통도 영 좋지 않다...


viewimage.php?id=23b8c725eadc2ba37ca9d7a11fc7212d67cb64d6&no=24b0d769e1d32ca73de987fa11d028319b15983a4fe17b2edcc7f428898746e464c60de750824e180d6e87a7fa51466d3af5642dc6b4949c25a9380b41f1e496f58dc098776807b25d7b3ff6f2b0f4


관광지 셔틀 버스도 하루에 한두번이 끝이라 제대로 다니려면 택시투어나 렌트카를 해야 한다.

필자는 전동스쿠터를 빌려서 다녔다.


5. 정치성향


이곳은 애당초 대만이 아니다 보니, 대만으로서의 정체성을 강조하는 현 집권여당인 민주진보당과 사이가 좋지 않다.

이 때문에 매번 선거에서 중국국민당에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 주고 있었으나...

2014년 그리고 2022년 지방선거에서는 국민당이 현장을 내는 데 실패했다(2014년에는 친민당, 2022년에는 무소속->대만민중당).

그래도 2022년에는 민진당에서 현의회 의원을 한 명 배출하는 데 성공했다.

아무래도 대만에서 진먼으로 넘어오는 사람도 있고, 지나치게 친중공적인 국민당 일부 정치인들에 대한 불만도 있다 보니 진먼 주민들도 예전만큼 국민당에 몰표를 주지는 않는다고 한다.

그래도 기본적으로 중국인 정체성을 가지고 있고 양안간 교류 확대에도 호의적이다 보니 차이잉원 중앙정부와의 관계는 영 좋지 못하다.

게다가 다음 달... 아니 이번 달 총통 선거에서 민진당의 라이칭더가 당선이 유력하다 보니 이런 불편한 동거는 앞으로도 당분간 계속될 것 같다.


viewimage.php?id=23b8c725eadc2ba37ca9d7a11fc7212d67cb64d6&no=24b0d769e1d32ca73de987fa11d028319b15983a4fe17b2edcc7f428898746e464c60de750824e180d6e87a7fa51466d3af5642dc6b4949c25a9380b41f1e496f58dc0ce736950e25c7d34f6f2b0f4


(복건성 고등검찰서 진먼현 검찰분국. 진먼을 여행하다 보면 곳곳에서 '복건'을 강조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중화민국이 사실상 '대만 공화국'이 되어버린 안타까운 현실 속에서 진먼 주민들은 그들만의 정체성을 지키기 위해 몸부림치고 있다.)


중화민국이 대륙을 잃은 지 몇십 년이 지났다.

여전히 진먼인, 복건인, 중국인으로서의 정체성을 강하게 고수하는 주민들도 있지만 현실을 받아들이고 대만인으로서의 정체성도 인정하는 주민들도 있다고 한다.

물론 현지인들과 대화해 보면 자국을 '대만'이라 부르지 않고 '우리 나라'라고 애매하게 말하거나, '대만'을 지역으로 가리키거나, '진먼 그리고 대만'이라는 표현을 사용하는 등의 모습은 볼 수 있다.


6. 제2의 진먼이 될 뻔했던 곳


첫 번째는 하이난 섬이다.

광동성 아래쪽에 있는 그 큰 섬 맞다.

1950년까지 중화민국 국군이 지키고 있었으나, 중공군이 어선 수백 척을 징발하여 대규모 상륙작전을 감행, 성공하여 중공에게 그대로 넘어갔다.

대륙과 더 가깝기도 하고, 반대로 대만에서는 거리가 멀어 방어하기 힘들었던 것 같다.


viewimage.php?id=23b8c725eadc2ba37ca9d7a11fc7212d67cb64d6&no=24b0d769e1d32ca73de987fa11d028319b15983a4fe17b2edcc7f428898746e464c60de750824e180d6e87a7fa51466d3af5642dc6b4949c25a9380b41f1e496f58dc098216f52e751266df6f2b0f4


두 번째는 절강성의 다천 군도다.

1차 대만해협 위기 당시, 미국의 도움을 받은 중화민국 국군이 진먼과 마쭈는 방어에 성공했으나 저곳은 대만에서 너무 멀어서 결국 지켜내지 못했다.

결국 1955년 장제스의 아들 장징궈가 남아 있는 주민들을 대피시키고 다천 군도에서 직접 청천백일만지홍기를 내리면서 중화민국 절강성 정부는 폐지되었다.

위치도 위치거니와 절강성은 장제스의 고향인 만큼, 중화민국이 저곳을 그대로 지키고 있었다면 여러 모로 의미가 컸을 것이다.


