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압) 일본 레코드샵 사냥다녀온 후기 1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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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압) 일본 레코드샵 사냥다녀온 후기 1편앱에서 작성

두부짱스

2024.02.22 07:30:01

조회 6006 추천 47 댓글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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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을 마지막으로 도쿄를 안간지 4년째... 뭔가 여행도 하고싶고, 음반도 사냥할겸 3박4일 도쿄 여행을 계획함

일행이 몇명 있었는데 나는 음반보러 가끔 혼자 쇽 빠져나올수도 있다고 미리 양해를 구했다

노리는건 펑크록, 비치보이스 음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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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 처음 간 타워레코드 신주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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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가자마자 보인 작은 토킹헤즈 코너

일본은 극장에서 스탑 메이킹 센스가 상영중임..

한국도 해줘

여튼 Remain 앨범이 한화 18000원 정도의 파격적인 가격에 팔고있다는게 인터레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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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톤즈 아저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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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틀즈

밴드 온더 런 50주년 홍보를 음반가게 곳곳에서 볼수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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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런 형님도 컴필 앨범이 새로 나온걸로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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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데이 새 앨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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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비틀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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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닐 섹션

타워레코드는 신품위주라 그냥 훑어보기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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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칸 위에는 이렇게 얼마전 작고하신 셰인 맥고안 형님을 기리며 포그스 음반들이 모여져 있었는데 이런게 뭔가 참 인상적이라고 해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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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네츠와 필 스펙터

뭔가 로네츠 멤버의 책이 새로 나온것으로 추정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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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살다 바셀린즈 광고를 다 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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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치 보이스 코너를 슥 보는데 처음보는 부틀렉? 같은게 엄청많음 뭔가 처음보는 라이브 음반들이 계속 나오던...

이때 옆에서 한국인 학생? 들이 밥딜런 씨디를 막 담던데

베이스먼트테이프인거 보니까 상당한 고수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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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쇼발 사려던게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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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는 쪽엔 빌리 조엘 형님과의 포토존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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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간 곳은 디스크유니언 신주쿠 락 스토어

신주쿠나 시부야 이런곳은 디스크유니언이 장르별로 5개씩 막 군데군데 뿌려져 있기 때매 좋아하는 장르를 취급하는 스토어만 쏙쏙 찾아가는게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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캬 여기 지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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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크림슨 1집이 이만큼 모여있으니 뭔가 신기하면서 웃겻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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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범별로 분류해놓은거 ㄹㅇ 간지

오길 잘 했다는 생각이 계속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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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층은 메탈 전문

커버부터 빡센애들이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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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탐나는wwww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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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디스크 유니온 뭐였지 여기.. 하여튼 재즈 파는 지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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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1층에는 또 락이 있음 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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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인 느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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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여있는 방글라데시 음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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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기 시절의 미스피츠 lp들은 전부 가격이 미쳐 날뜀

그래도 실물을 본걸로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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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 안되는 가격... 이미 갖고 있는데도 하나 더 사오려 하다가 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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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엔 명반들로 장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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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주쿠에 또 있는 디스크 유니온

여기 말고도 클럽 음악 파는 매장이 있는데 관심있는 장르가 아니라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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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7층까지 있다 근데 한층한층이 좀 좁은편

난 펑크락7층 인디6층을 노렷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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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음악층인데 조이디비전이 이만큼이나 있는게 말이 안된다

그냥 여기는 포붕이라면 무조건 들러야 할듯. 어떤 서양인은 산처럼 쌓아서 사갈정도로 레퍼토리가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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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망의 펑크락 플로어. 들어가자마자 감탄부터 나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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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한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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ㅅㅂ 지금보니까 스카탈라이츠 앨범 사올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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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피추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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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싶었던 cd들 엄청 건짐 심지어 가격도 싸...

충격 씨게 받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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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는 신주쿠 hmv

비싸지만 음반 물량이 많다고 한다. 미친 기대중

하지만

입구를 20분이나 찾아 헤맸지만 도저히 찾을수 없는것..

뭔가 크게 닫힌 셔터문이 있긴한데

엥 안내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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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씹!!!!!!!!!!!!!!!!!!!!!!

말투도 존내 열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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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움은 뒤로 하고 따로 찾아둔 nat 레코드 라는곳으로 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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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숙한 바나나가

여기도 레코드샵이다ㅁㅊ

좀이따 오기로 하고 nat으로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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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rehouse라는곳과 같이 입점해있는거 같고

펑크록 전문 숍이라고 해서 찾아왔음

너무 조용해서 내부 사진은 찍지 못했고

엄청 코어한 샵이여서 나는 잘 모르겠음....

80년대에 인쇄된 빌리브랙의 사진만 구입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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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바나나로 돌아옴. 큰 기대없이 들어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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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부틀렉을 위주로 판매하는 샵인것 같은데

레퍼토리가 광기에 가까울정도로 풍부함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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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딜런의 부트렉만 400장은 넘게 있었던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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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치보이스도 한 150장은 돼 보였다..

무슨 듣도보도 못한 그런 cd들이 수두룩하게 꽃혀있는데

혀를 내두르게되는 수준. 눈에띄는거 몆개 집어옴

신주쿠에서 둘러본건 여기까지가 끝

나머지는 2편에서

출처: 포스트락 갤러리 [원본 보기]

고정닉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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