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취소된 에바 할리우드 실사 영화의 역사

소리지르는레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2.15 15:20:01
조회 23215 추천 63 댓글 106

0cf3f468dae431b567b0d88a5edd2b3ad938478b88fa46afc850bd07fd1f3dd46b

1990년대 미국에서 ADV 필름(이하 ADV)라는 배급 업체가 설립됐음

이 회사는 일본 애니들을 미국에 들여오는 걸 주력으로 삼았음. ADV가 미국에 들여온 애니들의 예시를 몇 개 나열하자면 아즈망가 대왕, 풀 메탈 패닉, 간츠, 신비한 바다의 나디아, 그리고 에반게리온이 있음


이 회사는 나디아, 에바 이외에도


2cbfd528ead039b566b684ed45837d73e2d010b52bad2112a9a115b95277

아베노바시 마법 상점가,


7fbae00fcdd41ff33fb2dee40cfe693a24c4ebd4be8d0478aaaf5a057e28f82ca019e36e0f7637dafb516f563af3e9409382b2239b2eb8acf5926c528e0d44b5eeeff9989ac2804ddec905e33f341930d420fb5dfa4206c5aa8e71b72c72bef4e3bd9d572b97

이 추하고도 아름다운 세계 처럼 가이낙스의 작품들을 북미 지역에 배급하면서 가이낙스와 꽤나 인연이 생긴 모양이었음


그래서 ADV는 2003년에 에반게리온의 실사화 기획과 관련해서 법적 효력이 있는 계약을 가이낙스와 맺었음. 이 계약으로 인해 ADV는 최소 세 편의 극장용 실사 영화, 다섯 편의 TV 프로그램,  세 편의 비디오 시장용 영화(극장 개봉 없이 바로 비디오 시장으로 직행하는 영화들)를 기획 및 제작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필요한 자금을 모으고 상업적 수익을 거둘 수 있는 권리를 챙기게 됐음


ADV의 공동 설립자 중 한 명이 그해 열린 칸느 영화제에서 에바 실사 영화를 만들겠다고 발표했는데, ADV와 가이낙스, 그리고 웨타 워크샵 이렇게 세 회사들이 협력해서 영화를 제작하겠다고 공언했음



1a19233241330fa97cb4c5bd19c16931dfce4817188417dccb25b4cfcc7da62fe7ba

웨타 워크샵은 할리우드의 특수효과 업계에서 탑 급인 회사인데


3ef0dc77b38268e864afd19528d52703b550403d5f05e9

"반지의 제왕 시리즈와


2cabd132e4c075f43bee9be5408169253273442b54f1bd2ef9a7004f24317070a959ecc0f411e42d241ce65d34329063ee21b46057d73a3dbf2029a994

아바타 시리즈에서 특수 효과를 맡았다" 이 한마디로 더이상의 설명은 필요 없을 정도 


다만 당시(2003년) 시점에서 웨타 워크샵은 반지의 제왕 삼부작 작업을 끝낸 뒤


008b8504c8d801be57b2e4b92ce61d293c17664056c8915e41b53a99a10e55129bbe5e64c26c1d3251f2cb9f9ab00b149ccf134d285e071f5b0c0b2d36dadf7800ac6edefc993f4bcdef784088e65aa165aee3d0bda84619fc44ad9964295cac35e01396f1a2


008b8504c8e63bf6408be3a23be51168987ff989e6dfdf247ead6b5c92a6e62e3c88d3777b346f1074ce957fa32ea6e548cf17e2f310b34e7d1e220747ac10a6706eeda6fb4b

피터 잭슨의 킹콩 영화와 나니아 연대기 영화라는 블록버스터 영화들의 시각 효과 작업 때문에 바빠져서 에바 실사판 작업에 직원과 시간을 많이 할애할 수 없었음


그래도 웨타 사의 아티스트들은 메카와 등장인물들, 기지, 사도의 컨셉아트를 그릴 수 있었고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일부를 공개했음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evangelion&no=16310

 

