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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벙글 올해의 야생동물 사진 공모전 우승작

흰콩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2.28 08:01:02
조회 13961 추천 120 댓글 99

영국 런던자연사박물관은 야생동물 사진공모전 올해의 '피플초이스어워드(People's Choice Award)' 우승작을 최근 발표했다. 





피플초이스어워드상
얼음 침대 (Nima Sarikha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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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스발바르제도, 한 북극곰이 작은 빙산을 침대 삼아 잠을 자고 있습니다. 

우리는 노르웨이섬 주변의 짙은 안개를 뚫고 북극곰을 찾아 사흘을 헤맸습니다. 

그러다 항로를 돌려 아직 해빙이 남아있는 곳으로 향했죠. 

이곳에서 어린 수컷 북극곰 한 마리와 나이가 많은 북극곰 한 마리, 총 한 쌍의 북극곰을 만났습니다. 

자정이 되기 직전이었어요. 

둘 중 어린 수컷이 작은 빙산 위로 기어올라가 발톱으로 얼음을 할퀴면서 깎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잠이 들었죠.

기후위기는 우리가 직면한 가장 큰 도전이지만, 이 사진이 희망을 불러오길 바랍니다. 

우리가 초래한 비극을 바로잡을 시간은 아직 남아 있습니다."



특별상
행복한 거북이 (Tzahi Finkelste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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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르엘계곡에서 발칸연못거북이 북부줄무늬땅잠자리와 평화롭게 공존하는 순간을 포착했습니다. 

바닷새를 촬영하고 있었기 때문에 사실 처음에는 이들에게 별 관심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북부줄무늬땅잠자리가 카메라 렌즈를 지나 발칸연못거북이 있는 방향으로 날아갔습니다. 

그제야 카메라의 초점이 바뀌었죠.

잠자리는 거북의 코 위에 내려앉았습니다. 

거북은 잠자리를 잡아채는 대신 늪의 탁한 물속에서 잠시 시간을 보내며 상호작용에 즐거움을 느끼는 것처럼 보였어요."




특별상
오로라 해파리 (Audun Rikard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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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라로 유명한 노르웨이 북부 트롬쇠 외곽에서 달해파리 떼를 만났습니다. 


사진을 찍기 위해 장비를 보관할 방수 하우징도 직접 제작하고, 노출 중 초점과 조리개를 조정할 자체 시스템도 개발했습니다. 


노력 끝에 수면에 반사된 하늘색을 포착할 수 있었고, 오로라가 비추는 달해파리까지 촬영할 수 있었죠."






특별상
찌르레기떼의 군무 (Daniel Dencesc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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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르레기떼의 거대한 군무에 매료됐습니다.

 

찌르레기떼는 매일 공동 보금자리로 돌아가는 비행에서 매혹적인 에어쇼를 선보였죠.

 

이 광경을 포착할 수 있는 가장 좋은 포인트를 찾기 위해 도시와 로마 교외 주변의 찌르레기떼를 따라다니며 몇 시간을 헤맸습니다. 


구름 한 점 없던 한 겨울날 마침내 이들의 거대한 에어쇼를 담을 수 있었습니다.







특별상
공동육아 (Mark Boy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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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 마사이마라에서의 이른 아침, 암사자들이 새끼 다섯 마리 중 한 마리를 손질하는 장면을 지켜봤습니다. 

전날 저녁 암사자들이 사냥을 떠나있는 동안 새끼들은 울창한 덤불 속에 밤새 숨어있었습니다. 

비록 밤사냥에는 실패했지만 암사자들은 다음날 아침 새끼들을 탁 트인 초원으로 불러냈습니다.

암사자 무리는 서로의 새끼를 자신의 새끼처럼 키우며 양육을 분담합니다. 이 장면을 보니 새끼는 엄마들의 애정과 관심의 순간을 온전히 즐기는 것 같군요."




https://www.newspenguin.com/news/curationView.html?idxno=16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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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싱글벙글 지구촌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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