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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우키의 과거를 그린 애니 (스파 제로 제너레이션)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3.13 18:05:01
조회 13227 추천 85 댓글 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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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시절의 고우키. 출신은 불명.


영화판에서는 전쟁고아인 고우키를 먼 친척인 고우테츠가 거둬서 제자로 삼았다는 설정을 내세웠다


시대상을 생각하면 꽤 그럴듯 하다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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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류의 스승이자 고우키의 동문인 고우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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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이 무상하게도 젊었을때는 풍성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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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으로써는 상상할수 없지만 고우켄에게 대련으로 얻어 터지는게 일상이었던 고우키였는데


귀엽게도 파상풍에 걸릴지도 모른다며 치료해주는 연인 사야카에게 파상풍?? 이라며 겁먹는 모습도 보여줌ㅋㅋ


참고로 사야카는 고우키와 고우켄의 스승 고우테츠의 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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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고우키가 노재능충이라 얻어맞던건 아니였음.


고우키는 스승이 의도적으로 '파동'의 힘을 쓰지 못하게 하는것에 엄청난 불만을 품고 있었다.


하지만 고우테츠는 엄격하게 파동수련을 금지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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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다시피 고우키는 몰래몰래 파동의 힘을 일께우다가 결국 살의의 파동에 잠식되어버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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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옥살로 스승을 살해해한 다음 속세와 연을 끊고 사라져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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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리품인지 나름의 예우인지 고우테츠의 염주도 이때 가져가는데


즉 고우키가 걸고 있는 염주는 원래 스승의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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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고우키가 떠날 당시 사야카의 뱃속에는 이미 고우키의 아이가 있었음!!!


임신시키고 그냥 내빼는건 현실에서도 제법 있는 일이지만 장인어른을 주먹으로 패죽인다? 진짜 오니의 발상이 아닐 수 없다


그래서 저 애는 어떻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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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사야카는 출산한지 얼마 되지 않아 죽어버렸음.


고우테츠는 그 아기를 주변의 믿을만한 어른에게 아버지의 길을 걷지 않게 해달라며 맡겼으나


성장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고우켄에게 돌아와 제자가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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띠용~ 다시 말해 류는 고우키의 아들이라는 거


물론 이 설정은 단편 애니메이션에서 한정되는 내용이며 공식이 아님


스파가 워낙 오래된 게임이고 미디어믹스도 다양하니 게임 외에서 나온건 공식으로 생각하지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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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세월이 지나 스파 1과 2 사이 시점의 류.


죽은 스승 고우켄의 무덤을 참배하러 왔다.


뭐야 시발 고우켄 죽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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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고우키한테 살해당함


아무래도 살의의 파동이야 말로 진정한 강함의 길이라는걸 증명하고 싶었던거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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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류는 스승이 살해당하는걸 목격하고, 당시의 기억이 불분명해지는 등 트라우마를 겪고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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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스파4의 고우켄은 뭐노? 하겠는데 당연히 캡콤식의 뻔뻔한 설정변겅이다.


죽은게 아니라 가사상태에서 회복하느라 은거중이었고, 켄과 류는 그것도 모르고 제 스승이 죽은 줄만 알고 꼬박꼬박 제사를 지냈다는


무려 월드투어에서도 류가 언급하는 얼탱이 없는 내막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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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우키와 살의의 파동에 대한 두려움으로 마음이 뒤숭숭한 류였지만 따라온 사쿠라와 대련하면서 정신을 가다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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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처럼 만난 고우키와 영혼의 맞다이를 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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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세가 불리해지자 잠깐 살의의 파동에 잠식될뻔하는 모습도 보여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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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만족하며 힘만을 추구하는것이 우리의 저주받은 운명이라 일갈하는 고우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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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기묘한 환상을 마주하며 정신을 차리고 살의의 파동을 억제하기 시작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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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이 꽃은 사야카가 좋아하던 꽃임, 즉 류의 어머니의 영혼의 도움이 있었다는 연출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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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류라고 생각했는데 혼자 빠지자 진짜 제대로 개빡친 고우키(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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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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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의 파동에 당하자 무려 살의의 파동이 중화되는 듯한 현상이 발생함


고우키도 죽음을 직감한 기색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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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우켄과 사야카의 환상을 보고 이내 다시 정신을 차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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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길을 버린 귀신을 자처하면서도 옛 인연에 대한 그리움은 남아있는듯


복잡한 표정으로 언젠가 다시 싸워보고 싶다며 떠나버리는 고우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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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는 류대로 살의의 파동과는 다른 강함을 추구하기 위해 고향을 떠나면서 마무리




https://youtu.be/-38_cdhI38k?si=zEg2y6pFKnUOfFZ8

 



유튜브에 전체 내용이 있으니 심심하면 한번쯤 봐도 괜찮음


한글자막은 없지만 일본어도 간단하고 영어자막도 있다



출처: 스트리트 파이터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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