당시 그려진 컨셉아트들은 링크 참조


사족으로 웨타 워크샵은 뉴질랜드 회사인데, 1998년 뉴질랜드에서 에바 시리즈가 황금시간대에 방송되었기에 사내에 에바 팬들이 많았다고 함


이렇게 실사 영화 기획을 발표한 것 까진 좋았는데... 사전 제작 작업에 들어간 지 얼마 안돼서 벌써부터 잡음이 생기기 시작했고 난관에 빠져서 감독, 배우들을 캐스팅하지도 못했고 각본조차 나오지 않았음


필요한 제작비는 약 1억 달러~1억 2천만 달러 정도로 추정됐는데 2005년 시점에선 제작비의 절반 밖에 모으지 못했다고 함


008b8504cbe601bc43b5d5e73bdb236970d8002f805189c0172cd9db27965c7d5b2500a13322d25d18631dd5b11db7fb244ede9b15e293fb1a58c7bac3c4f3ec29b8e56ad2

다행히(?) 도움의 손길은 있었는데, 할리우드 스타 배우이자 에반게리온 시리즈의 팬이었던 로빈 윌리엄스(1951~2014)가 투자자들에게 발표할 피치 패키지 작업에 참여해서 지원을 해줬음


* 피치 패키지(Pitch Package): 영화나 TV쇼의 제작진들이 회사의 고위 간부들로부터 제작 승인을 받거나 투자자들을 끌어모으기 위해 해당 작품의 시나리오, 스토리보드, 컨셉 등의 자료들을 통해 대략적인 기획과 아이디어를 소개하는 설명회


피치 패키지에 활용된 자료들 중에선 CG가 들어간 테스트 푸티지 영상들이 있었는데, 그 중 로빈 윌리엄스가 이카리 겐도 역을 맡은 영상도 있었다는 루머가 있음


2006년, 펜실베이니아주에서 열리는 연례 애니메이션 행사인 Tekkoshocon에서 ADV의 설립자 중 한 명과 티파니 그랜트(ADV판 에바 더빙에서 아스카 역을 맡은 성우)가 참여해서 실사영화 기획과 당시 진척 상황에 대한 썰을 풀었는데 이때 한 발언들 일부를 열거하자면


-에바 시리즈의 팬이기도 한 A급 감독 세 명이 프로젝트에 흥미를 가지고 ADV에 연락을 했다

-2006년 연말 시점에는 감독이 결정될 것이다(실제론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음)

-여러 SF 영화들의 각본을 쓴, 잘 알려진 각본가가 각본을 맡을 것이다

-감독이 결정되기 전까진 배우들을 캐스팅하지 않을 것이다

-칠드런(파일럿) 역할은 적절한 나이대의 배우들로 캐스팅할 것이다. 칠드런 역할의 배우들을 먼저 캐스팅한 뒤에 성인 캐릭터 역할을 맡을 배우들을 캐스팅할 것이다

-다니엘 래드클리프가 신지 역할을 맡고, 엠마 왓슨이 아스카 역할을 맡는다는 루머는 루머일뿐이니 믿지 말아달라. 참고로 안노 히데아키는 만약 엠마 왓슨이 제작에 들어갈 당시 나이가 14살이었다면 아스카를 맡을 배우 1순위라고 생각한다고 함

-영화는 삼부작이 적합할 것이다


08b9ea0ae4e12d934b9ef7a430842573efe433db2291b0ae96de57574355

(아스카 코스프레를 한 티파니 그랜트)


한편 티파니 그랜트는 추가로 다음과 같은 발언을 했음

-일본 원판 성우진과 ADV 성우진이 카메오로 출연할 거라 생각한다

-본인은 아스카의 어머니인 쿄코나 신지에게 아스카의 고유 대사인 "너 바보?"를 말할 엑스트라 점원이든 카메오 출연이라면 어떤 역할이든 기꺼이 맡을 것이다

