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우주 개발과 패러다임의 역사_25.

대한민국인디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2.21 08:20:01
조회 6543 추천 29 댓글 11

전편: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singlebungle1472&no=1118877



3db1d128a8c531b46bf2d1a717df2073572f4d4303c901a081d3d5647f60bd


역사상 딱 한번 발사되고 끝난 기체답게, 부란에 대한 정보는 굉장히 희귀하다.


더군다나 그 기체를 만든 나라가 붕괴되었다면 더더욱 정보가 없을 수밖에 없겠지.


그래서 오늘은 지난번 못한 설명을 마저 끝내고 부란의 최후에 대해서나 알아보도록 하자.



3ea9c233e6c62db46bf2d3ad02d436348bc3726032b27931ebd27f108b1b6eeca291856aa1c8563c9f


부란은 크게 승무원실/화물실/엔진실로 구성되어있다.



2fa8c227eb9f3ba76cb6d8b058db343a1012ea4f95892ffce8aca889


승무원실은 2층 구조로 되어있으며, 하부 갑판은 창고와 화장실, 침실 등의 생활/저장구역으로, 상부 갑판은 조종석과 컴퓨터 시스템 등의 조종공간으로 구성되어있다.



2eb2d336ecc66ae864afd19528d527039db7415b46cf67


조종석의 모습.


테스트 기간동안 소련 당국은 사령관과 조종사 2명만을 태웠지만, 이론상 부란은 최대 10명의 승무원을 태울 수 있었다. 


승무원들은 일반적으로 7일, 자원을 가득 채웠을 경우 최대 1달동안 궤도에 머무를 수 있었다.




20b2d433e9d776ac7eb8f68b12d21a1d006dc2c373


화물실은 길이 15.5m, 너비 6m, 높이 5.5m였으며 4개의 주요 패널로 이루어져 있었다.




7eeadb24abd531a04e81d2b628f1776fd28215



1988년 11월 15일 최초 발사이자 마지막 발사 때 "모듈 37KB N37070" 를 실고 간 것이 유명하다.


이 모듈이 어떤 용도였는지는 불분명한데, 부란의 비행 데이터 수집을 위한 밀폐 모듈이자 유사시 승무원들이 대피할 수 있는 테스트 모듈이었다고 하며, 동시에 수많은 테스트용 테스트 모듈이 양산되어 총 6개가 만들어졌다고 한다.


물론 소련 붕괴로 부란 프로젝트가 강제 중단되면서 이 모듈도 역사 속으로 사라져버린다.




20b2c423f0c02beb69add7bb129f2e2d4dbf89b71a284e12e5ac976f1c



부란의 주? 엔진은 2개의 궤도 기동 엔진으로 90kN 추력으로 362초간 가동될 수 있었으며, 엔진 옆구리에 붙어있는자세 제어엔진 38개는 4 kN의 추력으로 275 ~ 295초간 가동될 수 있었다.


우주선 치고는 너무나도 낮은 추력이긴 하지만, 부란이 궤도로 날아가기 위해 중(重) 로켓, 에네르기아의 보조를 받기 때문에 이정도로 충분했기 때문이었다.




어쨌든, 계속 하지만 부란은 딱 한척만 만들어지지 않았다. 기계적 특성연구, 비행특성, 우주항해와 전기전자적 테스트, 내열 성능실험 등을 위해 다양한 부란 실험기들이 양산되었기 때문이었다.


크게 비행가능한 부란들과 우주항해가 가능한 부란들로 나뉘며, 이번 글에서는 각각의 부란들의 특징과, 이들의 현재 상태에 대해 말하고자 한다.



