뚱이는 스폰지밥의 가장 친한 베스트프렌즈 겸 징징이의 옆집 이웃이다.

평소에는 엉뚱하고, 이상한 짓 골라서해서 절친한 스폰지밥 + 다람이을 제외하면 바보병신 취급당하기 일수다.

더군다나 ADHD 기질이 강해서 음식을 그냥 아가리 안에 꾸역꾸역 쳐넣고, 무언가 제대로 집중을 못 한다.

지가 하고 싶은 것만 집중하는 전형적인 ADHD 자폐에 해당된다.

하지만 이런 뚱이에게도 가장 뛰어난 능력이 있음.

뚱이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창의성, 즉 아이디어가 뛰어남.

엉뚱하고, 이상한 아이디어를 제시하면서도 가끔 그 아이디어가 먹힐때가 많다는 거임.

뚱이는 단순 창의성이 아니라 독창성이 강한 편인데 이러한 기질은 예술가들의 주된 장점으로 보여줌.

그래서 자칭 예술가 징징이가 뚱이의 예술작품들을 무시하지만 정작 평론가들은 오히려 뚱이의 독창적인 예술작품을 극찬하면서,

예술가로써 인정받고 싶어하던 징징이가 열폭하는 경우가 많음.

이러한 점이 똑같이 창의성이 있는 스폰지밥과 다람이가 뚱이와 서로 잘 맞아떨어지면서 미친듯이 물고 빨어재끼는거임.

뜻밖에도 이러한 뚱이의 성격과 가장 비슷한건 플랑크톤에 해당됨.

물론 뚱이는 멍청하면서 선한 편이고, 플랑크톤은 똑똑하면서 악한 편인데 뭐가 비슷하냐는 말이 있겠지만,

오히려 뚱이가 잘못 자라면 플랑크톤 같은 어른이 된다는 것.

뚱이와 플랑크톤은 둘 다 엉뚱하면서도 기발한 아이디어 + 전략을 제시하고, 자기만의 개인적인 신념이 있다.

또한 둘 다 평소에는 굉장히 나태하고, 게으르지만 무언가 하겠다는 마음을 먹으면 그대로 시행 시키는 추진력을 보여준다.

그래서 플랑크톤도 스폰지밥에 쉽게 녹아든 경향이 보였으며(F.U.N=재미), 둘 다 내면으로는 어린애 같은 면모를 지니고 있다.

또한 자기 사람은 매우 잘 챙기며, 둘 다 집게사장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그리고 둘 다 요리를 드럽게 못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