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히로시마 1위 식당, 치소우 솟타쿠이토(馳走 啐啄一十)

아조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3.08 17:25:01
조회 15933 추천 90 댓글 88


7ff3c028e2f206a26d81f6e24589726ac1

타베로그, 히로시마 최고 평점 가게 치소우 솟타쿠이토(馳走 啐啄一十)에 다녀왔습니다.


일본 요리를 취급하는 가게이며 특히 국물으로 유명합니다.


예약 곤란점으로 유명한 가게입니다만 운 좋게 예약할 수 있었습니다.


타베로그로 간단히 예약이 가능합니다.


3ab8d236b58268f036f1c1b014c10403ed57ec833281da9f232a2b

가게 입구 사진


처음엔 이곳이 가게인 줄 모르고 주변을 조금 헤맸습니다.

3ab8d236b58268f238f1c1b014c10403aa91503f24614e3dfa1481

들어가니, 미리 준비된 자리로 안내받았습니다.


3ab8d236b58268f239f1c1b014c1040301efeac44e0bff5a932038

자리 위에는 종이가 한 장 놓여있는데, 코스에 사용되는 재료들의 원산지가 적혀있습니다.


야후 등에 검색해보니 사용하는 물마저 매일 아침마다 길어 온다고 합니다.


3ab8d236b58268f236f1c1b014c1040360027f394cf6d3a406f2

첫 번째로 나온 전채 요리입니다.


에타지마의 굴, 가고시마의 죽순이 다시마와 가쓰오부시를 경도 20의 물에 우려낸 국물과 함께 나옵니다.


다시마는 홋카이도, 그 중에서도 라우스조라는 지역에서 공수해 왔다고 합니다.


죽순은 그냥,,, 죽순 향이 나며 먹기 좋은 식감이고, 굴은 크기가 커 푸리푸리하고 바다 향이 많이 납니다만 비린내는 없습니다.


굴은 2개만 들어가 있는 반면, 죽순은 양이 꽤 많아 처음부터 굴을 흡입해버리면 나중에 죽순만 계속 먹는 불상사가 발생할 수 있으니 잘 조절하시는게 좋습니다.


국물의 맛은 다시마와 가쓰오부시의 감칠맛이 깊이 우러나오는 아주 잘 만든 전형적인 일본 콘부다시입니다.


카이세키 등에서 이런 국물을 맛 본 분들이 많을텐데, 딱 그 카테고리의 맛입니다. 퀄리티가 높긴 하지만....


솔직히 말하면 전채를 먹었을 땐 "고급지고 맛있긴 한데 내가 이런 일본 요리랑 안맞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3ab8d236b58268f33ef1c1b014c10403dd734c67b3f62126cb23

다음 요리, 시모노세키산 복어 정소 요리입니다.


이 작은 그릇 안에서 여러가지 맛을 느낄 수 있어 재밌었습니다.


국물만 먹었을 땐 아까의 콘부다시의 맛이 걸쭉하게 느껴지고


정소만 먹었을 땐 마치 연두부와 같은 맛이 나고


위의 빨간거(뭔지 생각안남ㅎ)와 함께 먹었을 땐 흰살생선의 맛이 납니다.


전채에서는 살짝 제 입맛을 의심했는데, 이걸 먹고나서부터 앞으로의 요리를 기대하기 시작했습니다.


3ab8d236b58268f33ff1c1b014c104038be3ae1573c995f0fbdd7b

복어 정소를 먹은 뒤로는 회의 코스가 나옵니다.


첫번째로 나오는 건 시모노세키산 왕우럭조개



3ab8d236b58268f33cf1c1b014c104039bc467f26817666bdc14a0

쇼유와 소금이 함께 나옵니다.


쇼유는 특수한 간장으로 그냥 후루룩 마셔도 될 정도로 짜지 않다고 말씀해 주시길래 맛보았더니 정말 쇼유의 향과 감칠맛이 살아있을 뿐 짠 맛은 나지 않았습니다.


조개회 특유의 쫄깃함이 느껴지며 살 자체의 단 맛이 있습니다.


