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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벙글 흥미로운 로스트 미디어의 사례들을 알아보자앱에서 작성

ㅇㅇ(124.56) 2024.02.20 17:25:02
조회 19175 추천 142 댓글 71


클록 맨(Clock Man,1976) -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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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록 맨은 1976년 체코에서 제작된 스톱모션 애니메이션으로 


훗날 미국에서도 수입되어 무려 닉켈로디언에서 단편애니메이션을 소개하는 타임에 방영이 된 후로 행방이 묘연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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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작품이 다시 화두로 떠오른 것은 인터넷에 한 유저가 자신이 어릴때 본 섬뜩한 애니메이션을 찾아달라는 글을 올리면서부터였는데


그가 말한 바는 다음과 같았다

“... 나 좀 도와주셈

28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이 애니메이션만 생각하면 무서움

빛 하나 없는 어두운 방에 남자애 하나가 자고 있었는데

머리 위에 있던 벽시계가 점점 느리게 가다가

결국 한밤중에 멈춤

그리고 시계에서 푸른 색의 남자가 기어 나옴

남자애는 그 즉시 일어나서

시커멓게 옷을 입은 남자가

자기를 침대에서 데리고 나가

창문 밖으로 납치하는걸 보게 됐음

그리고 그 시계인간이 아이한테

뭔가 괴상한 모험을 시켜주고

일출 전에 다시 침대에 데려다놓는 내용이었음.”


이 글은 하루동안만 수만개의 답변을 받으며 유명해졌고 인터넷의 수많은 유저들이 클록맨을 찾기위해 나서게된다.



그러나 사진 한장 없었기에 모두가 인터넷을 뒤졌음에도 클록맨의 단서는 보이지 않았고



이에 그가 그냥 다른 작품을 착각했거나 아님 크리피파스타에 불과할거란 결론을 내리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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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아직도 미련을 버릴 수 없던 일부 유저들은 유튜브에 영상을 올리거나 심지어는 현상금을 거는등 클록맨을 찾아내기위해 끝까지 갔으며 


이에 탐색은 은연중에 계속되게 된다.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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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처구니 없게도 클록맨은 그냥 유튜브에 버젓이 올라와있는 작품이었다.



한 유저가 체코의 애니메이션 채널을 둘러보던중 우연히 어딘가 클록맨과 유사한 내용의 작품을 발견하게됐고


얼마후 최초 제보자가 자신이 봤던 영상임을 인정하며 그렇게 클록맨의 미스터리는 풀리게된다.


실제로 애들이 보기에는 꽤나 기괴한 작품인건 사실이다. 해당 영상은 디시의 한 유저가 번역한 것이므로 관심이 있다면 지금 감상해보자.








미키 마우스 베트남에 가다(Mickey Mouse in Vietnam, 1968) -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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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키 마우스가 베트남전에 참전했다가 대가리에 총을 맞고 사망한다는 범신론적인 내용의 1분짜리 단편 애니메이션으로



당연히 디즈니에서 공식적으로 만든것이 아니며 리 새비지라는 애니메이터가 영화제에서 틀기위해 만들었던 작품이다.



훗날 이를 알게된 디즈니가 이를 감추기위해 최대한 많은 필름들을 회수했다고 알려진다.
(다만 현재 실제 디즈니의 간섭 여부는 루머로 여겨진다, 애초에 개인제작용인데 필름이 많이 있었을리도 없다.)



이후 몇십년간 해당 작품은 영화제에서만 가끔 상영되거나 관련 직종에 종사하는 사람들에게만 공개되는등 행방이 묘연해지게 되지만...












2013년 “abadhiggins”라는 이름의 유튜버가 이를 유튜브에 올리며 다시 세상에 드러나게된다.



그가 이걸 발견하게된 계기 자체가 흥미로운데, 자신이 다니던 대학의 자료실에 있는 작은 필름통에서 이를 발견하게되었고, 만약 이를 발견하지 않았을시 얼마안가 폐기됐을 것이라고 한다.



이후 본인은 저작권 문제로 인해 원본 영상을 삭제하였지만, 이미 영상을 아카이빙 해둔 다른 유저들이 많았으며 더욱이 얼마안가 원본 사운드가 담긴 판본또한 발견되며 현재는 완전한 버전을 감상할 수 있게되었다. 








자정 이후의 런던(London After Midnight, 1927) -  미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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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정 이후의 런던 토드 브라우닝이 감독하고 무성영화의 전설인 론 채니가 주연한 1927년에 만들어진 공포영화이다.


