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정은 불화살 미사일 도발 좌표 땄다(feat. IMINT)

아침부터 북한이 뭘 또 쐈대서 보니까

며칠 전에 쏜 불화살-3-31을 잠수함에서 또 쐈더라고;;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김정은 좌표 따는 거니까

그거라도 해보자.

합참 발표에 따르면,

미사일은 신포 인근 해상에서 발사됐다.

신포는 북한 해군 기지가 있는 곳이고,

특히 건너편에 있는 마양도에 잠수함 기지가 있다.

건너편에 섬이 있고, 높은 곳에서 내려다 보고 있지?

신포 해안 고지대에서 지켜봤을 가능성이 높아진다.

그렇다면 마양도의 해안선을 살펴보자.

사진 속 섬의 해안선과 굉장히 유사해 보이지?

건너편 고지대에서 마양도를 바라보니,

섬 해안선은 물론이고, 고지대의 해안선도

김정은 사진 속 지형지물과 일치한다.

눈이 내려서 흐릿하긴 하지만,

배경에 있는 마양도 산악 지형에 주목해야 해.

똑같지?

따라서 마양도 건너편 고지대가

김정은 참관 지점임을 특정할 수 있었다.

여기까지 왔는데, 좀 더 세부적으로 살펴보자.

앞에서 나왔던 사진을 보면,

김정은 양 옆 둥근 조경수와 하얀 연석을 볼 수 있다.

살짝 아래쪽에 카메라맨이 위치할 공간도 있네.

그러므로 정확한 참관 지점은 여기라고 판단된다.

추적은 계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