3ab8d236b58268f33af1c1b014c1040395125ec57a7f07c16dee32

계속해서 회가 나올 줄 알았는데 국물 요리가 다시 나옵니다.


시즈오카의 스루가 만이라는 곳에서 잡은 샛돔을 숯불에 구운 것을 다시마와 가쓰오부시를 우려낸 국물과 함께 내어줍니다.


이번 다시마는 홋카이도의 리시리 섬의 다시마이며 6년 숙성된 것입니다.


폴라시보 효과일지 모르겠지만 정말 처음에 나온 콘부다시와 다른 풍미가 났습니다.


본인이 미식가가 아닌 지라 그 차이를 표현할 수가 없네요.


살코기가 굉장히 커 흰 살 생선의 맛이 잘 느껴지며뼈가 없어 먹기 편했습니다.


의외로 위에 올라간 유자와의 조합도 발군


위의 풀떼기가 뭔지는 안물어봤는데 시소와 같은 향이 나 저것과 함께 먹을 땐 조금 힘들었습니다.


3ab8d236b58268f33bf1c1b014c104038b2ac5d4d46bb84f58c574

다시 회, 숙성 엔가와입니다.


폰즈 소스, 진한 쇼유, 소금과 함께 나옵니다.


식감이 쫀득해 입 안에 달라붙으며 광어의 풍미가 잘 살아나 있습니다.


근데 광어가 한국에선 흔한 생선이라 그런지 다른 사람들에 비해 감동은 적게 받았습니다.


3ab8d236b58268f338f1c1b014c1040379680c3ed91f037902c22d

다음, 숙성 갑오징어입니다.


광어회와는 다르긴 하지만 역시 쫀득하고 입 안에 달라붙는 식감입니다.


갑오징어의 향이 유자 껍질과 은근히 맞습니다.


3ab8d236b58268f339f1c1b014c10403f2a597022c00c242851d65

이거 이름 들었는데 생각 안남 아마 도미였던거 같은데


맛있는 숙성회고,,, 그냥 맛있는 숙성회입니다.


정말 맛있습니다.


3ab8d236b58268f336f1c1b014c1040318f36e8156ecb1b4d80106

다음 회, 요코와라고 합니다.


처음 들었을 땐 도무지 뭔 생선인지 몰랐는데, 흑참치의 치어를 요코와라고 한다고 하더군요.


먹어보니 정말 참치 특유의 기름진 맛이 느껴집니다.


겉은 여타 숙성회와 같이 쫀득찐득한데 살이 꽤나 두터워 씹는 재미가 있습니다.


기름지기 때문에 유자의 상큼함이 더해진 것도 나쁘진 않지만, 유자 없이 그 살만 맛보고 싶은 생각도 많이 듭니다.


3ab8d236b58268f337f1c1b014c10403d2830890ec368f7438175f

이것도,,, 기억이 잘 안남,,,


겉을 살짝 태운 기름기 많은 생선회인데,,,,


마냥 맛있었던거 같음


3ab8d236b58268f03ef1c1b014c104038a9ac46173eafeb6880d05

다음 오지야라는 요리라고 합니다.


죽 같은라고 하네요.


맛있는 버섯 죽입니다.


특히 본인이 버섯을 굉장히 좋아하기 때문에 만족했습니다.


여기까지만 보면 그냥 아주 잘 끓인 버섯 죽입니다만...


3ab8d236b58268f03ff1c1b014c104034571443dcca0c2e653db

죽을 조금 먹다가 회 먹을때 곁들여 먹으라고 나온 폰즈를 부어서 먹으라고 합니다.


근데 와,,, 진짜 존나 맛있습니다...


뭐라 할지 모르겠는데,,, 폰즈의 살짝 새콤한 향도 잘 어울리고,,, 간도 딱 맞고,,,,


전체적으로 풍미가 굉장해집니다.


오카와리 해 받았습니다.