사진으로만 보아도 무려 거의 100년전 작품 치고는 특수분장이 어마어마하단걸 느낄수 있을텐데


아쉽게도 그를 제외한 다른 배우들의 연기는 형편없었다는 당시 평이 남아있으며 흥행에도 실패했다고한다.



훗날 이작품은 1965년 MGM사의 필름 창고의 대형 화제가 발생하며 완전히 존재가 사라지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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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작품 자체는 결코 잊혀지지 않은것이, 오늘날 보아도 소름이 끼치는 론 채니의 모습은 훗날 수많은 영화감독들의 귀감이 되어 다양한 공포영화에서 오마주되게 된다.



이로인해 일부 사람들은 알려지지 않은 곳에 필름이 남아있을거란 희망을 품은채 자정 이후의 런던은 현재까지도 추적이 계속되고 있다.








제프 더 킬러의 원본 이미지(Jeff the Killer) - 미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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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툭튀 방지를 위해 AI로 재탄생한 아니메 제프 짤로 대체한다.



제프 더 킬러야 국내에서도 워낙 유명인사이며, 디시하다보면 한번쯤은 낚시로 인해 갑툭튀 당해보았을 악명높은 짤이다.
(혹시라도 모른다면 인터넷에서 보고오길, 한번보면 잊을수 없는 얼굴이다.)



근데 이 유명한 짤의 원본 이미지는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 


한눈에 보아도 합성한것이 티가 나며 다른 사람의 사진에다가 덧그린것 자체는 분명하나, 문제는 그 사진의 행방이 묘연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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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사진들이 후보들로 거론되게 되지만 확실한 이미지는 발견되지 않았으며, 급기야는 관련 서브레딧이 만들어지기도, 유튜버들은 1만달러의 현상금을 내걸기까지 한다.



훗날 앞서 언급한 서브레딧의 한 유저가 기적적으로 인터넷에 가장 먼저 제프짤을 올린 사람과 연락이 닿게된다.



그의 진술에 의하면 제프 더 킬러의 원본 이미지는 동양인 중년 여성이 등장하는 한 영상에서 나왔으며, 이를 일본 사이트의 한 유저가 합성하여 혐짤로 만들었고 자신은 이를 다시 퍼온것이라고 한다.



그러나 이후로도 제프 더 킬러의 이렇다할 단서는 발견되지 않고있으며, 현재로선 그의 진술이 사실인지조차 알길이 없을 것이다.



아직도 어린시절 해당 짤로 지려버린 트라우마를 품고있는 수많은 네티즌들이 제프의 원본을 찾아나서고있다.








나운규의 모든 영화들 - 미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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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도 많은 로스트 미디어들이 존재한다, 그중 대표적인것 하나만을 꼽자면 나운규의 모든 영화들일 것이니



일제강점기 시절 한국영화의 초기 발전을 이끌었던 인물이자 독립운동가로서 여러 훈장또한 수훈한 나운규의 영화들은 감히 우리민족 역사의 소중한 산물임을 부정할 수 없을것이다.



특히 그중 “아리랑”은 당시 엄청난 흥행과 극찬, 그리고 주제곡으로 오늘날 우리가 부르는 가장 보편적인 아리랑이 나오기도 한 작품이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현재 나운규의 영화들은 오로지 기록과 일부 스틸컷들만이 전해져올 뿐이다, 가뜩이나 무성영화들은 보관하기 까다로웠는데 그 가난한 한국에서 필름이 성했을리가 없으니 말이다.



이후 수많은 역사가들이 대표작 아리랑이라도 되찾길 노력했지만. 아직까지도 나운규는 사진속의 인물로만 남아있다.







공포의 자취(Wake in Fright, 1971) -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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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불쾌한 나머지 모두가 잊기를 바랬던 작품도 있으며, 거의 그럴뻔했으니, 서양권에서 전설의 괴작으로 유명한 공포의 자취가 그러하다.



공포의 자취는 1971년 호주에서 만들어진 영화로, 한 평범한 선생이 휴가를 가기위해 대도시 시드니로 향하던중 하룻동안 머물게된 외지의 시골 마을에서 불쾌한 주민들과 함께 기이한 일에 시달린다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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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은 마을 사람들과 함께 도박, 음주, 사격, 섹스, 사냥등을 경험하며 점점 타락하게되고 끝내 정신이 나가게된다.