7. 영화


74ed8225b3d760f63fec82b641872664743bbd15a4c2255e2532f4de28d897f4d615f619d1d579e6ca35c0d1de39ef52b986c99e8702b01416


냉전시대 당시의 진먼은 10만 대군이 주둔한 곳이었다.

기열찐빠 새끼들이 하라는 전우애는 안 나누고 멀쩡한 민간인을 덮치는 사고가 자주 일어났는데, 엄벌을 해도 사고가 끊이질 않자 군 당국은 섬에 공창을 운영하는 식으로 해결을 했다(...)

원래 그렇고 그런 일을 하던 여자도 있었지만 감형을 조건으로 일하게 된 여성 죄수도 있었다고 한다.

이를 배경으로 한 영화가 바로 '군중낙원'인데, 실제로 진먼에서 촬영을 했다.

필자가 진먼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결정적인 계기가 바로 이 영화였는데, 나중에 영화에 나온 장소들을 찾아다니는 재미가 있었다.

그거랑 별개로 영화 자체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8. 닫는 글


한때는 양안관계, 나아가 냉전의 최전선이었지만 지금의 진먼은 대륙에서 오는 수돗물을 마시고, 대륙에서 오는 관광객들이 쓰는 돈으로 살아가는 평화로운(?) 섬이 되었다.

그러나 세상은 점점 미쳐 돌아가고 있고, 시진핑핑이는 틈만 나면 '대만 해방'을 외치고 있다.

만약 다음 총통 선거에서 민진당이 정권 재창출에 성공한다면 상황은 나빠지면 나빠졌지 좋아지지는 않을 것 같다.

그런 일은 정말로 없어야겠지만 양측 간 전면전이 발발한다면 중공군이 대만 본섬에 상륙할 수 있을지 여부는 잘 모르겠으나, 진먼은 오래 버티기 힘들어 보인다.

만약 그런 상황이 생기면, 진먼 주민들은 최후의 한 명까지 중공군에 맞서 싸울까, 아니면 '같은 중국인'인 그들을 해방자로 여겨 환영할까?


7fed8275b5816aff51ee80e6408074731f822337ef5d8e1646515b5617d34411



출처: 새로운보수당 갤러리 [원본 보기]

