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타치(太刀)와 우치가타나(打刀)의 차이앱에서 작성

갓본도빌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3.13 01:55:01
조회 15246 추천 74 댓글 140

전에 글을 올리고 나서 여러가지로 타치에 대해 오해가 있는 듯 하여, 이를 미숙한 지식으로나마 설명 하고자 다시 한 번 글을 올려본다. 




1. 타치와 우치가타나의 차이



7ceb8870b68b6df03fe685e7469f2e2dff1a5136f87c9c359fdcb3583e

7cea807fb18a6cff3ae785e6479f2e2dcd6d6cf7a6c9e73b1c5339bc40


우선 외장으로는 구별이 쉬운 편인데 위의 사진이 일반적인 우치가타나이고 아래의 사진이 타치이다. 

우치가타나는 비교적 수수한 디자인이라 생각하기 쉽지만, 어딜가나 높은 양반들이 사용하는 물건은 대부분 화려하고, 장식이 많기 마련이다.


08ac8327d2c62b90659ef39722fb7073b478d0ae58b7a9ade660b088d12410

3fb8c32fffd711ab6fb8d38a45d026643d8ae0fe240e6cc80beaf2dff56bda061cd4f710deafd31e2f5a5f3e2ab5716fa5738a733d3d5a10df07fd648cd757

3fb8c32fffd711ab6fb8d38a4289223cd03494c9153ef55544f3d29184250186883651de43f79ab354ffa0050d8a54c890f7fd3b30801ed8be1d0c7323

08ac8327d7fa6f935b9ef79642e62b739e67c79bc526aabcae369ca9f31f04

38bed82feed32ca760be9be0479f2e2d0b043b151519e1c8c0d571f4

26b2c32ff7d33da762b3c5fb1cc1231ded82304fce5a5a67ae328f

7bed8036fd9fbe5abf390a539f36d5b57678f023e4ac035cf02e00f74944cd5a48af908a307c90d3a0460badaa467df9eda8ccdf369676e8effea26e7a02a38cd208c639fc0aab7e

이런 식으로 카타나는 외장의 도색이나, 메누키와 쯔바 등등, 부착물의 개성을 신경쓰는 경향이 있다.

반면 타치의 외장은 기본적으로 다양한 금속부착물이 많고, 각자 형태의 개성보다는 무늬나, 상감등의 개성이 강한 편 이다. 




7ceb8576b2856ef23fe68fe1449f2e2de58cef6a309ce00e10cd9bbf

7cea807fb2816cf13aed86ed459f2e2ddcb6f7b1321f27d832100391

7cea8176b4876df03ce781e4469f2e2d50393a99a1ae32ac13ede51038

이런 식으로 말이다.

또, 타치는 카타나의 쿠리카타 대신, 아시가네를 부착하여 타치오를 허리에 묶어서 패용한다는 점이 두 칼의 가장 큰 차이점이다.

그렇다면, 타치에서 외장만 바꾸면 그건 카타나가 되는 것인가?







2. 외장만 교체 하면 타치는 우치가타나가 된다?



7fe98176a88368f63bb2d7bc189f2e2d3b53bce78672641773363a8615ab

7fe98176a88368f53fb2d7bc189f2e2d10b5ef34d825e90b483802f520f1

7fef8176a88369f137b2d7bc189f2e2d8c16ac11a9c5e0c89d16d3c43a

위의 사진들을 보고, 당신은 한 번에 타치와 카타나를 구별할 수 있는가?

정답은 맨 처음의 칼만 카타나이고 나머지는 전부 무로마치 시대의 칼이다. 
만약 위의 사진 만으로 바로 타치와 카타나를 구별 하였다고 한다면, 당신은 사기꾼이거나, 진짜로 일본도를 감별하는 것이 가능한 전문가일 것이다. 

당연히, 외장을 갖추지 않거나, 같은 외장을 가진 칼이라면 타치와 카타나를 구별하는 것이 매우 힘들다. 

특히 전국시대의 타치를 보면, 나가사도 60대에서 80대까지 다양한데다, 특유의 손잡이의 휨은 살렸지만, 막상 쯔카를 까보면 나카고가 휘지 않은 중간의 곡률을 가진 물건도 태반이였다. 
그나마 무로마치 이전의 타치들은 '코시조리(腰反り)' 의 형태(휨의 비율이 손잡이에 치우친 것)에 날의 비율이 나카고에 비해 상당히 길다란 물건들이 많아서 나름 일반인들도 '저거 타치 아닌가?' 하고 의심해 볼 수 있지만, 무로마치 이후로 가버리면 휨도 다양한데다, 전투에서 유리하게 손잡이도 아예 일직선으로 만들어 버리는 경우도 허다하였기에 카타나와 타치의 구별은 실상 전문가가 아니면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고 보면 된다. 