2bbcd332eac021f73ef2d1a717df2073198c38a032baa81f37f0773230cbaa

2bbcd332eac021f123b8c4b418d56a3792ac1102caa43575932e8512a428

2bbcd332eac021f73ff2d1a717df207392b165c4e6415ac2dd65026c2abe34

2bbcd332eac021f023b8c4b418d56a372d2dbae4461800ec3078ad5f8908

2bbcd332eac021f523b8c4b418d56a37d177f2f815f2def3531179ed9188

2bbcd332eac021f423b8c4b418d56a37340f310f876e7fa0e33d4cd7a2ce

△ 건조중인 부란들



1. OK - GLI



22b69d21e9db75b061b398bf06d6040394c8c064376a7a1a5f

아날로그 셔틀이라고도 불리는 OK - GLI는 부란의 비행특성 실험을 위해 만들어진 실험기로, 그 특성상 자유롭게 하늘을 날아다니기 위해 4개의 제트엔진을 단 것이 특징이다. 물론, 최종형 부란과 거의 동일한 유체역학 및 무게중심을 가진 모델이었으며 비상탈출시트, 네비게이션 시스템, 가속 및 온도 시스템 등의 최종형 부란이 가져야할 다양한 구성요소들을 갖춘 기체였다.


2fa9c376b58076a167b9f68b12d21a1d5019ed0620414d


당연하지만 "자기 혼자 날아다닐 수 있는 로켓" 이라는 아이디어 덕분에 당대 유럽에서 엄청 핫한 우주선이었으며, 소련 붕괴 후에도 이 기체를 구경하고 싶은 사람들이 많았다.


소련 붕괴 후의 혼란기에 돈독 오른 구소련인들은 재빨리 "부란우주공사"를 만들고 1999년 아날로그 셔틀을 9년간 임대한다는 비공식 계약을 맺고 부란을 분해, 상트페테르부르크로 보내 배에 실고 스웨덴 예테보리로 수출해버리고 만다.



0490f719b6816df423b8c4b418d56a373aa7d98c819cbef4c45258adb4bd



스웨덴에 도착한 부란은 시드니 박람회에 등장하기 위해 다시 시드니로 향했지만, 그와중에 부란우주공사가 파산하면서 당시 준비중이던 아시아 순회공연 또한 취소되어버리고 만다.



2ab4d534e1d736f63eeb98bf06d60403b17af44484663c9a6e133d



이로 인해 전시회 주최국들과 실질적 보유국들간에 법적 분쟁이 발생했으며, 수많은 나라들의 분쟁이 발생하며 전시는 무기한 연기, 마침내 취소되었고, 2004년 독일의 슈파이너 기술 박물관이 구매하며 적법한 소유자가 되었으나...전시회 관련한 법적 분쟁 발생으로 당시 부란을 하역중이던 바레인에서 부란을 억류, 부란을 전시하려던 국가들이 셔틀을 사려고 하는 혼파망 속에서 2007년 독일로 들어오는데 성공한다.



3eadd53fe0c007f43eee86fb1cc1231daf50ba73ccaecc1b7b3391


그렇게 우리의 부란은 독일에서 전시되며 잘살고 있답니다. 끝.


만약 부란에 대해 더 잘 알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https://speyer.technik-museum.de/de/spaceshuttle-buran?pk_campaign=buran&pk_source=slash

 


여길 방문해 보시오.


2. OK-TVA



02969d12d3f378f737e683fb1cc1231d2a0366024cdeca098532a7


방열 테스트를 위해 1만개에 달하는 석영 타일을 부착한 OK-TVA는 -150도에서 1500도까지 극심한 온도변화 상황에서 기체의 안정성 및 기계적 신뢰성 검사를 위해 제작되었다. 또, 재돌입시의 극심한 소음이 우주선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166dB의 소음을 낼 수 있는 16개의 초대형 스피커로 50~2,000Hz의 주파수로 음파공격을 실시한다거나, 벤치에 넣어서 문자 그대로 우주선을 으깨본다거나 하는 다양한 실험을 수행했다.



2fa8c227eb9f37ad23abc0b45bc72033f6d9ff9f368e7876c7acd77189d367c4d4d4

2fa8c227eb9f37ad23abc0b45bc72033f6d9fd9f368e7876c7acd77189d366c94ae0



1997년 부란은 모스크바의 Gorky 공원으로 이전되어 영화를 상영하는 일종의 놀이공원으로 개조되었고, 관광객이 너무 저조하자 2014년 전러시아 박람회장으로 옮겨졌다고 한다.



