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말..

9년차 시즌1을 앞두고 진행된 테스트서버에서

과거에 악명 높았던

게임을 종료해도

프로세스가 남아서

게임이 종료가 되지 않는 버그가 다시 발생했음.

해당 버그가 악명이 높은 이유가 뭐냐면

CPU 점유율은 별로 먹지 않지만

RAM을 게임 종료 이후에도 미친듯이 쳐먹어서

작업관리자를 켜두는 것이 아닌 이상 눈치채기도 힘들고

은근히 PC 사용에 영향을 주는 큰 버그 중 하나였음.

부가적인 문제로는 이 버그는 플랫폼 통계 기준으로

게임이 종료가 되지 않다보니

동시 접속자수가 뻥튀기 되는 문제가 있었고

실제로 3년 전에 유비소프트는 이 버그를 의도적으로 늦게 고쳤다는 의혹을 받았던 바 있었음.

당시에 각종 웹진, 커뮤니티에서 레식 동접 20만 돌파!로 바이럴 되었는데

이번에도 그런 것 노린거 아니냐는 의혹이 슬슬 언급되기 시작함.. (가장 위에 첨부된 짤)

그래도 사람새끼가 운영하는 회사다보니

이렇게 PC 성능에 영향을 주는 버그는 3주 지난 정식 출시때에는

고쳐질 것이라고 당연히 예상되었는데

상식 이상의 회사 유비소프트 답게

시즌이 정식 출시 된 상태에서도 해당 버그 그대로 방치.

유비소프트 "파트너" 콘텐츠 크리에이터였던

VarsityGaming의 경우 해당 버그가 계속 남아 있음을 언급하면서

이제 "기록적인 숫자" 게시글을 많이 볼 것이라고 코멘트함 ㅋㅋ

게임 종료 이후로 작업 관리자 매번 키고 끄고 귀찮으니까

유저들을 위해 스트리머가 게임 완전히 종료시키는 bat 파일 만드는 법 공유할 정도..

참고로 유비도 버그가 테섭에서부터 뽀록나면서 그런건지

과거랑 다르게

이번에는 '직접' 훈장짤 만들지는 않았음..

문제는 이제 곧 무료 주간 이벤트 예정인데

찍먹 유저들은 이런 버그 존재 자체를 모르다보니

동접 미친듯이 뻠핑될 것이라고 현재 예상되는 중임.

3줄 요약

3주 전 테섭에서 게임을 종료해도 프로세스가 완전히 종료되지 않는 버그가 발생함

해외에선 동접 뻥튀기때문에 유비가 이 버그 안고칠 것이라는 농담성 조롱이 생겼는데

진짜로 안고침 ㅋㅋ