7ceb8377b48460fe36eae9a51ede3032e7a57f164b0d82acc53561eb306cd8b6

7ceb8675b1846bf336e884ed449f2e2d3caf9fd08f7699ebfa752bad

7ceb8675b1846bf339e88ee4439f2e2d2007f8083c4f3e8c92b96f64

전형적인 코시조리의 형태.
자세히 보면 손잡이 쪽만 휨이 큰 것을 알 수 있다.






3. 그래서 결론은 같은 칼이라 봐도 무관한가?

그렇다고 해서 '타치는 우치가타나와 같은 칼이다.' 라고 동일시 하는 것은 또 잘못되었다고 말 할 수 있는 것이, 태생이 타치로 만들어 졌다면 그것은 타치인 것이고, 태생이 카타나로 만들어 졌다면 그것은 카타나다. 단순히 외장을 교체한다고 해서, 제작 의도와 태생을 바꿀 수는 없는 것 이다.

실제로 타치는 전쟁병기이다 보니 카타나에 비해 상당히 크기가 큰 편이기는 하나, 오사카시대나 에도 초반의, 정촌 규정이 정해지기 이전의 카타나도 크기가 큰 전투용 카타나가 많았다고 하고, 또 당장 에도시대의 무명 카타나 유물도 잘 찾아보면 나가사만 70초 중반대의(하바키를 포함하면 70중반~후반) 당시 규정에서 한참 벗어난 물건도 존재하는 마당에 길이가 무슨 소용이란 말이냐?...

...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타치는 미적인 요소를 화려한  외장으로 땜빵하는 느낌으로, 날은 좁고 두껍게 만들어서 다소 전투적인 느낌을 주었다면, 카타나는 비교적 넓고, 얇은 날에 하몬이나, 시노기지와 히라지의 연마 상태, 킷사키의 후쿠라나 코시노기의 모양, 보우시 등등 칼날 본연의 미적인 요소와, 외장에서 나타나는 은은한 멋을 꽤나 신경쓰는 경우가 많아서, 나름의 양식은 존재하긴 한다.
카타나는 그냥 '사무라이들의 신분을 책임지는 덕질용 칼' 이라고 봐도... 이건 어감이 좀 그렇네. 
아무튼 카타나는 타치에 비해 칼집에 수수한 장식들이나, 일상 생활용품을 함께 보관 할 수 있어, 그냥 전투에서 사용이 가능한 일상용 칼이라 보면 편하다.

하지만 카타나도 타치처럼 좁고 두껍거나, 두껍고 끝이 넓은 전투적인 형상의, 내구도까지 보장되어 있는 유물도 꽤 있고, 그 반대로 타치의 경우도 카타나 스럽게 만들어진 유물도 존재한다. 물론 남아있는 유물이 타치의 수가 카타나보다 압도적으로 적어서 비교 대상이 많이 없기는 하지만.


여튼 각설하고, 보편적으로 구분하면 용법이나 구분 자체도 상당히 어렵고, 세세하게 걸고 넘어가면 끝도 없다.
괜히 다른 칼이라 해도 공통점이 많다 보니, 딱 잘라서 구별짓기 힘든 것이다.

쉽게 생각 해 보면, 에도시대 당시에도 그 많은 사무라이 중, 미적인 요소보다 전투적인 칼이 가지고싶다고 생각했던 사람이 없었겠는가? 지금 이 글을 보고있는 당신들도, 적당히 튼튼하면서 예쁜. 뽀대 개쩌는 칼 이 가지고 싶으면, 일본 미술도검이나 원도검에 문의를 하고, 개쩌는 내구도의 다소 투박한 전쟁병기가 가지고싶다면 부천  도검미술에 문의하지 않는가?
사람 사는 것도, 생각하는 것도. 다 똑같다. 예나 지금이나.







4. 추가적인 부속의 차이.



위에서 구구절절 설명 했듯이, 타치와 카타나는 날의 형상으로서는 전투용과 뽀대용이 공존 하기에, 실제로 용법의 차이를 결정하는 것은 결국 외장의 역할이 크다. 
그러니까 이러니 저러니 해도 외장이 더욱 전투적이냐, 실용적이냐로 구별하게 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다.


26b2c32eecc039a351ec98bf06d604037f1aa7c3fca04a2165

타치의 아시가네(사진은 한다치)




7ee5857fe7d33cfe68e680e54e867c68998b3ad53b1a82b21c81fc2432a065507fb47b6938b420f4a8ce4582fb80ab50

카타나의 쿠리카타.