3. OK-M


온도 및 유체역학적 테스트, 그리고 에네르기아 로켓과의 통합시험을 위해 제작되었다. 


7ced8272f5ca759043f2e28a37c5283c14e0d550893e9472c77d9a6316b7d3fac4c6294491a4acb3fac20d6ddecc


통합시험을 위해 에네르기아가 있는 바이코누르까지 옮겨야 했는데 도저히 육로로는 옮길수가 없어서, M-4 미야시셰프 장거리 전략 폭격기를 개조한 VM-T를 만들어야했다는 비화가 있다. 참고로 VM-T는 두대가 만들어졌다고 한다.



7eb9897ee48239f63eed84e058db343a0f56cba39f8b00471ee0de9d


현재는 바이코누르 박물관에 전시되었다고 한다. 인근 학교 애들이 그렇게 좋아한다고.


4. OK-MT


밀폐, 추진 시스템, 유지관리 및 비행 매뉴얼 개발용 등 다양한 시험을 위해 개발된 기체다.


사람들에게 가장 잘 알려진 부란으로 더 알려져 있는 기체이기도 하다. 왜냐고?


2fa8c227eb9f6aeb37e786ad418271734189296c3d805fefd78f6287aa567b


그 유명한 MZK에 보존되어있는 단 두대의 부란이니까.



2fa8c227eb9f69eb37e786ad4182717319d0b97d819d048f66e68b5bd25d4e

앞의 대가리 없는게 MT, 뒤에 있는게 1.02.



7d82d325b4836d993fbed3b046d0203ffd2a4014bbdf6380d1d62531146d345cc4ff5aa97e

참고로 여기서 에네르기아도 발굴되었다고 한다.



5. OK-TVI



22b69d32f3db69eb69add7bb129f2e2da6da8927485e24efe71df04d68


온도 및 압력 테스트를 위해 만들어진 테스트 모듈이라고 하며 현재는 모스크바에 있다고 한다.



6. OK-KS



2bbcd332eac021ff23b8c4b418d56a37a03426a2e69d11384e30c1dfb7d6



우주선 컴퓨터 시스템 및 전자/통신 시험용 부란으로, 역시 모스크바에 있다고 한다.



7. OK-1.01


각종 부란들 중에서 유일하게 우주 비행을 한 기체였다. 이놈의 원래 이름은 바이칼로, 우주여행을 떠나기 직전 이름이 부란으로 개조된 전적이 있다. 즉, 오늘날 우리가 부란으로 불리는 이 기체의 이름이 부란으로 정해지게 된 원흉인 셈.


우주여행을 한 유일한 부란답게 파리에서도 전시회를 여는 등 잘가났지만, 소련 붕괴 후 부란 프로그램이 폐기되며 이글루에서 영원한 잠에 빠져들고 만다.



25bcde21e4c069f223b8c4b418d56a3708bdcb05f7c8623e28eebb5347


안타깝게도 2002년 5월 유지보수를 하려고 7명의 노동자들이 접근하다가 노후화된 격납고가 붕괴되는 사고를 겪었는데, 이때 파괴되어버리고 만다.


 



8. OK-1.02



7fb6816bb48268e864afd19528d52703b21e943195a6b0



우주비행이 가능한 부란 2번째. 1988년 건조 시작. 1993년 부란 프로젝트 폐기로 공정률 95~97% 상태에서 기체 포기. 역시 OK-MT와 함께 MZK에 보존중.


특징으로는, 1.01이 실험용 무인기였는데 반해 1.02는 본격적인 우주탐사를 위한 유인 승무원 시스템을 갖췄다는 점. 1993년 미르에 도킹하기 위해 제작되었으나, 그 비행은 영원히 이루어지지 않았음.



9. OK-2.01



22b69d74ab8269e864afd19528d52703882976e0f1cc



"차세대" 부란으로 1세대 1.01과 1.02의 각종 문제점을 수정 및 개선시킨 모델로, 30~50% 완공된 상태에서 모스크바 근처에서 스크랩.



