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조금 더 자세히 올리는 람보르기니 이탈리아 본사 출고 후기앱에서 작성

차갤러람붕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3.03 09:20:01
조회 29867 추천 307 댓글 403

7dee8102b18a19f723ec8394309c701c2ecc78e32ebafdfc897b3a567659031f434e2dd41e81807c507b367b5cdb07e50833a6f1b4




시작은 이거였음.. 출고 기다리던 도중 앱에서 알림이 왔는데
이탈리아 본사에서 차량을 직접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다는
안내였음. 그래서 바로 한국 딜러사에 전화해 봤더니 아무도 해본
사람이 없고 정보도 부족해서 추천하지는 않는다네? 그래서
그냥 이탈리아 본사에 직통으로 전화걸어봄. 한국 딜러사는 잘 모르고
있는거 같은데 한 번 알아봐 줄 수 있겠냐고ㅋㅋ

그리고 얼마 안 있어서 한국 딜러사의 마케팅팀이랑 연락이 닿아서
그때부터 일정 조율하게 됨.

0eec8604c0f06ffe239af3e1329c706f5eb9c87a8010ab71263fcadd65f4d36eceb5b2e8d271f7a6549773834edc57c5b6181985

참가 신청서까지 작성 완료하고 나도 마침 이탈리아에 볼일이 있어서
사전답사겸 람보르기니 본사에 작년 12월에 방문하게 됐음.



7decf374c785688423ed87e4429c706fc414e4e0720f67147e0f01e6ef2da0f72ccdb89bc3e61189549d368cfd2f85bc44f599b4b1


이번에 갔을땐 날씨가 너무 안 좋아서 작년 12월에 찍은 사진으로
대체함. 생각보다 굉장히 시골동네에 있어서 대중교통 접근은
어렵고 허허벌판에 본사 건물만 덩그러니 최신식으로 놓여져 있음 ㅎㅎ

그렇게 위치랑 시설 잘 파악해두고 2/29일자로 다시 이탈리아로
날아감.



0f9ef57fb78519f023edf3e3379c706e3f01229c18d4d3e093e05d4e61851f466d811a332b11905e87b0eb33a4d2773c61077774

7de58870c4861af423eb83e0449c706cbfb0ef8cd49eaa9c812124e0dbff0c8cd331dde403cd4c9aed9cf377c37c1fbaae5dda08


행사 전 간단하게 박물관 가이드투어를 해주는데 저번에
같이 구경했던 페라리 박물관에 비하면 규모나 구성은 상당히
단촐한 편. 아마 비교적 짧은 역사와 차량의 스펙트럼때문이지
않을까 하는데 그래도 클래식 슈퍼카들이나 레벤톤부터
시안까지 이어지는 한정판 차량들은 확실히 볼만한듯.

75e4f602b583688723ef85e0429c701c20339653e105f550669ba503110ea4d8b505600a562e02745950a53db73c72eb5298f5502c


그 이후는 생산공장 투어인데 여기까지 가이드해준 이탈리아 누나가
차량 관련 지식도 방대하고 또 한국에 관심도 많아서 한국어로
이것저것 드립도 쳐줘서 꽤 재밌게 구경했음. 
이탈리아 슈퍼카 회사 하면 되게 보수적이고 전통적인 제작방식일줄
알았는데 오히려 첨단산업의 면모를 여실히 보여주는듯.
곳곳에 자동화가 되어있고 직원 복지나 근무환경도 IT기업 생각나게
하는 수준임.

0c9bf670b4f36bf323ecf0e7419c7069d028d774a45080222b83c36a24b632b0ad1dcd9b0ea01accadb0fbcff5521e55d113748e

79eb8003b1f068f5239bf0e6339c706f580c9cf446685d19cb86a0de9ea9e301c673eaf533b8039be2de78420a5056bc00887fe0

그리고 대망의 언베일링 행사인데 프라이빗하게 마련된 공간으로
이동하면 갑자기 직원들이 대기타고있다가 우르르 나와서 반겨줌;
유학 오래해서 외국인 울렁증은 없는데 이탈리아인들은 약간 특유의
그윽한 눈빛이 있어서 부담스러워 미치는줄ㅋㅋ 다들 너무 친절하고
다정해서 오히려 긴장되더라

7dec8073b48a6ffe23e8f090469c706cce6f7dc330a600fa91acb9cf6365e1380771101291bcf21621505105ce4dd5a4c155a9ae

09e8f374b1f669fe239d86e5419c706a2b128722f8644b245bb19cf4f6f4389a43a5f84a09403dd8def0b4f1c37c53efb7f00877

78ee817fbc856cf323ed87ec439c701c544652e601b344b7ab37bdddad75611e409a1e20847c54734f60510b576a6109f09e688297

0f99f27ec4f16884239d81e44f9c706c8d7b478fe91c03362c018424b85d87c13a456642b21f446eb5d59ff555b943eb6c8ea7a7


그리고 드디어 공개.
쇼룸도 굉장히 잘 꾸며놨고 저 커버 덮여있는차가 미치게 설레게함
간단한 영상 재생해주고 영상에서도 동시에 내 차가 언베일링
되는 모습이 나오는데 ㄹㅇ 감격스러웠음.