7cea8175b0866af53e80d9e1449f2e2d37e2b77c2b102cec65fcab4206

타치의 가부토가네와 사루테




2ebed27ee0d06ef23fe9d3b6428670394c33be90dcb508318f9b8037c82feeca34065157316af3832dda265a7b5f0c0a

카타나의 카시라





79f08571abd828a14e81d2b628f1776cc26f8aac

타치의 타치오 매듭




7ceb8974b0806cf13aef80e5429f2e2d0e6725749c02c86541aec98b

카타나의 사게오 매듭






7ceb8875b7866afe3ced8eed429f2e2d5162a5cbb7b82dd7dc6ab928

0eeff21ff4d83f93619ef7be1ee10e7311c19eb03ea7b1629b9d809ed44d

7cea807eb3846af03bec82e0419f2e2db5a3443e0f36e5f7a3ae9960

타치의 시리자야(카타나는 이런거 없다 ㅠㅠ)




29be8420b4d06df53aeb8ee747d0776b85fb1145b396c85bcba4457fdd5dc5fe2e40362bedd09927ef3384c1a25e63

2beb8024b7d63cf53ae684ec1281703c656491f850ca40fc9885d536d60b85ed05152cac22b76ef4d4886306d64494

2cb88776b5d36ba03aea82b045d7713c582b75ea6a4c70e34fec79ea62066389eab66e201b7be61ca8f142483e0f7b70

3eaec335abd828a14e81d2b628f172642a2a24

카타나의 코가이/코쯔카 (타치는 이런거 없다 ㅠㅠ)








5.전하고 싶은 말.


타치나 카타나 모두 서로의 영향을 받아, 전투적인 디자인과 장식용이 공존 했으며, 외장에 의한 사용법의 차이가 존재 할 뿐, 카타나를 타치처럼 만드는 것도 충분히 가능했고, 반대로 타치를 카타나처럼 만드는 것도 충분히  가능한 일 이였기에, 일본도를 보고 '타치스럽다.' '카타나스럽다.'등의 구별보다, 용도에 맞게 전투적이거나, 화려하거나, 수수하거나, 길거나, 짧거나 등 세세한 것들은 자신의 입맛에 맞추는 것이 스트레스도 받지 않고 건강한 취미를 이어나가는 바람직한 길이 아닐까 하고, 조심스레 발언하는 바이다. 

- dc official App


출처: 철물 갤러리 [원본 보기]

