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스스톤에는 수수께끼라는 숨겨진 도전과제를 종종 숨겨놨다.

이는 셀레스탈론이라고 하는 씹새 사람이 혼자 만들어 놓는 퍼즐인데, 입장 방법부터 난해하기 짝이 없는 미친 컨텐츠다.

2024년 이전 수수께끼는 나무위키를 찾아보면 나오니 그쪽을 참고하고...

2024년 하스스톤 10주년을 맞이하는 해에도 셀레스탈론은 4가지 수수께끼를 숨겨놨다.

양붕이들은 언제나 그랬듯 디코를 파고 수수께끼를 찾아내기 시작했다.

첫번째는 하스스톤 튜토리얼 진입 창의 구석탱이 못을 누르면 진입할 수 있는 "하스스톤 카드 이름 맞추기" 게임

두번째는 제작진 크레딧 한 구석을 누르면 나오는 "어느 것이 더 예전에 나왔던 카드일까?" 게임

돌붕이들은 "이 새끼들이 10주년이라고 과거를 돌아 볼 수 있게 뽕을 채워주는 개념 수수께끼를 넣어놨구만" 이라는 생각을 했다.

하지만 나머지 두 수수께끼는 진입 방법조차 찾을 수 없었고 디스코드는 오만 방법을 다 동원하고 있었다.

그 중 한 수수께끼의 제목은 "광기의 여덟"

여덟 번의 턴, 여덟 명의 승자라는 설명.

하스스톤에서 8명이 하는 게임은 전장밖에 없으므로 대부분의 디스코드 양붕이들은 전장 튜토리얼에 무언가 있지 않겠냐고 생각했다.

하지만 수수께끼는 입장법조차 나타나지 않았다.

와중에 수수께끼 개발자 셀레스탈론은 디코에 와서 아가리를 턴다.

"해봤다고 말은 했지만, 실제로는 안 한 방법이다"

디코 양붕이들은 대가리를 맞대고 다시 생각하기 시작했다.

"8명 팟을 모아서 8턴에 무승부를 만드는게 아닐까?"

바로 그거였다.

"8명 팟을 모아서 아무것도 안 하고 4턴을 버티면" 수수께끼에 입장할 수 있었다.

이 새끼는 트위치, 디코, 다른 곳곳에서 이 말이 나오는 족족 스샷을 찍어 모으면서 낄낄대고 있었던 것이다.

아무튼 입장을 했다고 수수께끼가 풀리는 건 아니고...

틀리지 않고 전투 상대와 빛의 정령 체력을 똑같이 맞추는 게임을 5번 성공해야 수수께끼가 풀린다.

물론 팀원 전원이 다 맞춰야한다.

사람 4명 모으는 것도 지랄인데 8명을 모으라는 씹지랄을 한 셀레스탈론.

하지만 아직 수수께끼 하나가 더 남아있다.

대체 어떤게 기다리고 있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