7de48672b6841cf023e783e1459c706b89a276d4d4f0913e50f385a0c822e69521a056b6375f79516369d5a9d1cd12fff925785508

0e99f470b6f719fe239ef3ed359c701e23f9e529d03f46a67824588624ccf63db797484696b52107533698c964ffd8199169cd90

7d9b8600c48a61ff2399f594459c706b49b0c66432398e34209f9097a1f526b71bc26d7f9c00401830d65a363df07b45e423534b5a

799f8104c1866b8023ed80e3359c701fcc04f5078c18d9ff1e3cc4e3ae5c46674f55ede1b64f43aece56efaaa25d6c0aee7832cf08

0fedf607b1f7688523edf594349c701b86f22d2c6cb043640559a7339e5f5a44af435381fcee98c6694f8b74b6ae092ad295be66


한 2년 대기중인데 드디어 내 차를 실물로 보게되니 얼떨떨하더라.
이 이후에 사진도 많이 찍어주고

7ee5857fb6f361f7239c85934e9c701fba5a13c05048da548488d915624bfb0082ba181856f095c67b788ec907b4f81955d7d12b78

간단한 음식이랑 샴페인 서빙해주고 선물 챙겨주고 끝남.

일단 차 너무 마음에 들고 색상이랑 휠 조합도 생각 이상으로 
이뻤음. 실내 알칸타라 쳐발린거 ㄹㅇ 섹시하고 하여튼 
인생에서 다시 없을 이벤트였다. 차는 배에 실려서 한국으로 와서
번호판 달고 다시 출고하겠지?

첫차로 718 샀을때 잠도 못 잤을정도로 설렜었는데 그 이후
992, 992텁스까지 출고하면서도 첫 차 사던 그 감동은 느끼질
못했었는데 이번에 다시 첫 차를 받는듯한 그 감정의 요동이 느껴지더라.

윤석열이 나이 돌려줘서 망정이지 원래대로였으면
곧 30대 진입이라 하루라도 빨리 받고싶었는데 20대에 람보 출고의
꿈이 현실이 되는 뜻깊은 순간이었음.





78e4f376c4f16e8723e683e74e9c706478b77ef4f4166a492598b8941f9d755d60519ee8f902a2f4ac99554ae38266fc6b917a64

이제 다음 차는 이거 도전해보고 실패하게되면 차질 접음 ㅂㅂ

한국에서 차 받을때 다시 글 한개 더 쓰겠음 ㅎㅎ

- dc official App


출처: 자동차 갤러리 [원본 보기]