3ab8d236b58268f03cf1c1b014c104034c5d7751229a21d9a089ce

그리고 개인적으로 이 날의 하이라이트,,,


오직 이거 하나만 먹기 위해 다시 히로시마에 갈 의향도 있습니다.


처음엔 무슨 생선인지 몰라서 찾아봤는데 눈볼대랍니다.


눈볼대의 숯불구이가, 눈볼대의 기름으로 볶은 양배추 위에 얹어져 있습니다.


앞의 짜파게티 가루 같은건 분말 쇼유라고 하네요.


눈볼대를 먼저 한 입 먹고 그 기름이 입 안에 퍼지면 밑의 양배추를 먹는데, 양배추가 메인이 되는 요리라고 합니다.


설명대로 한 입 먹어보면 어떻게 생선 한 토막과 양배추만으로 이런 맛이 나오나 싶습니다.


먹은지 일주일도 넘었는데 이것만 생각하면 침이 꼴깍 넘어갑니다.


진짜,,, 개맛있습니다....


3ab8d236b58268f03df1c1b014c10403ecd57d8168542946de729a

다음 요리, 샤브샤브에 쓰이는 다카모리 와규 설로인.


누마모토 컷이라고 특수한 정육 기술이라고 관련 책자도 줍니다.


구글에 대충 검색해보니 누마모토라는 사람의 기술인데, 근섬유를 손상시키지 않고 근막만을 제거하는 기술이며 정육 후 오랜 시간이 지나도 육즙이 흘러넘치고 감칠맛도 증가하며 변색도 잘 되지 않는 뭐시기 뭐시기 누마모토상 스고이랍니다.


3ab8d236b58268f03af1c1b014c1040320ad7e3adf5da0d7f486d2

위의 설로인을 넣은 샤브샤브


고기를 따로 익혀 미리 준비해 둔 국물 그릇에 하나씩 넣어줍니다.


두부 껍질, 튀김이 함께 들어있습니다.


국물은 다시마, 멸치, 가쓰오부시, 사바부시(고등어), 아고부시(날치)를 우려냈다고 합니다.


간도 딱 좋고 진하게 우러나온 국물이 설로인과 잘 어우러지며 두부 껍질도 굉장히 맛있었습니다.


그러나 앞서 먹은 눈볼태가 너무 감동적인 맛이었기 때문에,,,


3ab8d236b58268f03bf1c1b014c10403ef7b46284e5fc5c0e068a3

마지막 식사 코스, 덮밥?입니다.


에타지마산 굴, 달걀, 콘부다시를 사용했습니다.


굴의 향이 포인트가 되어 정말 맛있었습니다.


오카와리가 마려웠지만 오카와리가 가능해 보이지 않아 잠자코 있었습니다.


3ab8d236b58268f038f1c1b014c104037ad13c912658a2f64296

이후로 디저트로 차와 떡이 나옵니다.


3ab8d236b58268f039f1c1b014c104035d03415ea3c894f725c51c

'규히'라는 떡에 팥소가 들어있으며 말차 가루가 뿌려져 나옵니다.


떡이 매우 쫄깃하고 팥소가 그리 달지 않아 마무리로 좋았습니다.



7ff3c028e2f206a26d81f6e04288706d

가격은 본래 22,000엔이지만, 올 3월부로 27,500엔으로 인상되었습니다.


그와 동시에 예전보다 예약이 조금 수월해진 것 같네요.


인상되긴 했지만 인상된 만큼 더 좋은 요리가 나온다고 합니다.


현금을 제외한 결제 수단은 일절 사용 불가능하니 미리 현금을 준비해 가시길 바랍니다.


술의 사진은 따로 안찍었는데 대충 써보자면


일본주 - 직접 특수 제조한 술이라고 합니다. 국물 요리와 잘 어울립니다. 과일향, 단 맛은 나지 않고 누룩향이 은은히 나고 깔끔한 일본주입니다.


레몬 사와 - 단 맛은 전혀 없고 레몬향이 은은하게 나는 비교적 독한 사와입니다.


하이볼 - 단 맛은 전혀 없지만 오크향이 짙게 느껴지는 비교적 독한 하이볼입니다.