39a8c32eecdc37eb3cef87f844817465c7043eb6d8f22cdb5d2b41c71c7e47ee443ebb



그러나 완전히 스크랩된것도 아닌 상태에서 모스크바 인근의 투시노 구소련 공군 비행장 (요즘은 축구장이 건설된) 어딘가에 버려져있다가 



1fb8de29f3d32caf61b1e9ba1dee767364bdc6c7530f04a04312c9d2203d4c0f422d


이유는 모르겠지만 국제 항공우주 에어쇼 (MAKS 2011)에 전시하겠답시고 복?원 시켰다고 한다.



10. OK-2.02



7ff08074abd828a14e81d2b628f1766ebe8448f8



공정률 10~20%, 즉 대가리만 만들어진 모델. 투시노 공항에 역시 버려져있다고 한다.


특이점으로는 관광객들이 외부 타일을 긴빠이 쳐서 인터넷 경매로 팔아먹었다고 한다.



11. OK-2.03


소련이 붕괴되었을 때 제작되던 마지막 기체이자, 오늘날 그 위치나 사용된 부품 모두 어디있는지조차 알 수 없다.



출처: 싱글벙글 지구촌 갤러리 [원본 보기]

추천 비추천

29

고정닉 9

3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주위 눈치 안 보고(어쩌면 눈치 없이) MZ식 '직설 화법' 날릴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4/29 - -
216082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모닝지구촌 0318
[58]
모닝지구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8 9581 61
216081
썸네일
[해갤] 이강인 원더골...gif
[580]
메호대전종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8 36860 662
216079
썸네일
[이갤] 아이슬란드, 화산 폭발로 비상사태 선언
[124]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8 18105 44
216077
썸네일
[디갤] 세종 수목원에서 찍은 많은 사진
[36]
콜록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8 6709 15
216075
썸네일
[주갤] '안산' 손절 하는 한녀들 근황 ㅋㅋㅋㅋㅋㅋ...instiz
[782]
금발양아치누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8 63442 1983
216073
썸네일
[싱갤] 곰을 사랑한 남자.JPG
[249/1]
(39.112) 03.18 22193 215
216071
썸네일
[카연] 몰락한 도련님 무표정 메이드(2)
[81]
헌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8 16515 200
216068
썸네일
[고갤] (2) 윤한택 교수가 말하는 "고려의 요하 유지 과정"
[71]
통일은자유민주주의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8 6721 61
216065
썸네일
[오갤] 독특한 시계 한점(베트남전 호주군 보급 시계 해밀턴 46374A)
[76]
샤오바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8 9115 31
216063
썸네일
[철갤] 나기나타(薙刀)에 대해 알아보자
[108]
갓본도빌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8 9949 60
216061
썸네일
[싱갤] 일본일본 불륜촌
[111]
장제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8 40308 108
216060
썸네일
[디갤] 첫 카메라와 함께한 스페인 여행
[17]
디붕이(223.39) 03.18 5155 21
216058
썸네일
[F갤] F1 매니저) 올해 유입 뉴비 역대급 우승 경쟁중 ㄷㄷ
[12]
ㅇㅇ(110.76) 03.18 8224 27
216055
썸네일
[메갤] ATK 펜리르 작업중 몇장 2 (feat. 망사 작업)
[11]
ㅁㅁㅁㅁㅁ(39.113) 03.18 5605 28
216053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까눌레 마니아였던 고종황제
[432]
ㅇㅇ(222.119) 03.18 34374 173
216049
썸네일
[키갤] 홀로페스 토요일 직관 후기!!! (사진 많음)
[92]
인생즐겜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8 9132 74
216047
썸네일
[일갤] (약스압) 이번 도쿄여행에도 고슈인 열심히 모으고왔다
[47]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8 12519 31
216045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만화로 보는 영화 기생충...manga
[168]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8 43004 293
216043
썸네일
[보갤] 이바닥은 매년 계속 공룡유전자가 튀어나오노
[662]
ㅇㅇ(118.235) 03.18 46610 413
216041
썸네일
[디갤] [로케] 서울,강원,경기
[25]
여행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8 8138 31
216039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여자 교도소에서 출산하면 벌어지는 일
[360]
아카식레코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8 56894 473