-배우진은 주로 유럽인 배우들로 구성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다만 티파니 그랜트는 영화 제작에 어떠한 관여도 없고 권한도 없기에 해당 발언들의 진위 여부에 대해 논란이 일어났음. 그리고 티파니의 발언 중 유럽인 배우들이 주로 캐스팅될 것이란 말은 에바 서양 팬덤에서 화이트 워싱 및 정치적 올바름 논란을 일으켰음


특히 웨타가 공개한 컨셉 아트 중에서 아스카로 추정되는 캐릭터 이름이 "케이트 로즈"로 표기되어 있고, 미사토로 추정되는 캐릭터의 이름이 "수잔 휘트넬"로 표기되어 있기에 에바 캐릭터들의 인종을 백인으로 바꾼다는 게 사실 아닌가 하며 더욱 논란에 불을 지폈음. 웨타는 해당 컨셉아트에 표기된 서양식 이름들은 확정된 게 아니라 임시로 부여한 이름일 뿐이라는 해명을 했지만 팬덤의 의혹을 쉽게 가라앉히지는 못했음

그래서 웨타는 사이트를 업데이트하면서 캐릭터 컨셉아트에 있는 이름들을 아예 지워버렸고, 도시를 그린 컨셉아트에다 뉴 도쿄라는 글자를 추가했음


2000년대 중반을 넘어 후반이 되가면서 여전히 감독과 배우 캐스팅이 되지 않아서 에바 실사화 제작이 순조롭지 않다는 게 명백해졌음

2008년에 ADV 설립자들이 제작자로 오우삼을 고용했고, 제리 브룩하이머와 스티븐 스필버그 같은 할리우드 거물들에게 에바 실사화 프로젝트 참여를 제안하고 있는 중이라고 말하며 불안정한 제작 상황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려 해봤지만...


그해부터 ADV에 악재가 터졌음

ADV의 대주주였던 일본 회사인 소지츠가 ADV에 대한 지원을 끊고, ADV와 맺었던 애니메이션 판권 계약들을 종료시켰음. 그리고 ADV의 가장 큰 경쟁업체인 퍼니메이션(Funnimation)이 ADV가 보유했던 애니메이션 배급권들을 가져갔음. 이런 상황에서 ADV의 재정은 악화되었고 2009년에 파산해버림. 게다가 자회사인 센타이 필름웍스(Sentai Filmworks)가 독립해서 나감으로써 ADV는 활동이 중단되고 이름만 남아있는 껍데기 상태가 돼서 현재까지 겨우겨우 연명만 하는 상태임


결국 에바 실사화 기획은 완전히 폐기되었음


그리고 2011년 8월, 실사화 계약에 포함되어 있는 가이낙스 측의 의무 사항이 지켜지지 않았다는 명목으로 ADV가 미국 법원에 가이낙스를 고소하면서 가이낙스와의 협력 관계도 완전히 깨져버리고 말았음


사족으로 에바 실사 영화 제작에 도움을 준 로빈 윌리엄스는 스토커(원제: One Hour Photo)라는 2002년 개봉작에 주인공으로 출연했는데



7cead222b08268a36ae884e714d37d3e8147aa1e535ec1e3269292148153ca26


7cead222b08268a368b984e714d37d3e933cbdd13c9e520e5490cb38d9568aa5


7cead222b08268a03ce9d7e714d37d3e983f5ca330f5d2db0a640eeff3f6382b


7cead222b08268a03dba83e714d37d3e7c576743e59f81ae57a6b2dc8c7efe18

해당 영화에 이런 장면이 나옴ㅋㅋㅋ


글 쓰는데 참조한 자료들 링크:

https://lostmediawiki.com/Evangelion_the_Motion_Picture_(lost_test_footage_for_cancelled_live-action_adaptation;_2003-2011)

https://www.liveabout.com/evangelion-live-action-film-never-happened-145331

https://www.animenewsnetwork.com/news/2011-08-12/adv-sues-gainax-over-live-action-evangelion-option



출처: 에반게리온 갤러리 [원본 보기]