추천 비추천

307

고정닉 71

208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어떤 상황이 닥쳐도 지갑 절대 안 열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5/20 - -
227939
썸네일
[워갤] 400년전 이미 국산화에 실패한 제식소총.jpg
[233]
ㅇㅇ(113.61) 05.02 24523 119
227938
썸네일
[야갤] 월드컵 트로피 가격은 얼마일까?.jpg
[106]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2 20088 109
227935
썸네일
[필갤] [BBW] 저는 (슬라이드)필름이 사라지는 것이 아쉬워
[28]
김둘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2 4176 17
227933
썸네일
[케갤] 오늘 하이브 사옥앞 방탄팬들 트럭
[220]
버랜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2 22088 153
227932
썸네일
[이갤] ???: 네 여친집 돈 받고 빌려주면 떼돈 벌겠다
[249]
슈붕이(5.252) 05.02 39138 228
227930
썸네일
[해갤] 대방어 사업으로 연매출 30억 찍었다는 양준혁.JPG
[257]
해갤러(45.92) 05.02 28091 112
227929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중고거래 금감원 에서 경보내림
[197]
수인갤러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2 27688 125
227927
썸네일
[새갤] ‘채 상병 특검법’ 국회 전격 통과…尹도 수사 대상
[540]
정치마갤용계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2 16725 223
227926
썸네일
[중갤] '게임산업 진흥 계획'에 업계 반응 '냉랭'
[380]
ㅇㅇ(112.170) 05.02 24463 154
227924
썸네일
[야갤] 신림동 39억 전세사기...중국인 집주인 입건 ㄹㅇ...jpg
[323]
Adida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2 23524 330
227923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세종대왕 얼굴 추측해보기
[39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2 37581 352
227922
썸네일
[남갤] 하이브 이번 실적 폭망하고 난리난 하이브 종토방 상황.jpg
[413]
띤갤러(216.247) 05.02 33018 240
227920
썸네일
[디갤] 사실 점심 때 이미 나가서 찍고 옴 (19장)
[23]
doer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2 8381 19
227918
썸네일
[야갤] 서울 시내 신호등 바뀐다.jpg
[746]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2 36049 69
227916
썸네일
[전갤] 60대 도시농부 배수로 추락사..."5년 방치된 난간 탓"
[162]
몽쉘통통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2 17459 67
227915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광기의 철권 커스터마이징.jpg
[110]
sakuri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2 25550 198
227914
썸네일
[야갤] 손상된 지폐, 어느 정도까지 은행에서 바꿔줄까?.jpg
[7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2 17594 51
227912
썸네일
[싱갤] 이태원 특별법 국회 본회의 통과
[766]
2453wer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2 21940 142
227911
썸네일
[주갤] 남친이 데이트통장 요구해서 속상한 30대중반 블라녀
[630]
ㅇㅇ(211.234) 05.02 39848 1014
227910
썸네일
[야갤] 우리나라 cctv는 총 몇 대일까?.jpg
[223]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2 20293 116
227908
썸네일
[유갤] 데이터) 차세대 마블의 리더...최신근황...gif
[272]
ㅇㅇ(175.119) 05.02 22652 46
227907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영국 동인도회사가 지배한 영역들..jpg
[153]
휘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2 17052 76
227906
썸네일
[비갤] 150kg 거구의 여성이 헬스장 그만둔 이유
[673]
ㅋㅋ(1.253) 05.02 44100 690
227903
썸네일
[일갤] 내 바이크로 일본여행 - 2편 (미나미치타 - 하마마쓰 - 누마즈)
[24]
하짱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2 3518 20
227900
썸네일
[싱갤] 충격충격 옛날 결혼 문화.gif
[565]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2 39558 290
227899
썸네일
[야갤] 왜 1.5배 비빔면은 안 만들까?.jpg
[459]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2 36709 81
227898
썸네일
[미갤] 요즘 껌이 안팔리는 이유.jpg
[443]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2 36567 63
227896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순우리말 지명
[378]
ASV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2 30641 290
227895
썸네일
[야갤] 중국 도심에 설치된 이 기둥은 뭘까?.jpg
[185]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2 23013 122
227894
썸네일
[대갤] 日, 결국 이중가격제 등장... 슈퍼 엔저에 무릎 꿇은 일본
[680]
난징대파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2 26352 208
227892
썸네일
[워갤] 특전사 모병은 해병이랑 비교가 안될정도로 쌉기합이더라
[163]
ㅇㅇ(106.101) 05.02 21070 274
227891
썸네일
[신갤] 신한카드 더모아 정지 기사 떳다.jpg
[274]
신갤러(183.101) 05.02 25576 156
227890
썸네일
[싱갤] 안싱글벙글 생각보다 더 문제 있는 국시
[205]
ㅇㅇ(222.105) 05.02 20947 253
227887
썸네일
[만갤] 오타쿠 아내를 둔 작가 남편이 발견한 사실
[367]
만갤러(223.38) 05.02 37051 141
227886
썸네일
[판갤] 흡연인들 저격하는 뉴스...jpg
[758]
삽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2 28872 281
227884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제로슈거 소주와 비알코올 맥주의 실체
[157]
니지카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2 20137 88
227883
썸네일
[부갤] 요즘 고위공무원(행시) 분위기.blind
[966]
부갤러(146.70) 05.02 31616 447
227882
썸네일
[야갤] 5월부터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 영화 연령 기준 바뀐다.jpg
[170]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2 18206 104
227880
썸네일
[새갤] [채널A] 이태원특별법, 내일 처리 합의... 채상병특검법은?
[335]
정치마갤용계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2 10929 36
227879
썸네일
[야갤] 네이버 문제로 한국 정부까지 압박하려고 하는 일본
[521]
야갤러(104.245) 05.02 21821 104
227878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경호원들이 점령한 나라
[156]
라파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2 42175 127
227876
썸네일
[이갤] 112신고 받고 미숙한 대응,현장 배회만 한 해운대 경찰
[142]
산책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2 10971 107
227875
썸네일
[더갤] 정의당, 왜 이렇게까지 몰락했나?
[418]
천대녀프리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2 22327 109
227872
썸네일
[싱갤] 2024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동양인 100인 - 한국 셀럽
[217]
ㅇㅇ(125.185) 05.02 21495 84
227870
썸네일
[야갤] 유퀴즈 나와서 금수저 소문 해명하는 배우 박성훈.jpg
[343]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2 28537 203
227868
썸네일
[이갤] (약혐) 음식물 쓰레기로 만드는 필리핀요리...jpg
[523]
설윤아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2 55039 231
227867
썸네일
[야갤] 변희재 롤대남 저격...jpg
[334]
배그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2 23103 368
227866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17살 여고딩 vs 39살 애기엄마
[578]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2 47222 227
227863
썸네일
[기갤] 빈지노 군인 시절 받은 가장 반가웠다는 전화 한통.jpg
[103]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2 22968 103
227862
썸네일
[싱갤] 세일러문 치마길이 지적하는 빌런..gif
[377]
방파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2 41137 405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