이렇게 극도록 반사회적인 내용에 언뜻 시골민들을 차별하는 내용으로도 비춰질 수 있어 공개당시 수많은 비난이 있었으며



급기야는 논란에 쐐기를 박는 요소로, 후반부에 나오는 단체로 캥거루를 사냥하는 장면은 사실 실제 사냥꾼들을 불러다가 실제로 캥거루들을 죽이는 모습을 그대로 넣은것이 밝혀져 결국 대중들의 비난과 함께 흥행에서 실패하고 만다.


이로인해 상영 프린트들이 하나둘씩 자취를 감추게되고(ㄹㅇ 공포의 자취;;) 수십년동안 해당 작품을 감상하는 방법은 저퀄리티의 티비 방영 녹화본이나 VHS 테이프로 보는수밖에 없었다.




그렇게 감독과 배우들로부터 철저히 버려진 이 영화를 포기하지 않은 단 한사람이 있었으니 편집자 안소니 버클리였다,


그는 공포의 자취의 원본 필름을 찾기위해 1994년부터 수년간 전세계를 돌아다니는 노력을 기울었지만 그다지 소용은 없는듯했다.


그러나 버클리는 2002년 미국 펜실베니아 피츠버그의 한 창고에서 마침내 기적적으로 영화의 원본 필름을 찾아내게 된다, 


소름돋게도 “처분”이라는 테이프가 붙여진 박스에 담겨있던 것이니, 조금이라도 늦었다면 정말로 이 영화의 원본이 영영 사라질뻔했던 것이다.




이후 복원 과정을 거쳐 2009년 다시 세상에 드러나게되고 칸 영화제에서 최초로 상영하게된다, 이때도 악명높은 캥거루 사냥씬에서 12명의 관객들이 퇴장했다고 전해진다.



아무튼 현재는 작품에 대한 재평가가 이루어지며 오히려 컬트 클래식으로 추앙받으며 수많은 사람들이 인정하는 명작의 반열에 올랐고, 이제는 인터넷을 통해 간단하게 접할수있는 영화가 되었다.







크리스틴 처벅의 자살(Christine Chubbuck, 1974) - 미발견 및 미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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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틴 처벅은 미국 방송계에서 다른 의미로 전설로 남은 여인이다.




방송국 “WXLT-TV”의 기자였던 그녀는 평소에 장애인이나 지역 문제에 관심이 많았던 성실한 성격의 인물이었다.



그러나 1974년 7월 15일 생방송을 진행하던 도중 약 8분후에 그녀는 갑자기 대본을 무시한채 한채 무언가를 읊조렸는데


“저희 TV 40은 시청자들에게 실시간으로 자극적인 보도를 가장 빠르고 완벽하게 보도하는 WXLT의 관행에 따라, 선명한 컬러 방송으로 독점 보도로 찾아뵙는 자살 시도입니다.”


라는 말이 끝나자마자 곧장 권총을 꺼내 자신의 오른쪽 머리에 쏘아 자살하고 만다.




당연히 생중계로 지켜보던 방송국과 시청자들은 직후 난리가 났으며, 그녀의 자살은 각종 보도를 통해 미국사회 전역으로 퍼져나가게된다.


훗날 그녀가 죽기 얼마전 극심한 우울증을 앓았으며 급기야는 불임 진단까지 받은 사실이 알려지며 끝내 생방송에서 극심한 선택을 한 것으로 추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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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 악명높은 사건의 원본 비디오의 행방은 아직까지도 전해지지 않고있다.



생방송에서 벌어진 대형사고이니만큼 당연히 방송사와 유가족들은 그녀의 죽음이 담긴 모든 테이프들을 회수하였으며, 당시는 녹화기능이란것도 생소했던 시대라 그 누구도 이를 기록에 남겨두지 못한 것이다.



이후 방송사에서 몇개의 원본 비디오를 소유하고 있음이 밝혀졌으나, 당연히 그들은 공개할 계획이 전혀 없음을 못박았다.





그러나 2021년 한 유저가 유튜브에 사건의 원본 오디오를 업로드하게 된다, 처음에는 사람들 사이에서 신빙성 논란이 일었으나 얼마안가 처벅의 동생이 그를 고소하겠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해당 오디오가 진실임은 기정사실화 되었다.



그래서... 원본 오디오만은 지금 유튜브에서 감상할 수 있다, 그녀의 마지막 목소리와 총소리까지 그대로 나오기에 듣기에 상당히 거북하다.










사키 사노바시(Go for a punch, Saki Sanobashi) - 존재 여부 불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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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오래전 기억은 왜곡되기 마련이며 이로인해 아예 존재하는지조차 확인이 안된 로스트 미디어가 알려지기도 한다.