예약도 어렵고 가격대도 꽤 높지만 기회가 된다면 꼭 가보십쇼.


대장도 무섭게 생겼지만 온화하신 분이고 안주인 분께서도 정말 잘 대해주셨습니다.


이번 여행에서 어디 갈거냐, 일본 자주 오냐, 일본어 어떻게 배웠냐 등등 말도 걸어주시고,,,


여담으로 나중에 따로 리뷰할 예정이지만 여기 대장의 아들분께서도 독립해 히로시마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식당을 운영 중인데, 술이라든가 전채의 콘부다시라든가 비슷한 느낌이 들어서 재밌었습니다.


아무튼 치소우 솟타쿠이토 잘 먹었습니다!



출처: 일본여행 - 관동이외 갤러리 [원본 보기]

추천 비추천

90

고정닉 27

4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비난 여론에도 뻔뻔하게 잘 살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6/03 - -
229344
썸네일
[레갤] 전함 아이오와 (1945) 창작
[48]
레고전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8 7614 83
229342
썸네일
[디갤] 언어의 정원보고 삘받아 갔다온 창덕궁 후원
[97]
ㅅㅂ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8 12851 56
229340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19살 여고생이 4억 모은 비결 ㄷㄷㄷ
[650]
흰콩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8 74375 586
229338
썸네일
[만갤] 마흔 즈음에
[237]
만지생(116.43) 05.08 21053 145
229336
썸네일
[야갤] (경고) 대한민국 괜찮은 겁니까
[865]
ㅇㅇ(106.101) 05.08 61669 904
229334
썸네일
[야갤] 여친 죽인 의대생...수능 만점자로 확인 ㄹㅇ...jpg
[1242]
Adida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8 79922 691
229332
썸네일
[피갤] 이순신장군 피규어 제작기 3편
[91]
짜이왈라(223.38) 05.08 14779 59
229328
썸네일
[블갤] 격투기 1세대 최홍만 근황...........jpg
[350]
ㅇㅇ(121.136) 05.08 51325 234
229326
썸네일
[야갤] 모유에서 '과불화' 검출… 수산물이 원인?
[342]
야갤러(223.39) 05.08 26129 126
229324
썸네일
[이갤] 줄리엔강 근황...jpg
[578]
설윤아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8 64792 373
229322
썸네일
[카연] 결정된 인류의 지하실에 대해
[103]
셋하나둘은둘셋하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8 25745 134
229320
썸네일
[싱갤] 며칠전 돈받고 일본인 부부 시신훼손한 한국인 용의자 근황
[48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8 45736 260
229318
썸네일
[미갤] 무리뉴가 진지빨고 알리에게 했던 충고.jpg
[223]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8 27400 313
229316
썸네일
[야갤] 오토바이 도둑 퇴치한 시민들…반응 온도차.jpg
[74]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8 22579 52
229314
썸네일
[싱갤] 악마악마…소금밥맥이고 겨울애 찬물샤워 시킨 새엄마
[248]
고추안서요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7 29239 138
229311
썸네일
[필갤] 최근 작업중인 필름사진 푼다.
[68]
사작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7 11686 40
229308
썸네일
[야갤] 요즘 여행 유튜버들이 일본 가면 생각없이 하는 행동.jpg
[635]
야갤러(89.40) 05.07 48386 260
229302
썸네일
[카연] 아싸히키드래곤 3.manhwa
[64]
머무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7 16137 201
229299
썸네일
[야갤] 왜 튀르키예(터키) 아이스크림은 장난을 치는 걸까?.jpg
[224]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7 28289 193
229296
썸네일
[미갤] 택시기사가 제일 무서워 하는 손님.jpg
[43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7 42420 666
229293
썸네일
[우갤] 그림판에 마우스로 에이 에이 뭉!
[78]
디지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7 14063 151
229290
썸네일
[야갤] 일란성 쌍둥이로 태어났을 때 장단점.jpg
[23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7 35075 112
229287
썸네일
[싱갤] 훌쩍훌쩍 최근 일본에서 연달아 발생하는 화재 사고 상황
[153]
웨이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7 25664 76
229284
썸네일
[코갤] 한국이 세대 갈등으로 나락가는 중인 이유 feat. 곤충
[677]
