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ㅇ 교붕이들
저번에 5401 게시물로 눈치깐 갤러들도 있겠지만
이번에 서울-부산 시내버스여행을 다녀왔음
원래 내가 전주살아서 전주에서 시작하려했는데
이왕 할거 제대로하자 해서 2박3일로 서울에서 시작하게됨ㅋㅋㅋㅋ
(현재 급하게 쓰는거라 약간 안맞는부분이 있을수 있음. 그점 양해바람)
1. 5401번
신분당선 강남역 => 평택지제역 (00:40-02:25)
제일 처음으로 탑승한건 5401번 막차임
새벽에 최대한 적게 기다리려면 5401 - 1150 첫차가 제일 나을거같아서 이걸로 결정했음
토요일에서 일요일 넘어가는 막차라 사람이 좀 탈줄알았는데
나랑 일행포함 10명도 안타고 강남 출발ㅋㅋㅋㅋ
그렇게 지제역에 도착해서 주변에 좀 뻐길곳을 찾는데
와 아무리 시골이라지만 편의점1개도 없더라ㅋㅋㅋㅋㅋㅋㅋ
지제역 안에도 불 하나도 안켜져있고 사람도 없고 겁나 을씨년스러웠던...
2. 1150번
평택지제역 -> (구) 안성터미널 (04:40-05:35)
지제에서 2시간동안 뻐기다가 탑승한 1150 첫차
나름 디젤차를 원했지만 아쉽게도 일렉시티 등판..ㅠ
그리고 37번을 기다리던중 등판해준 1150 디젤차..
이럴줄 알았으면 이거타는데 아ㅋㅋㅋㅋ
초점ㅈㅅ
3. 37번
(구) 안성터미널 -> 죽산시외버스터미널 (06:00-06:24)
그렇게 디젤차에대한 아쉬움을 뒤로하고 탑승한 37번 첫차
첫차라 그런지 겁나 날라다녀서 죽산터미널까지 24분만에 끊어주셨음ㅋㅋㅋㅋㅋ
4. 17번
죽산시외버스터미널 -> 광혜원 (07:00-07:16)
그렇게 남는시간동안 편의점에서 간단히 한끼를 떼우고 탑승한 17번 첫차.
근데 갑자기 눈이 엄청와서 20분만에 광혜원에 못갈거같은 불안감이..
눈이 갈수록 더와서 점점 불안감은 커져가기 시작...
그렇게 무슨일이 있었냐는듯 광혜원엔 16분만에 도착ㅋㅋㅋㅋ
5. 772번
광혜원 -> 진천터미널 (07:32-08:03)
기사님께 터미널간다하니 진천군청 안가고 직빵으로 터미널로 쏴주셨음ㅋㅋㅋ
6. 711번
진천터미널 -> 율랑중학교건너 (08:07-08:51)
잣고개 넘는데 눈이와서 그런가 풍경이 겁나 죽였음ㅋㅋㅋㅋ
7. 211번
율랑중학교입구 -> 미원우체국 (09:17-10:29)
미원까지 꽤나 오래걸렸던..
8. 110번
미원새마을금고 -> 보은 중앙사거리 (10:40-11:12)
무슨 카운티도 지나가기엔 벅차보이는 좁은길을 지나가더라 ㄷㄷ
우회를 하는건지.. 이게 정식 노선인지는 모르겠네
9. 410번
보은 중앙사거리 -> 청산 (12:00-12:34)
아까 110번으로 탔던 그린시티 재입갤ㅋㅋㅋㅋㅋㅋ
10. 510번
청산 -> 영동역 (12:40-13:18)
생각보다 느리게가서 겁나 똥줄탔던 기억이...
11. 612번
영동역 -> 추풍령정류소 (13:24-14:02)
추풍령에서 1-2분만에 연계를 해야해서 겁나 쫄렸던..
12. 11-6번
추풍령정류소 -> 김천시외버스터미널 (14:05-14:40)
보니까 11-6번이 612번을 기다려주는듯. 딱히 여기서 똥줄 탈 필요가 읎었네..
13. 14번 (0번)
김천시외버스터미널 -> 성주경찰서 (14:55-15:57)
서울버스보다 느리게 가서 성주터미널까지 못가고 중간에서 하차..
14. 250번
공간디자인 (성산5리) ->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16:01-17:09)
여기서 더 쓰고싶지만 너무 길면 흥미가 떨어질거같아서 이쯤에서 1편은 막을 내림
혹시라도 수정해야할 부분이 있으면 바로 댓글 부탁함
아무튼 난 2편으로 돌아오도록하겠음 ㅂ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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