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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박 18일 JR 패스 여행 - 2일차 ① (왓카나이)

카가야키501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2.26 12:00:01
조회 4223 추천 16 댓글 30

[시리즈] 17박 18일 JR 패스 여행
· 17박 18일 JR 패스 여행 - 1일차 (삿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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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선이 2일차의 이동 경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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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다들 자는데 샤워를 하는 건 매너가 아니라 생각해서 바로 잤고,

아침 일찍 일어나서 샤워하고 나갈 채비를 마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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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안 찍어 둬서 구글 로드 뷰에서 찍은 사진인데, 역 바로 앞에 이렇게 떡하니 있음.

가깝긴 엄청 가까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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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카나이역 건물에 바로 버스터미널이 붙어 있는데, 여기서 소야곶까지의 왕복권을 구입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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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묵었던 호스텔은 일단 짐 보관소가 있어서 작은 짐은 락커(무료)에, 큰 짐은 이렇게 묶어서 보관할 수 있음.

짐을 보관할 때는 미리 직원들한테 이야기 해 두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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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시간까지 좀 남아서 북 방파제 돔을 구경하러 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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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는 여기까지 철로가 연결되어서 항구에서 물자를 실어나르는 역의 역할도 했다고 함.

근데 시간이 지나면서 노후화 문제로 아예 철거하고 새로 지어서 이제는 그 흔적조차 없어져 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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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사진 찍겠다고 겁 없이 올라갔다가는 인생이 끝날 수 있으니 하지 말라는 건 절대로 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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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특별한 건 없고 여긴 그냥 이게 끝임.

그냥 시원한 바닷바람 맞으면서 산책하러 오기에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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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시간이 좀 남아서 간단하게 아침도 먹고 미리 JR 패스의 지정석권도 좀 뽑을 겸 다시 역으로 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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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 안내소에서 팸플릿도 몇 장 가져와서 밥 먹으면서 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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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카이도에만 있는 편의점인 세이코마트가 왓카나이역 건물에 입점해 있어서 다녀옴.

원래 샌드위치랑 커피 우유만 먹으려고 했는데, 네기토로에 어그로가 끌려서 미스매칭이지만 같이 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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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치는 언제나 옳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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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아침 먹고 나니 버스가 도착함.

이거 아침부터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게 조금 불안했지만 일단 올라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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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50분 정도 달려서 소야곶에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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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북단 기념비.

여기서 다들 사진 한 장씩 찍어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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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미야 린조.

누군지 잘 모르고 관심없어서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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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처음에는 비가 신경 안 써도 될 정도로 조금씩 왔는데, 점점 빗발이 세지길래 기념품 상점에서 사 옴.

근데 산 지 5분 만에 강풍을 못 버티고 우산살이 휘어져 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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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산 지 10분도 안 지났다고...

분명히 기념품 상점 들어갈 때만 해도 바람 별로 안 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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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우산이 박살 나 버려서 그냥 비 맞으면서 돌아다님.

이쪽은 최북단 비석 맞은 편의 언덕에 있는데, 3월이었음에도 아직 눈이 제대로 녹지 않아서 올라가는 길에서 뒤질 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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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쪽은 1983년에 소련이 대한항공 007편을 격추해서 269명의 희생자가 발생했던 사건을 추모하기 위해 만들어짐.

사건 자체는 사할린에서 발생했지만, 가장 가까운 곳이 이곳이어서 추모비는 여기에 세워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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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일본 제국 시절에 썼던 해군의 망루.

그나저나 이렇게 바람이 세게 부는 곳에 우비도 아니고 우산을 팔아 먹은 기념품 상점이 두고두고 괘씸함.

날씨만 좀 괜찮았으면 좀 느긋하게 돌았을 텐데, 비도 내리고 바람도 불다 보니까 제대로 못 본 게 그저 아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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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소야곶을 돌아본 뒤에 다시 버스를 타고 왓카나이역 부근의 도시락 가게까지 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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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를 쭉 살펴봤지만, 결국 여기 우상단에 있는 마르셰 마쿠노우치 도시락을 구입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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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저것 다양하게 팔고 있으니 취향껏 고르면 좋을 듯.

가격도 저렴하고 어지간한 에키벤보다 훨씬 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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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다시 아사히카와까지 돌아가야지 싶어서 호스텔에 맡긴 짐을 챙겨서 역으로 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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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분 지연 안내.

근데 최종적으로는 지연이 더 발생해서 50분 정도 늦게 도착함.

덕분에 사 온 도시락도 다 식어 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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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일본여행 - 관동이외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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