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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같이 부활하는 중인 킹평 후기앱에서 작성

발왕산관광객

2024.02.22 09:00:01

조회 13953 추천 43 댓글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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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소식을 듣고 새벽 3시에 부산에서 출발해서 440km를 달려 용평에 왔다. 분명 둔내까진 진눈깨비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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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팍 상태도 별로같아 보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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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내터널 지나더니 눈으로 바뀌고

진부ic 내려서 용평 뒷길로 접어드니 함박눈이 내리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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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의 땅 입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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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했지먼 시야는 안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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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보상단

이때까진 상당히 좋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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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4 공통사면

겨울 감성 미쳤다!

2월 말에 접어드는데 대관령의 겨울은 끝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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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보우3

1,3 급사가 레인보우 중엔 설질 제일 괜찮았음.

항상 가장 안좋은 곳은 최상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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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보우 리프트

무주 하모니 다음으로 아름다운 리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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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런에 이거 쓰고 사진찍으려다가

사람내려와서 들킬까봐 호다닥 튀고 다시 올라와서 찍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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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보우1이 대회가 잡혀있었는데 캔슬됨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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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우더 야무지게 먹었다.

스키가 안보인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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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대설특보 내린 약속의 땅 답게

백컨트리 하다가 눈에 꼬라박힌 스키어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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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발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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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보2 옆길에서 신나게 타고있던 보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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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보우2 상단은 아직 잡초들도 보이고

범프들도 크지 않고

얼음 소리도 들리는걸 보니 내일까지 쌓여야 제대로일듯한 느낌?

설질이 재미있게 타기엔 좀 아닌것같아 조금만 타고 관광모드 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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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라곤 찾아볼수 없는 부산 토박이 커플끼리 왔는지라 눈구경이나 제대로 하기로 했다.

역시 눈오는 날엔 자연설 파라다이스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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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평 경치의 1/3은 나무빨이라 생각함.

하이원 무주엔 침엽수가 이렇게 많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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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파라다이스 실버 브릿지슬로프 막아놨는데

그거 뚫고 들어와서 실버 하단을 즐기는 보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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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정상

갠적으로 오늘 설질은 실파>렌파>골파>렌보1 순이었음 ㅋㅋ

레인보우 메인은 목~토에 가장 좋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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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

눈오면 참 이뻐서 오게되는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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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

대회중이라 평일에도 북적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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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로 넘어옴.

레드골드 브릿지 슬로프로 와서 골드존에 진입하는 순간

장엄한 설경을 맞이하게 된다..

용평에서 가장 좋아하는 장소 중 하나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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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밸리

‘밸리’ 이름값을 가장 가장 잘하는 슬로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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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파

뉴골드에 훈련하는 사람들 꽤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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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파라다이스 하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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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중인 레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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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블루로 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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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보우 마지막으로 타려고 왔더니

그래피티 장인들이 자신들의 흔적을 남기고 있었다.

내가 1빠로 남겼지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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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쪽나라 사람들은 눈꽃이 참 좋다.

2월말에 이정도도 감지덕지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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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리호텔 옆 한우마을에서 국밥 땡기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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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도 스키지만 눈구경도 중요하기에

한계령 올라가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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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 눈 많이온다니까 올사람들 조심하고..

용평 올라오는길에 저 오르막길 못올라서 헛바퀴 굴리고 있더라

금~토가 베스트일듯??

‘약속의 땅’

이름값 하는 시기가 왔다.

이제 다른 대안은 없다!!

- dc official App

출처: 스키 갤러리 [원본 보기]

고정닉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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