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겨울 나주 대초천 탐어기 - 실시간 베스트 갤러리

늦겨울 나주 대초천 탐어기앱에서 작성

ArtyomDarK

2024.02.13 22:15:01

조회 8144 추천 31 댓글 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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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공휴일의 이른 아침.. 짬탐어를 위해 길을 나서본다

대충 가볍게 입고나왔는데 영하였던 눈물나는 기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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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전 처음 와보는 외진 물가

택시 아재가 진짜로 여기 맞냐고 의심스러운 눈초리로 바라보던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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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빠따는 역시 흔하디흔한 밀어.

사실상 이 하천의 최우점종이 아닌가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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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몰개.

역시 그냥 돌들면 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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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사리.

진~짜많더라 특히 치어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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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라미.

빠지면 섭섭한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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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동자개.

와! 하면서 좋아했는데 여기가 눈동자개 냉장고였는지 엄청 나오던

그저 귀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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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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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피라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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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마자.

무슨 여울에서 튀어나오던데 원래 그런데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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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납자루.

돌아래 사이좋게 두마리가

납자루아과 오랜만이라 좋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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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새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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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어.

유속 ㅈㄴ강한 농수로에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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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자개.

ㄹㅇ 너무 내취향임 개귀엽지않냐

물밖에꺼내면 진짜로 빡빡 소리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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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중에 바로옆에서 들불인지 산불인지 나서 소방헬기 입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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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자루.

그냥 납자루는 처음잡아보는데 빨간 지느러미 포인트가 이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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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줄종개.

겨울에도 종개가 나오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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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마자.

이제 집가야지 하니까 나와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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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기는 13종 정도 본듯

아직 겨울이고 뚜벅이라 만오천보 걸으면서 잡은거치곤 나쁘지않다 싶지만 역시 각시붕어 떡납줄갱이 못본게 너무 아쉽다ㅎ..

아 그리고 여기 외래종 미쿡가재 나온다는 곳이었는데 다 동면중인지 유체 한마리 겨우잡고 사진찍으려다 놓침ㅋㅋ

가재가 깨어나는 봄에 리벤지탐어로 찾아오겠습니다

출처: 아피스토그라마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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