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고위간부 강제 키스 논란에 발칵! 총통까지 소환된 이유는?

대만, 고위간부 강제 키스 논란에 발칵! 총통까지 소환된 이유는?앱에서 작성

난징대파티

2024.02.08 16:50:01

조회 28178 추천 277 댓글 2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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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대만에선 고위 공무원이 길거리 한복판에서 여성 시민에게 강제로 키스를 하는 등 추행하는 사건이 벌어져 난리가 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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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추잡한 짓을 저지른 인간의 이름은 셰징화(謝靜華)

무려 대만 국가안전국에 근무하는 소장 계급의 고위공직자임

(국가안전국은 한국으로 치면 국정원 정도)

영상을 보면 알겠지만 피해자인 20대 여성 시민은 계속 거부하며 저항하는데도 셰징화는 목을 잡고 마스크까지 벗기며 강제로 입맞춤을 시도함

당시 친구들과 모임을 가진 직후였던 셰징화는 술에 취해있던 걸로 추정되는데 평소에도 술을 매우 즐겼던 인물로 알려져있어서 거의 확실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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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 인간은 이전부터 문제가 많았는데

2020년 소장 진급 전 있었던 체력 테스트에서 3km 달리기 시간 내 완주를 실패했고, 5km 걷기로 대체해서 다시 테스트를 했는데 47분 23초나 걸려서 또 불합격함 (45분 이내여야 합격)

그러자 그냥 시험관을 협박해서 44분 48초 완주로 기록을 위조했는데 나중에 걸렸던 것 ㅋㅋ

이건 원래 공문서 위조에 해당하기 때문에 중징계를 받아도 할 말이 없는데 그냥 대충 처리하고 유야무야 넘어갔음

게다가 사실 셰징화는 당시 이미 상교(上校, 대령) 복무 상한인 30년을 꽉 채운터라 진급하지 못하고 그냥 퇴역했어야 했는데 특별히 복무연장까지 시켜줘가며 이듬해 소장(少將, 준장)으로 진급시켜주는 등 엄청난 특혜를 받음

꼭 문제가 있는 인물이라서가 아니라 이런 식의 복무연장은 매우 이례적인 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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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는 간단한데 빽이 엄청 좋기 때문임

타이난에 있는 셰징화의 처가가 현 부총통이자 차기 총통인 라이칭더의 강력한 후원자라 저렇게 안하무인으로 굴어도 지금까지 자리를 보전할 수 있었건 거임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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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만 이번에는 워낙 말도 안 되는 짓을 하다가 빼도박도 못하는 증거와 함께 걸려서 결국 경질당할 예정

여론이 너무 안 좋음

야당인 국민당 등 반대 진영에서 과거 사건들까지 언급하며 맹공을 퍼붓고 있고, 각종 기사에서 라이칭더의 이름도 오르내리는 상황이라 이번 건 커버도 못 쳐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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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짱깨들 중공간첩 잡는 것만 해도 바쁠텐데 하라는 일은 안 하고 별지랄을 다 한다 진짜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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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대만 갤러리 [원본 보기]

277

고정닉 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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