Carmichae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7 45211 749
229281
썸네일
[중갤] 점액질 논란 필라이트 일부 회수. 공장 점검
[162]
Patronu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7 21200 88
229278
썸네일
[야갤] 배우 한고은이 말하는 동안 비결 3가지.jpg
[44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7 44919 152
229275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장애인 자리에 주차한 포르쉐 주인 참교육
[289]
ㅇㅇ(223.48) 05.07 44649 525
229269
썸네일
[디갤] 뉴비에오 유럽여행 사진 올려봐요
[47]
Neptun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7 6388 32
229266
썸네일
[카연] 격투기 선수가 야구를 너무 잘하는 만화 1화
[113]
O.K.목장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7 13789 67
229263
썸네일
[기갤] 현재 큰일났다는 피자 업계 근황.jpg
[1058]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7 60962 363
229260
썸네일
[싱갤] 안싱글벙글 군의관 꾀병취급에 장애인된 장병
[549]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7 40060 467
229257
썸네일
[야갤] 초밤 포장하면 풀 장식이 있는 이유.jpg
[16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7 35409 121
229254
썸네일
[군갤] 이번에 나발니 팀이 잠입취재한 푸틴궁 내부모습
[189]
Garmi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7 24015 173
229251
썸네일
[힙갤] 오왼 맨스티어랑 결별
[524/2]
힙갤러(118.235) 05.07 65954 626
229248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순살치킨용 닭의 비밀.jpg
[417]
mitty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7 41001 132
229245
썸네일
[걸갤] 피식쇼 장원영편 특이점 (feat. 사심채우기)
[328]
걸갤러(223.38) 05.07 30107 195
229242
썸네일
[야갤] 삼성 쏙 빼닮은 북한 '삼태성' 폰, 배달앱 냉면 주문도 가능.jpg
[194]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7 23589 134
229236
썸네일
[기갤] 정반대로 가는 거점 국립대, 지방 대학들은 불만속출.jpg
[340]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7 29881 81
229233
썸네일
[부갤] 초스압) 코인으로 34억 번 썰
[308]
부갤러(223.38) 05.07 46416 101
229230
썸네일
[위갤] 위갤 독병 공모전 본선 '서울 야경' 흰색족제비 입니다.
[115]
흰색족제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7 7299 54
229227
썸네일
[갤갤] 갤럭시 워치에 대한 고찰
[233]
브락토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7 32491 274
229224
썸네일
[싱갤] 오싹오싹 170cm 실물 크기 피규어 퀄리티 ㄷㄷㄷㄷ
[545]
산와머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7 65990 347
229222
썸네일
[프갤] 도가니기사 피규어 출력 도색한거 보구가셈
[70]
도색하는망령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7 10895 107
229220
썸네일
[디갤] 4월 정산
[19]
김데생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7 10138 14
229218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현실적인 직장인 생활 만화..jpg
[247]
ㅇㅇ(61.82) 05.07 55812 526
229216
썸네일
[유갤] [성지순례] 후모톳파라 캠핑-후지산등반 후기 (2)
[29]
Mobicamp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7 8638 20
229214
썸네일
[남갤] 멧갈라 인종차별하는 무례한 기자들 무시하고 가는 스키즈
[302]
ㅇㅇ(118.235) 05.07 19300 101
229210
썸네일
[야갤] 중학생도 마음만 먹으면 '뚝딱', 도박 사이트 제작.jpg
[197]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7 29648 109
229208
썸네일
[싱갤] 오싹오싹 교통사고로 운명엇갈린 포르노배우의 인생..jpg
[369]
ㅇㅇ(61.82) 05.07 54585 341
229206
썸네일
[야갤] 의문의 상자 안엔... 경찰 울린 편지.jpg
[96]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7 16367 8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