추천 비추천

63

고정닉 24

16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주위 눈치 안 보고(어쩌면 눈치 없이) MZ식 '직설 화법' 날릴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4/29 - -
217333
썸네일
[고갤] 유튜브 댓글, VPN 사용, 계정 삭제 전부 고소 가능
[1142]
ㅇㅇ(31.13) 03.22 45895 123
217331
썸네일
[무갤] 요즘 학교에서 유행한다는 놀이 ㄷㄷ
[556]
Referenc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2 54278 552
217330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전공의파업에 참여하는 대형로펌들 ㄷㄷ
[360]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2 27617 690
217328
썸네일
[중갤] 출근하고 아침마다 책상에서 빵 먹는 직원.blind
[556]
ㅇㅇ(194.99) 03.22 34538 22
217327
썸네일
[해갤] 나쁜 어른들 참교육 시키는 프랑스 청소년들
[161]
해갤러(5.252) 03.22 26091 363
217325
썸네일
[A갤] 4000명을 뚫고 올라온 릴본 대학교의 과탑남과탑녀들
[114]
아잉마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2 24890 37
217324
썸네일
[나갤] 서울대 배우신분의 나는솔로 출연 소감 대 조선족녀의 출연 소감
[117]
나갤러(211.210) 03.22 35768 402
217321
썸네일
[4갤] 부경대도 과잠 시위 일어남 ㅋㅋㅋ
[779]
ㅇㅇ(185.239) 03.22 32706 127
217319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급기야 촬영 중단시킨 국산 육포의 위엄.jpg
[308]
수인갤러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2 51925 350
217318
썸네일
[코갤] [씹스캠공화국] 초전도방송국 근황
[76]
ㅇㅇ(211.36) 03.22 17871 154
217316
썸네일
[의갤] 임현택 오늘자 논리적 자살 ㅋㅋㅋㅋ
[197]
ㅇㅇ(223.62) 03.22 34270 821
217315
썸네일
[해갤] 1천만 원 넘게 썼는데 4년간 창고행… 비운의 ‘케인 동상’
[141]
해축러(210.179) 03.22 33705 68
217313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액체로 만든 나무
[341]
ㅇㅇ(211.215) 03.22 42608 460
217312
썸네일
[이갤] 과학자가 권장 하는 하루 샤워 횟수.jpg
[78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2 57697 357
217310
썸네일
[주갤] 안산 고소전후 인스타 비교
[340]
ㅇㅇ(1.226) 03.22 47036 1726
217309
썸네일
[육갤] 이등병이 일주일마다 진급해서 4주만에 병장달고 얼마뒤 전역한 케이스
[336]
육갤러(149.34) 03.22 38072 235
217307
썸네일
[주갤] 엄마 병문안 꽃 샀다가 10년 친구와 손절했다는 판녀
[376]
주갤러(194.99) 03.22 29028 203
217306
썸네일
[싱갤] 오싹오싹 삼성전자 새로운 사업 레전드
[833]
ㅇㅇ(211.227) 03.22 66174 1208
217303
썸네일
[리갤] 오늘자 엇갈린 운명의 불과 태윤.....jpg
[175]
ㅇㅇ(107.181) 03.22 46902 510
217301
썸네일
[중갤] 싱글벙글 한글 더빙된 메탈기어 솔리드 외전 이야기
[46]
ㅇㅇ(121.147) 03.22 12445 41
217300
썸네일
[카연] 조리병으로 살아남기 9화 한겨울 강원도 한복판에서 고립된.SSUL
[46]
돈없엉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2 12717 101
217298
썸네일
[싱갤] 오싹오싹 인류 역사상 사람을 가장 많이 죽인 학살자들
[562]
ㅇㅇ(211.215) 03.22 41264 507
217297
썸네일
[의갤] 의주빈 리베이트 쉴드 기적의 논리 ㅋㅋㅋㅋ
[183]
ㅇㅇ(223.62) 03.22 25862 366
217295
썸네일
[주갤] 판) 남편과 여직원 같이 앉아 가는거 제가 의부증 인가요?
[151]
주갤러(185.206) 03.22 30966 118
217294
썸네일
[야갤] 동급생 살해 후 암매장한 13세 학생들…중국 발칵.jpg
[16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2 22058 108