추천 비추천

74

고정닉 27

4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비난 여론에도 뻔뻔하게 잘 살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6/03 - -
230569
썸네일
[만갤] (만화)누가 최강인가?! 1
[141]
호파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2 14387 42
230567
썸네일
[이갤] 벌레주의) 모성애가있는 일본 붉은벌레...jpg
[274]
설윤아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2 27463 334
230565
썸네일
[싱갤] 태국 파타야 저수지 드럼통에서 한국인 발견 ㄷㄷㄷ+용의자 공개
[681]
ㅇㅇ(61.35) 05.12 51633 365
230564
썸네일
[미갤] 개그맨 정형돈 최신...근황.....jpg
[1685]
ㅇㅇ(175.119) 05.12 75106 307
230560
썸네일
[군갤] 60년대 머만의 군생활
[265]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2 33837 173
230559
썸네일
[주갤] "아내 차 사고나 블랙박스 봤더니 불륜 음성 나와"…
[285]
ㅇㅇ(121.181) 05.12 40289 550
230557
썸네일
[야갤] 여초 사이트.....다문화 정책 일침...jpg
[3006]
배그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2 78084 729
230555
썸네일
[놀갤] 지금까지 가장 재밌게 탄 코스터 Top 7
[80]
Testify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2 15922 40
230554
썸네일
[중갤] 엔씨 "리니지라이크 과금 버리겠다"
[1095]
ㅇㅇ(14.38) 05.12 57576 611
230550
썸네일
[디갤] 어제 23000보의 결과.webp
[26]
아사히펜탁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2 15648 25
230549
썸네일
[이갤] 황금의 나라 신라의 금은 다 어디로 갔을까...jpg
[889]
설윤아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2 33354 555
230547
썸네일
[미갤] 보일러도 안 켰는데 바닥이 뜨거운 집 . jpg
[356]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2 42114 463
230545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뉴욕과 더블린
[137]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2 18249 128
230544
썸네일
[카연] 스압) 고백이 끝나지 않는 만화.manhwa
[91]
찹생각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2 17768 81
230542
썸네일
[디갤] 날씨가 너무나 좋았던 수요일의 서울
[96]
여우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2 10414 54
230540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애써 기른 생머리 자른 여자.manwha
[35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2 31292 91
230539
썸네일
[군갤] 트럼프 측근 “주한미군은 중국 지켜야…한국 자체 핵능력 용인”
[1082]
외신번역군갤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2 37242 450
230537
썸네일
[중갤] 공무원 탈출은 지능순이라는 공무원들 퇴사 후 편의점 알바도...
[1113]
ㅇㅇ(49.163) 05.12 53429 486
230535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짱구 레어짤 모음
[270]
ㅇㅇ(175.123) 05.12 51632 469
230534
썸네일
[야갤] 최근, 또다시 기승을 부리는 "흉기" 범죄 사건들...jpg
[507]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2 23555 271
230530
썸네일
[새갤] [채널A] 국정원, 김정은 찬양가 차단 나선다
[408]
정치마갤용계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2 20611 315
230529
썸네일
[일갤] [2024 GW] 나가노현 토구라온천 세이후엔(戸倉温泉清風園)
[25]
Cya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2 7702 20
230527
썸네일
[주갤] 30대 남친 집에 불질러 숨지게 한 40대女…도대체 왜?
[453]
ㅇㅇ(209.50) 05.12 37787 686
230525
썸네일
[디갤] 5래5래 찍고 싶었던 5로라 찍어옴
[28]
YS.P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2 7460 22
230524
썸네일
[싱갤] 신화 김동완이 좋다고 하면 꿈에 찾아온다는 빠순이 귀신.jpg
[125]
카프카스-튀르키예-여행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2 21914 44
230522
썸네일
[군갤] 페어번 격투술이 그림으로 보면 좀 우습고 그래보여서 글치
[68]
Crack08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2 14277 43
230520
썸네일
[주갤] 오늘자 그알 요약짤(극혐주의)
[654]
한녀는삼일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2 43727 893
230519
썸네일
[새갤] [JTBC] 6개 야당·해병대 예비역들, '채상병 특검법' 수용 압박
[519]
정치마갤용계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2 16072 90
230517
썸네일
[이갤] 21년 만에 최강 '태양 폭풍'‥국내 위기경보 '주의' 발령
[299]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2 24509 103
230515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삼국지 레전드 죽음의 OX 퀴즈
[32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2 39186 302
230512
썸네일
[그갤] 복잡한 도시그림 몇장(움짤)
[70]
ㅇㅇ(221.133) 05.12 11050 85
230510
썸네일
[귀갤] 렌고쿠 생일기념 고찰글)무한열차편은 어떻게 막대한 수익을 낼수있었는가?
[92]
중군첩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2 14351 73
230509
썸네일
[카연] (케로로) 케로나 대유행 #11
[61]
딥임팩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2 13884 48
230507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뼈를 통한 동물복원이 불가능한 이유
[380]
다싫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2 38254 302
230505
썸네일
[미갤] 최애 가수가 계속 꿈에 나와 고민인 40대 유부남.jpg
[185]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2 26988 155
230503
썸네일
[싱갤] 안싱글벙글 날마다 아들의 성욕과 싸우는 엄마들
[1370]
운지노무스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2 71355 973
230501
썸네일
[인갤] 커넥티드클루 개발일지 20.
[18]
Alpheratz*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2 9572 18
230499
썸네일
[이갤] 러셀의 역설에 대해 ARABOZA
[96]
ㅇㅇ(182.210) 05.12 15535 16
230495
썸네일
[디갤] 도쿄 오다이바 해질녘 노을 (13p.webp)
[20]
폰카조아용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2 6318 28
230493
썸네일
[러갤] 미국과 영국의 문화 헤게모니 완벽분석.jpg
[133]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2 17488 90
230491
썸네일
[새갤] [채널A] 법원, 6년 내내 ‘123qwe’ 비번.. 해킹 알고도 방치
[379]
정치마갤용계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2 24389 207
230489
썸네일
[싱갤] 감동감동 능력을 잃어버린 슈퍼맨
[202]
한국베지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2 28506 185
230487
썸네일
[중갤] 청소년 인구 비중 지역별 발표 일등 꼴찌 나옴
[41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2 29299 218
230485
썸네일
[바갤] 일본바리1일차 시모노세키-오카야마
[29]
베어허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2 8764 41
230483
썸네일
[기갤] Caps Lock에 관하여
[99]
하리아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2 26205 89
230481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제노사이드의 10단계
[370]
ㅇㅇ(115.138) 05.12 24305 143
230479
썸네일
[필갤] 베트남 흑백
[91]
티셔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2 19903 26
230477
썸네일
[국갤] 홍콩여친 두번째 방문기 - 1 (마카오 편)
[85]
스머프국붕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2 19707 41
230473
썸네일
[야갤] 운전석 텅, 조수석에 아이만…자율주행 영상 논란.jpg
[134]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2 28900 89
230471
썸네일
[싱갤] 훌쩍훌쩍 못생긴 여자의 인생들
[1310]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2 92740 316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