2015년 미국 웹사이트 4chan에 한 유저가 “딥웹에서 본 가장 기이한게 뭐임?”이라는 질문을 올리게된다.



이에 한 유저가 다음과 같은 답변을 작성하는데,


알몸의 소녀들이 문도 없는 커다란 화장실에 갇힌 채 이 방에서 나갈 수 있을지에 대한 논쟁을 벌이는 이상한 애니메이션을 본 기억이 있으며, 얼마안가 서로 자살하는 극단적인 전개로 치닫다가 끝내 자신은 감상을 포기했으며


그뒤로 다시는 그 애니메이션을 다시보지 못했으며 단지 번역된 영제가 “Go for a punch"로 기억날뿐이라는 것이다.




듣기만 해도 기괴한 이 답변에 이어 누군가 작품의 제목이 일본어론 “Saki Sanobashi"라는 추가 의견을 내며 작품의 추적이 시작된다.





그런데.... 지금까지 밝혀진게 아무것도 없다. 


수많은 추적들이 행해졌지만 이렇다할 단서는 아무것도 발견되지 않았으며, 그나마 그럴듯하게 재현한 일부 빈티지 짤들만이 만들어졌을 뿐이다.




이에 그냥 해당 작품의 존재 자체가 거짓 및 장난일거라는 부정론이 제기된다, 내용부터가 너무 터무니없으며, 제목 또한 일본어로 의미가 없는 구절이고, 이런 느낌의 크리피파스타는 차고넘치기 때문이다.



급기야는 해당 애니를 찾기위해 개설된 서브레딧에 본래 이 작품의 존재를 언급한 유저라고 주장하는 인물이 모든것은 장난이었으며 미안하다는 글을 올리며 거의 못을 박아버린다.




그러나 일단 해당 유저가 동일인물인지는 밝혀지지 않았으며, 아예 단서조차 보이지 않는듯했던 로스트 미디어들이 어쩌다가 발견되는 경우도 어느정도 있기에 사키 사노바시의 존재 가능성이 아예 없진 않다.



당장 젤처음에 소개한 클록맨도 아무 증거도 찾지못한채 거의 모두가 존재를 부정하다가 가장 어이없는 방식으로 발견되었으니 말이다.
(그리고.... 일본이지않은가.)



대부분은 루머라고 단정지은 상태이지만 아직도 해당 서브레딧은 활성화되어있으며 이 애니를 찾기위한 미연의 추적이 계속되고 있다.







제프 버클리의 미공개 곡들(Jeff Buckely) - 부분적으로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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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프 버클리는 요절한 전설적인 싱어송라이터 팀 버클리의 아들이자 아버지를 따라 가수가된 인물이며, 


1966년에 태어나 30세의 나이로 비극적으로 아버지처럼 요절한 안타까운 천재로 일컬어지는 인물이다.





데뷔전부터 아버지의 재능을 물려받았다며 큰 기대를 모았던 그는 1994년 데뷔앨범 “Grace"를 발표하며 시작부터 역대급 명곡을 만들어내 한순간에 스타덤에 오르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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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미국 멤피스에서 새로운 앨범을 준비하던 그는 어느날 친구와 산책하던 중 수영을 하겠다며 즉흥적으로 옷을 다입은채로 강에 뛰어들게 되는데





이것이 그의 생전 마지막 모습이었으며 일주일후 강 인근에서 그의 시체가 발견되게 된다.




부검후 죽기전 그의 몸에서 딱히 알코올이 있던것으로 밝혀지지 않아 취한 상태는 아니였던걸로 추측되진 않는 가운데 


평소 우울증도 앓고있지 않았고 미래가 보장돼있던 그가 어째서 강물에 뛰어들어 사망했는지는 현재까지도 미스테리로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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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후 그가 죽기전 만들고있던 두번째 앨범 “My Sweetheart the Drunk“는 정식발매되지 않은채 일부 곡들이 유튜브에 저퀄리티로 업로드 되었으며 나머지 곡들은 제프가 스스로 없앴던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또한 그외 다른 곡들의 존재 또한 밝혀졌지만 음반사인 소니측은 공개를 거부하여 현재는 해적판으로만 감상할 수 있는 상황이다.




오늘날까지도 사랑받는 가수이기에 그의 요절과 그가 남긴 단 소량만의 작품들은 더욱 안타깝게 여겨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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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일단 가져온건 여기까지다


정보 홍수의 시대임에도 로스트 미디어들의 존재는 날마다 늘어나고 있으니 우리모두 캡쳐기능을 습관화하도록 하자...


출처: 싱글벙글 지구촌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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