추천 비추천

32

고정닉 13

7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연예인 안됐으면 어쩔 뻔, 누가 봐도 천상 연예인은? 운영자 24/06/17 - -
228395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옛날 여객선이 검은색인 이유.....jpg
[163]
DDII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4 40510 289
228393
썸네일
[걸갤] 이진호 영상 보고 왔다 민희진 배임죄 가능성 상승 ㄷㄷ
[351]
ㅇㅇ(223.33) 05.04 22956 434
228391
썸네일
[타갤] 니들 장갑차 택시 실제로 있는거아냐
[162]
ㅇㅇ(121.144) 05.04 28571 162
228390
썸네일
[야갤] 현재 난리난 인천 펜타포트 페스티벌 인스타 댓글 상황.jpg
[805]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4 31241 248
228386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특단의 조치 내린 후지산 편의점
[183]
니지카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4 22732 140
228385
썸네일
[카연] SOT -1- "아주 굶주린 여우와 떡 두 접시"
[72]
SOGGY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4 11494 160
228383
썸네일
[야갤] 파주시, 성매매 피해자에 4420만원 지원.jpg
[1219]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4 33973 1011
228381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스타워즈 간지 캐릭터 원탑...webp
[540/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4 35210 569
228380
썸네일
[미갤] 침착맨의 연애 에피소드.jpg
[333]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4 30699 154
228378
썸네일
[디갤] 탐론 28200 때문에 고화소 바디 기변 포기했음
[32]
정배추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4 5808 13
228376
썸네일
[해갤] [팩트] 진짜 ㅈ된거같은 손흥민 현지 민심...jpg
[397]
해갤러(211.234) 05.04 53454 603
228375
썸네일
[싱갤] 어질어질 5월3일 제주도 고기 근황
[549]
아카식레코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4 29875 192
228373
썸네일
[걸갤] 변호사가 본 민희진 기자회견 후기
[645]
갈갤러(1.238) 05.04 32462 889
228370
썸네일
[디갤] 훌쩍 커버렷어
[41/1]
CANU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4 10249 51
228368
썸네일
[새갤] [단독] 과거 러시아 영사 암살한 北 공작원, 동남아서 활동 정황
[174]
정치마갤용계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4 23505 151
228366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사이비 논란이 별 생각 안 드는 이유
[692]
ㅇㅇ(121.168) 05.04 36127 640
228365
썸네일
[부갤] 지하주차장 또 무너짐 ㄷㄷㄷ
[419]
ㅇㅇ(89.39) 05.04 35169 266
228363
썸네일
[일갤] 여행정보) 간단하게 적어본 2024년 산자 마츠리 공략 가이드
[28]
B씨아저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4 9991 10
228361
썸네일
[새갤] [채널A] 민주, 채상병·이화영·김건희·한동훈 ‘4특검’ 공세 예고
[472]
정치마갤용계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4 14234 91
228360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한국사강사 goat....
[530]
퀸지사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4 58235 466
228358
썸네일
[미갤]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배우였던 존 트라볼타가 망가진 이유.jpg
[200]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4 23816 181
228356
썸네일
[디갤] 금강산갔다온 사진봐라
[35]
ㅁㅂㅎㄹ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4 10108 31
228354
썸네일
[싱갤] 황당황당 조선 대표 싸패 영조도 말잇못시킨 미친새끼
[413]
아마니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4 34207 383
228352
썸네일
[과빵] 디저트 애호가들의 백화점 디저트 블라인드 테스트
[334]
과갤러(139.28) 05.04 23341 53
228348
썸네일
[디갤] 니끼끼 5월달 갤 사용료 입니다....
[22]
고바삭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4 8866 13
228346
썸네일
[일갤] 지금까지 찍은 100명성 후기 정리 (스압)
[7]
gosokdoro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4 8064 14
228344
썸네일
[교갤] (스압) 인천 66번 버스의 역사
[27]
3075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4 11360 75
228342
썸네일
[로갤] 농촌의 충격적인 현실
[593]
소련이여영원하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4 34926 90
228340
썸네일
[싱갤] 고전) 오싹오싹 위기의 간호사.jpg
[419]
Chart_Manager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4 45695 323
228338
썸네일
[로갤] 악! 소리나는 형도 채석장 그래블 라이딩
[50]
그돈씨인플라이트오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4 9491 28
228336
썸네일
[기갤] 여친 화장실 간 사이에 계산하려고 서두르는 남친 모습을 보는 사장님 심정
[141]
ㅇㅇ(106.101) 05.04 37775 162
228334
썸네일
[체갤] 미국체스협회 레이팅 2위를 달성한 살인범의 이야기
[163]
김첨G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4 26229 176
228332
썸네일
[야갤] 물렸으면 어쩔뻔…장비도 없이 독사 제압 논란.jpg
[21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4 30606 58
228330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국가권력급 사이비 jpg
[675]
ㅇㅇ(59.8) 05.04 60991 784
228326
썸네일
[디갤] 남이섬 WEBP
[31]
OYSTER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4 10852 12
228324
썸네일
[싱갤] 복싱 세계 챔피언: 솔직히 복싱 무패 문화 ㅂㅅ 같다
[304]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4 46403 459
228322
썸네일
[미갤] 국민연금으로 보는 출산율 체감.Fact
[728]
trader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4 41073 487
228320
썸네일
[박갤] 일본사람도 못 읽는 일본의 한자 이름 문화
[703]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4 38272 192
228318
썸네일
[상갤] 거장은 마인드부터 다르네
[14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4 30747 287
228316
썸네일
[야갤] 시미켄의 지하철 AV 촬영 썰
[272]
야갤러(85.203) 05.04 57245 350
228314
썸네일
[싱갤] 실시간 삼성전자 미국에서 난리남
[89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4 76317 1270
228312
썸네일
[이갤] 성(聖) 팔레노 여학원 사츠키 에나 편
[329]
FC2PPV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4 35205 162
228308
썸네일
[싱갤] 오싹오싹 산체로 불타죽은 중국인
[456]
해산도깨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3 70206 918
228306
썸네일
[카연] 편의점.manwha
[75]
케모미미쟝조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3 25724 209
228304
썸네일
[야갤] 중국 고속도로 갑자기 폭삭…최소 24명 사망.jpg
[24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3 28047 171
228302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14년 사귄 커플만화.manwha
[316]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3 46561 225
228300
썸네일
[도갤] 브라질 소녀의 인천 서울 부산에 대한 평가.jpg
[363]
도갤러(220.119) 05.03 38555 311
228298
썸네일
[기갤] 홍콩 여행 갔다가 개빡칠뻔한(?) 한혜진
[212]
긷갤러(223.38) 05.03 22016 70
228296
썸네일
[이갤] 90년대생은 버려진 세대다.
[1310]
테이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3 49642 555
228294
썸네일
[디갤] 쉬는 날 사진들
[39]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3 12027 42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