216037
썸네일
[무갤] 미국 부통령 후보 “나거한처럼 될 수 있다” 경고
[476]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8 32084 516
216035
썸네일
[카연] 4연재업) 천사와 악마가 군대에서 설거지 하는 만화.MANHWA
[44]
김다리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8 14741 78
216033
썸네일
[위갤] 위위리) 브룩라디 리디파인 30 등 브룩라디 6종
[21]
Ark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8 8493 14
216031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ㅅㅅ 잘하는 방법
[624]
ㅇㅇ(175.223) 03.18 91897 300
216027
썸네일
[프갤] [요리대회] 용사의 고깃덩어리랑 부패경단 만들기
[37]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8 16181 103
216025
썸네일
[싱갤] 오싹오싹 집단 히스테리의 미스터리.jpg
[474]
ㅇㅇ(110.12) 03.18 52993 438
216023
썸네일
[퓨갤] 뇌피셜) 탑핸드 손목덮는 타자들의 공통점
[55]
재현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7 18034 57
216021
썸네일
[키갤] 혀붕이 다저스vs키움전 직관 후기!!!!!
[55]
긍정(39.7) 03.17 14689 202
216020
썸네일
[일갤] 5박 6일 도쿄 여행기 6편 - 시부야스카이 찍고 귀국
[28]
청담토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7 9534 27
216017
썸네일
[싱갤] 일본일본 석궁촌
[142]
장제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7 30743 140
216014
썸네일
[유갤] 히말라야 안나푸르나 서킷 3일차
[36]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7 6662 29
216013
썸네일
[애갤] 무도가 진짜 예언했던 한 미애니
[112]
물레빌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7 40724 116
216011
썸네일
[싱갤] 블럇블럇 우크라이나 민족은 있을까?
[310]
거대코갤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7 31165 199
216008
썸네일
[카연] 메이드의 영화 中
[33]
어패류메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7 11601 68
216004
썸네일
[주갤] 이혼율 생각하면 결혼은 미친짓임 ㅇㅇ
[684]
주갤러(39.118) 03.17 44509 1013
216002
썸네일
[싱갤] 헬스트레이너 출신 노숙자의 인생사연 ㄷㄷㄷ
[201]
ㅇㅇ(218.153) 03.17 38883 150
216001
썸네일
[냥갤] 병원에 고양이 유기하고 튀어버린 구조자
[212]
ㅇㅇ(106.101) 03.17 18748 180
215998
썸네일
[싱갤] 톰 크루즈...새 여자친구 모니카 바바로...jpg
[209]
ㅇㅇ(223.39) 03.17 50535 354
215997
썸네일
[이갤] 2000년대 한국 일진들 모습..JPG
[421]
leeloo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7 41302 241
215992
썸네일
[만갤] 럽라 니지동 란쥬 성우 AV 발각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01]
리에는내운명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7 72473 458
215990
썸네일
[싱갤] 최근 일본에서 논란인 한·일 직항 항공권 가격
[318]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7 33713 198
215989
썸네일
[엘갤] 정리글) 엘소드는 캐릭빨도 힘듬 외부인식도 이미 페미겜으로 박살남
[375]
엘붕이(59.19) 03.17 20421 199
215985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정신이 아찔한 조석의 육아 만화
[122]
Еntitу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7 39782 449
215981
썸네일
[디갤] 나갔다, 밤마실, 조회부탁 (19pic)
[16]
수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7 4016 15
215979
썸네일
[싱갤] 애플팬이 만든 쇼핑몰...jpg
[93]
ㅇㅇ(14.49) 03.17 32413 57
215977
썸네일
[기갤] 더쿠펌)엉덩이주름 레깅스 유행중인 미국
[178]
긷갤러(223.62) 03.17 48966 169
215976
썸네일
[카연] 여자아이 봉득칠과 용돈.manhwa
[58]
냐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7 13813 168
215973
썸네일
[아갤] 고려대학 농구부의 이상한 전통
[111]
ㅇㅇ(122.38) 03.17 26126 94
215969
썸네일
[싱갤] 일본일본 효도촌
[144]
장제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7 20604 131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