217292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우리나라 역대 주장별 주장행동...gif
[290]
ㅇㅇ(125.142) 03.22 28348 427
217291
썸네일
[위갤] 얼간이 오형제의 우당탕탕 대만여행기 - 맛집, 기념품, 리쿼샵, ㅅㅅㄸ
[42]
뀨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2 7299 28
217289
썸네일
[의갤] 충북대병원 심장내과 배장환 교수 사직의 변
[599]
의갤러(175.196) 03.22 22219 234
217286
썸네일
[싱갤] 애플이 반독점 소송당한 이유..jpg
[465]
ㅌㅇ(14.49) 03.22 26351 244
217285
썸네일
[주갤] 성균관대 군인 차별 논란 터짐
[365]
주갤러(146.70) 03.22 28739 642
217283
썸네일
[야갤] 일본인 여친의 아침밥 만들기
[476]
야갤러(106.101) 03.22 36421 583
217282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약탈하다가 신상털린 러시아 미소녀 여군
[439]
ㅇㅇ(220.77) 03.22 49211 375
217280
썸네일
[힙갤] 그루비룸이 고등래퍼를 싫어하는 이유
[223]
힙갤러(125.137) 03.22 24272 227
217279
썸네일
[여갤] 노홍철이 빠니보틀과 여행을 자주 하는 이유
[278]
여갤러(211.234) 03.22 31291 320
217278
썸네일
[야갤] 한국에서 알몸 졸업식이 사라진 이유.jpg
[467]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2 56597 245
217276
썸네일
[니갤] D: 킬러 와이프 만들어 봤어
[145]
ErhuMaster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2 16449 241
217275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노년 불꽃처럼 살다간 폴란드 할배
[366]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2 29120 500
217274
썸네일
[해갤] 이근호가 손흥민 정확히 아는이유 ㅋㅋㅋㅋㅋ
[314]
해축러(147.47) 03.22 37538 903
217272
썸네일
[주갤] 일본 인구통계, 대한국인 결혼자료 최신판 가져왔다
[219]
주갤러(118.37) 03.22 19851 492
217270
썸네일
[특갤] 삼성과 네이버의 Ai 가속기 마하 1에 대한 여러 정보
[163]
ㅇㅇ(222.117) 03.22 19551 152
217268
썸네일
[싱갤] 한밤중 갈치 어선 털이... 잡고 보니 응우옌
[161]
부엉이바위로가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2 29138 281
217267
썸네일
[기갤] 34년전 연예인 소득 1위가 공개한 그 당시 수입 수준
[198]
긷갤러(211.234) 03.22 28639 111
217266
썸네일
[중갤] 진짜로 무고밴이라는 것이 밝혀졌던 사건..JPG
[140]
헤일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2 36132 170
217264
썸네일
[싱갤] 곤니치와 플스 기대작 한국발매 취소된 진짜 이유
[335]
ㅇㅇ(122.43) 03.22 26903 190
217263
썸네일
[의갤] “보건부 차관, 의협 추천” “한약 불법화”… 의협 회장 선거 막바지
[259]
의갤러(185.114) 03.22 14098 190
217262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한국 기준이라서 문제였던 삼성 갤럭시 영국 광고.jpg
[396]
ㅇㅇ(121.161) 03.22 38220 619
217260
썸네일
[필갤] Mamiya7과 함께한 베트남 여행 (사파)
[28]
N4.5/43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2 3778 19
217259
썸네일
[야갤] 권순일 압수수색…'이재명 재판 거래 의혹' 겨냥
[204]
토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2 8870 251
217256
썸네일
[싱갤] 오싹오싹 결정사 가입한 여자
[593]
비상식량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2 55439 733
217255
썸네일
[부갤] 금융사 vs 건설사 싸움남.JPG
[352]
ㅇㅇ(14.84) 03.22 38331 296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